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6일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디아블로4 차기 시즌인 시즌12, '도살의 시즌(Season of Slaughter, 한국어 공식 명칭은 달라질 수 있다)'을 공개했다.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3시에 시작되는 이번 시즌은 제목처럼 시리즈의 상징적인 악마 도살자로 직접 변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핵심 내용으로 소개됐다.
도살자는 디아블로 첫 작품에서 처음 등장, 특유의 'Fresh Meat'라는 표현과 함께 플레이어를 공포에 빠뜨린 존재다. 이후 2편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에 꾸준히 등장하며 팬들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겨왔다.
도살자로 변신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도살의 성소(Shrine of Slaughter)에 고깃덩이 제물(Meaty Offerings)이라는 새로운 소모성 아이템을 사용하면 주변 적들이 몰리고, 신속하게 적들을 처치하면 변신 조건을 채울 수 있다. PvP 지역 역시 도살의 의식(Ceremony of Slaughter)이라는 새로운 이벤트로 대체, 킬 수에 따라 적개심 게이지를 채우고, 가장 많은 적을 죽인 플레이어가 도살자로 변신해 해당 지역을 사냥터로 삼을 수 있다. 영상에서는 일정 시간 후 변신이 풀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던전형 콘텐츠 도살장(Slaughterhouses)에서는 플레이어가 콘텐츠 내내 도살자로 변신한 상태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도살자 상태에서 적을 죽이면 신선한 고기(Fresh Meat)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차기 시즌의 아이템 시스템과 연결된 요소에 활용할 수 있다. 차기 시즌의 아이템 요소인 피 묻은 아이템(Bloodied Items)은 연속 처치에 따라 능력치가 강화되는 시스템으로 방어구에는 이동속도, 무기에는 전투 보너스, 장신구에는 특유의 보상 특성이 각각 부여된다. 차기 시즌은 이 연속 처치가 강화의 핵심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한편, 차기 시즌에는 '둠: 다크 에이지'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로 추가될 예정이다. 시즌 시작 시 엘리트/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다크 에이지 재화를 모으면 다양한 협업 장비 꾸미기 요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둠: 다크 에이지의 둠 슬레이어 갑옷과 탈것 등도 한국 시각으로 1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발자 업데이트에서는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에 추가될 신규 직업 악마술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디아블로4의 악마술사에 대한 내용은 체험기 기사 및 인터뷰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