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구현에 진심? 독일 우주부 지원받아 만들어지는 '스타 트렉: 보이저"

게임뉴스 | 김찬휘 기자 |



퍼블리셔 데달릭 엔터테인먼트(Daedalic Entertainment)와 개발사 게임엑사이트(gameXcite)는 '스타 트렉: 보이저 – 어크로스 더 언노운(Star Trek: Voyager - Across the Unknown)'을 공식 발표했다. 본 작품은 파라마운트 컨슈머 프로덕츠(Paramount Consumer Products)의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스타 트렉' 유니버스 기반의 새로운 스토리 중심 생존 전략 게임으로, 현재 PC와 콘솔용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신작은 미지의 델타 콰드런트(Delta Quadrant)를 항해하는 U.S.S. 보이저 호를 무대로, 전설적인 귀환 여정을 새롭게 체험하고 재정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탐험, 함선 및 자원 관리, 로그라이트 요소, 그리고 의미 있는 선택이 결합된 게임플레이를 제공하며, 선원 간의 역동적인 관계와 '만약 이런 일이 있었다면'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플레이어의 결정은 선원의 운명은 물론 보이저 호 자체의 모습까지 변화시킨다. 각 플레이마다 항로와 지휘관의 결정에 따라 배가 다른 형태로 재설계되고 재해석된다.

데달릭 엔터테인먼트 COO 요나스 휴스게스(Jonas Hüsges)는 “'스타 트렉: 보이저 – 어크로스 더 언노운'은 스토리텔링과 '스타 트렉'의 유산에 대한 열정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서사적 가능성을 제시해, 보이저 호 승무원을 다시금 스포트라이트 속에 올려놓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게임엑사이트(GameXcite) 게임 디렉터 다니엘 버나드(Daniel Bernard)는 “평생 '스타 트렉'의 팬으로서, 이번 아이코닉한 유니버스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 게임은 단순한 향수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함교에 올라 미지의 우주를 탐험하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스타 트렉: 보이저 – 어크로스 더 언노운'에서 플레이어는 보이저 호를 지휘하며 델타 콰드런트의 12개 광대한 구역을 항해한다. 시스템과 선원을 관리하고, 외교에 나서며,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하고, 미지의 존재와 맞선다. 친숙한 얼굴들이 다시 등장하지만, 그들의 운명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타 트렉: 보이저 – 어크로스 더 언노운'은 독일 연방 연구·기술·우주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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