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NHN 대표 "앞으로의 10년, 게임사업이 중심"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NHN 정우진 대표가 2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중심에는 그룹 모태인 게임사업이 자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빅풋이 NHN으로 다시 한가족이 되어 게임 명가로의 재건에 힘을 모으고 있다"라며 "게임사업의 중심인 웹보드게임은 지난해에도 국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NHN의 안정적인 성장에 확고한 기반이 되어 주었다"라고 소개했다.

NHN은 지난해 10월 1일 게임 자회사 빅풋을 흡수합병 해 게임사업 조직을 본사로 통합했다. 게임사업본부는 클래식웹보드사업, 모바일웹보드사업, 캐주얼사업을 포함한 3개의 사업그룹과 자체 제작 프로젝트를 포함한 2개의 제작그룹, 게임기술센터 및 게임사업전략실, 게임사업실, 컨텐츠프로덕션랩 등으로 구성됐다.

NHN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정 대표는 "(2023년은)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다"라며 "쉽지 않은 경영여건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를 넘어 Global Tech Company로 도약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앞으로의 NHN 10년에 게임이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런칭한 루트 슈터 신작 '다키스트데이즈'를 통해 미드코어 장르에 새롭게 도전한다"라며 "아울러 자체 개발한 퍼즐 게임 '엠브릭' 기반의 캐주얼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그간 열심히 준비해 온 신작들을 잇달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더블에이포커, 하우스캣매치, 마블슬롯, 다키스트데이즈 등 총 7종의 신작 런칭을 통해 새로운 선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진 대표는 "우리는 창사 이래로 게임산업을 둘러싼 여러 변화와 규제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왔다"라며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웹보드게임 1위 수성과 함께 다양한 장르 기반의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하는 해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