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사전 예약 100만 명, '아키에이지 워' 주목할 부분은?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14개 |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지난 11일, 엑스엘게임즈(각자 대표 송재경, 최관호)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이용자 모집에 나섰다. 본 사전 예약은 '아키에이지 워'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카카오 게임하기, 양사 마켓 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시작한지 5일 만인 16일에 100만 명을 달성,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PC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전쟁과 전투 요소가 강화된 점이 대표적 특징이다.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은 물론,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가 준비됐다.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대규모 공성전도 예고되어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의 필드 전투는 11일에 최초 공개된 '무기별 주요 스킬' 소개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4로 구현한 고퀄리티 캐릭터 디자인, 각 무기의 특성을 살린 역동적인 액션, 장면마다 뚜렷하게 구분되는 필드 디자인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필드 전투 콘텐츠 못지 않게 해상전을 강조한 점도 주목할 요소다. '아키에이지 워'의 함선은 이용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요소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MMORPG와 구분되는 차별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들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며 이용자들에게 '아키에이지 워'의 다채로운 게임플레이를 어필하는 모습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인 PC MMORPG '아키에이지'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개발하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PC에서 '아키에이지'를, 모바일에서 '달빛조각사'를 선보이며 플랫폼 별 MMORPG 장르 개발력을 착실히 쌓아온 회사인 만큼, 이번 '아키에이지 워'로 내공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다.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 역시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2021년,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출시 직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안착시키며 그해 가장 주목받는 국내 게임사로 떠오른 바 있다.

이후에도 '오딘'은 꾸준히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주요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매출 1위를 재탈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코어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아키에이지 워'에도 그대로 적용해 제 2의 '코어 MMORPG'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시장에서 2,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사랑 받은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전투의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MMORPG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달성을 위해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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