
8월 10일 진행된 2025 LCK 정규 리그 4라운드, 라이즈 그룹 최강자인 '디플러스 기아(DK)'와 최하위 팀인 'DN FREECS(DNF)'의 경기에서 DK가 DNF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으며 14승 10패를 달성, 라이즈 그룹 최초로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의 POM은 두 세트 내내 팀의 주포로 활약한 '에이밍' 김하람이 차지했다.

1세트
초반, 자잘한 사고가 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는 평이하게 흘러갔다. 밴픽 상 조합 구성의 치밀함은 훌륭하지만, 전체적인 벨류에서 다수 밀리는 DNF에게는 싸움이 필요하고, DK는 비교적 소극적인 대응을 유지하던 상황, 12분 경 용 앞에서 돌발적으로 벌어진 한타에서 한창 강력한 타이밍이었던 DNF는 한타 승리와 용까지 확보하며 약간의 우세를 보였다.
중반, DNF는 '시우'를 급습해 쓰러트리거나, DK가 시도하던 용을 스틸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경기는 길항을 유지했다. 도리어 DK의 적절한 대응 덕에 글로벌 골드는 역으로 DK가 우세한 상황. DNF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고도 경기에서는 지고 있는 도깨비같은 모습을 보이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었다.
중반이 지나는 시점에도 경기는 동일한 구도로 이어졌다. 분명 좋은 모습은 DNF가 계속 만들어내지만, 골드 우세는 DK가 유지하던 상황, 두 팀 사이의 기묘한 대립은 28분 경, DK의 미드 타워 앞 한타에서 DNF의 모든 챔피언이 전멸하며 DK의 우세로 완전히 기울었다. DNF는 37분 바론 앞 싸움에서 결정적인 승부수를 띄웠지만, 무섭게 성장한 '에이밍'의 시비르에 계속 발목을 잡혔고, 41분만에 1세트는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2세트
1,292일 만에 출전한 '잔나'로 시작 전 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2세트, 비록 1세트에서 패배했지만, 많은 활약을 보인 '표식' 홍창현이 이른 타이밍에 탑 갱킹을 성공시키며 초반의 흐름은 DNF가 차지했다. 이후 교전에서도 DNF는 꾸준히 이득을 취했고, '두두' 이동주의 암베사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DK를 압박했다.
상체가 골고루 터진 상황에서 DK가 의지할 언덕은 유일하게 비교우위의 성장을 보인 '에이밍'의 코르키였다. 그리고, 이 기대는 18분 벌어진 용 앞 한타 싸움에서 비로소 결실을 보았다. 이 싸움에서 '에이밍'의 코르키가 활약하며 DK는 DNF는 힘싸움에서 밀어내버렸고, 골드 차이를 완전히 뒤집으며 역전, 완전한 우위를 차지했다.
24분, DK는 그 시점까지 나온 모든 용을 차지하며 4용을 달성했다. 이어진 26분 한타에서, DNF는 온몸을 던져 코르키를 잡아냈으나, 그 댓가로 자르반4세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이 사망했고, 대승한 DK는 바론까지 확보하며 사실상 승리를 목전에 두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DNF는 매서운 반격을 수차례 보여주었지만, 이미 골드와 용 버프의 차이가 너무 컸던 상황. 31분 만에 게임은 DK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