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레이드 15단 오토 원한다면? 팀 편성, 장비 등 핵심 포인트

11단계 이상 레이드, 비스킷 활용 추천
명함부터 체감 확실, 가능하다면 2초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레이드는 지난 21일 적용된 업데이트로 난이도가 15단계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한층 강해진 보스를 상대해야 하기에, 기존 10단계를 수월하게 공략하던 모험가들도 11단계부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새로 합류한 지원형 영웅 '비스킷'을 팀 편성에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스킷은 PVE, 그 중에서도 레이드에 적합한 스킬 구성을 갖췄어요. 1스킬 장비 강화는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의 보스 대상 피해량과 약점 공격 확률을 높이고 패시브로 적군의 방어력도 감소시키죠. 기본 공격은 스킬 강화 시 적군의 피해량도 감소시킵니다.

보통 레이드 팀 편성은 세인과 에스파다, 파스칼 등의 딜러와 종류에 맞는 면역 영웅, 그리고 힐러나 방어력 감소 효과를 가진 영웅이 들어갑니다. 이제, 방어력 감소 효과 영웅 자리에 비스킷이 들어가면 그 역할을 채우며 딜러의 화력까지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전 레이드 딜러의 초월이 높지 않아, 업데이트 직후 11단계 공략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비스킷을 확보하며 단계를 높여갈 수 있었습니다.

비스킷은 가능하다면, 2초월까지는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함께 편성되는 다른 영웅의 육성 수준에 따라 비스킷 명함도 괜찮지만 2초월이 달성되는 순간 팀의 안정성이 달라져요. 2초월 효과가 모든 아군의 5인 공격기 감쇄 20%라 생존력을 크게 높여줍니다. 전 각 레이드 13~14단계 정도에서 생존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비스킷 2초월 후 15단계 공략까지 성공했습니다.

다만, 아래 소개할 내용은 제 스펙을 기준으로 준비되었기에 가볍게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사용 영웅의 육성 정도, 특히 메인 딜러의 초월 단계나 장비 상황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레이드에 사용되는 모든 영웅의 궁극 강화 2종은 필수이며 희귀 영웅 또한 주요 스킬은 스킬 강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파멸의 눈동자 15단 반복 전투 설정
확실한 고초월이 아니라면, 지크 보다 에반 추천
파멸의 눈동자 11단계 이상 공략은 난이도 자체가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문제는, 세인 육성 상태에 따라 순수하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저도 세인 2초월로 시작해 지금은 3초월이라 4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립니다.

팀 편성은 메인 딜러 세인, 디버프와 서브 딜을 채울 수 있는 레이첼, 화상 면역을 위한 유이, 방어력 감소와 버프를 위한 비스킷, 그리고 기절 면역 1인을 데려가면 됩니다. 기절 면역 영웅으로는 에반과 지크가 있는데, 팀 전체가 6초월 이상의 높은 성장을 달성한 것이 아니라면 에반을 추천합니다. 지크의 가장 큰 장점은 후열 딜러 버프를 통해 공략 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인데, 팀 체급이 높지 않을 때는 에반 보호막이 생존에 큰 도움을 줍니다.

스킬 사용 순서는 생존을 고려하면서도, 세인이 최대한 디버프 피해량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초 클리어 시에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하며 이후 반복 전투 설정을 할 때 에반 보호막, 유이 회복 스킬 순서를 조금씩 조정하며 시간을 줄여보세요. 세인이 6초월이라면 더 강한 화력을 갖추니, 스킬 순서도 바뀔 수 있습니다.

장비 세팅 관련하여 유이는 성기사 생명력%를 모두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레이첼은 서브 딜러도 겸할 수 있도록 복수자를 넣어줘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요. 에반은 수호자 방어력% 위주에 생명력%를 섞어주면 무난합니다. 비스킷은 수문장 생명력%, 방어력% 무기에 받는 피해 감소 정도만 챙겨줘도 안전하죠.

가장 중요한 딜러 세인은 패시브 치명타 확률 증가를 고려해 치명타 100%를 맞춘 복수자 세트를 추천하는데요. 비스킷의 장비 강화 스킬과 레이첼 패시브를 더하면, 약점 공격 100% 달성도 어렵지 않습니다. 스킬 강화 시 비스킷이 54%, 레이첼이 27%를 주니 부옵션을 통해 약점 공격도 챙기길 추천하죠. 전 비스킷 54%, 레이첼 27%, 반지 세공 12%에 부옵션 5%로 98%라 조금 부족하긴 합니다.

▲ 전 치명타 반지에 약점 공격 확률을 세공해, 레이드 딜러용으로 돌려쓰고 있습니다

우마왕 15단 반복 전투 설정
가장 까다로운 상위 레이드, 블랙로즈 세팅도 살피자
우마왕 상위 단계는 쉽지 않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세팅에 신경쓸 것이 많아요. 비스킷 버프를 에스파다에게 줘야 하나 블랙로즈가 패시브로 공격력 버프를 가지고 있어 훔쳐 갑니다. 그렇다고 블랙로즈 공격력을 너무 낮추면, 우마왕이 소환하는 홍담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죠.

그래서, 홍담을 처리할 수 있는 공격력과 생존력은 갖추면서 패시브 버프를 가지고도 에스파다보다 공격력은 낮아야 합니다. 전 복수자 세트 치명타 확률% 무기 두 개에 방어구를 모든 공격력% 하나와 받는 피해 감소 하나로 입혔어요. 반지 포함 치명타 확률 100%에 물리 공격력은 3,458, 치명타 피해는 168% 정도 나옵니다.

카론은 수문장 모든 공격력% 무기 두 개에 받는 피해 감소 방어구 두 개를 줬습니다. 그리고 비스킷을 투입했고 에스파다와 남은 한 자리는 리나가 들어가요. 리나 장비는 성기사 세트에 주옵션 생명력% 통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에스파다는 복수자 세트에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무기, 그리고 모든 공격력% 방어구를 줬고 부옵션과 반지, 비스킷 버프로 약점 공격 확률도 100%를 채웠죠. 사실 딜이 충분하면 약공이 없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전 조금 애매한 느낌이고 비스킷이 어차피 54%나 주니 약공까지 가져왔습니다.

우마왕이 어려운 점은, 딜 스펙도 충분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에스파다가 신의 심판을 세 번 사용하고도 우마왕 체력이 많이 남아 다음 빔을 날리기 전에 아군이 모두 사망하더라고요. 그래서 에스파다 스킬을 강화했고 펫 6성 연지 잠재력을 한 줄 더 뚫어준 뒤에야 전복을 없앨 수 있었어요. 제 4초월 에스파다로는 신의 심판을 세 번 쓰고 공격이 더 필요합니다. 만약, 연지 6성이 없다면 더 강한 에스파다가 있어야 할 겁니다.

반복 전투 설정은 블랙로즈 떨어지는 장미를 시작으로 에스파다 정화탄, 비스킷 장비 강화, 에스파다 신의 심판 이후 다른 스킬이 들어갑니다. 리나 따뜻한 울림의 피해량 증가 버프를 첫 스킬부터 받으려고 우선순위를 높게 잡으면, 이후 스킬 순서가 꼬여서 이렇게 가져갔어요.

강철의 포식자 15단 반복 전투 설정
의외로 가장 수월한 상위 레이드, 아수라는 이제 제외
10단계 이하에서는 강철의 포식자가 가장 어려웠지만, 11단계 이상 레이드에서는 생각보다 할 만합니다. 팀 편성에서 일단 큰 변화가 있는데요. 강철의 포식자 필수 영웅이었던 아수라가 빠집니다. 아수라는 약점 공격이 있어 강철의 포식자에 꼭 필요한 포지션이었지만, 이제 비스킷으로 메인 딜러가 약점 공격을 100% 챙길 수 있게 되었기에 굳이 아수라를 데려가지 않아도 되죠.

그래서, 강철의 포식자 팀 편성은 메인 딜러 파스칼과 중독 면역 루시, 마비 면역 빅토리아, 두 명의 지원형 영웅 리나와 비스킷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대신, 비스킷의 장비 강화가 제공하는 약점 공격 확률을 합쳐 파스칼의 약점 공격 확률 100%는 필수에요. 이 조건이 어긋나면, 전복률이 높아집니다.

전 파스칼이 아직 6초월이 아니라 장비 선택에 고민이 조금 있었는데요. 부옵션과 반지에서 치명타 확률과 약점 공격 확률을 최대한 챙기면서도 무기 주옵션을 치명타 피해, 약점 공격 확률로 가져갔습니다. 방어구는 모든 공격력%, 세트는 당연히 복수자입니다. 루시와 빅토리아 장비는 수문장 방어구%, 생명력% 무기를 섞고 방어구는 받는 피해 감소를 줬어요. 리나, 비스킷은 앞선 레이드와 같습니다.

이렇게 장비 세팅만 잘 맞추면 강철의 포식자는 비스킷 버프를 훔쳐갈 친구도 없으니, 수동 공략은 생각보다 수월할 겁니다. 체력 상황을 보며 리나 회복, 루시 회복, 디버프 해제를 잘 쓰면서 파스칼 2, 1스킬을 잘 넣으면 괜찮아요. 빅토리아 스킬은 생각보다 쓸 여유가 없을 텐데, 그냥 면역 셔틀이라고 생각해도 손해는 아닙니다.

반복 설정은 루시 신내림을 시작으로 비스킷 장비 강화, 리나 따뜻한 울림 이후 파스칼 2, 1 스킬, 그리고 리나 행진가 순으로 사용 중입니다. 빅토리아 스킬을 넣는 것을 고민했는데 첫 사이클 이후 스킬 순서가 꼬이더라고요. 제 스펙에서는 아래 순서로 파스칼 파괴의 거인 3방으로 처치가 가능한데, 이후 턴이 늘어지게 되면 아래 스킬 순서는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