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서민석 단장, 성적 부진 책임지고 사임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3개 |
DRX 서민석 단장이 5일 팀의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DRX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와 책임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DRX는 2024 LCK 시즌을 9위로 마감했다. 지난 시즌과 동일한 순위다. 대규모 투자가 무색한 결과였다. 특히 미드라이너 '유칼' 영입은 실패로 평가된다. 그는 비싼 몸값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가 2군으로 강등되었다. 그의 빈 자리에는 '예후'가 콜업됐으나 팀의 반등을 이끌지 못했다.

탑 라이너 '리치'와 원거리 딜러 '테디'도 부진했다. 이로 인해 팀의 캐리 라인은 무너졌다. 정글러 '스폰지', 서포터 '안딜'이 분전했지만 팀 전체의 경기력 하락을 막지 못했다. DRX는 시즌 후반 3~5 라운드에서 반전을 이끌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성적 부진에 대해 팬들은 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해왔다. 이에 DRX는 이번 사임을 시작으로 팀을 쇄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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