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3분기 매출 348억 원...실적 개선 돌입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6일 K-IFRS 연결기준 202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3분기에 총 매출 348억 원, 영업손실 180억 원, 당기순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

간단히 지표를 분석하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및 '쿠키런: 킹덤'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지표는 견조한 유지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인 '쿠키런: 브레이버스'도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브릭시티'와 '사이드불릿'등 신규 IP 기반의 작품들은 비교적 미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차기작 및 IP 사업 확장에 따른 개발 비용의 지출이 손실폭의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경영 효율화 및 조직 재정비를 통한 미래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합리적인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심산이다.

이 일환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2차 테스트를 진행한 '쿠키런: 킹덤'의 중국 서비스 준비 작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고 있다. 또한, TCG 및 VR등 신규 분야 게임 사업에도 계속 집중할 예정이다. 쿠키런 최초의 VR게임인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오는 12월 1일 출시를 확정,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챕터1을 선보일 예정이다. VR사업은 5천만 명의 VR기기 유저를 확보한 미국 시장을 최우선 공략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의 신작 출시도 이어갈 예정이다.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인 '쿠키런: 모험의 탑'이 지스타 2023 출전 및 글로벌 첫 테스트를 17일 진행할 예정이며,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을 통해 장르 및 팬덤 확장을 노린다.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유저층 확보를 위해 모바일 버전을 먼저 출시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전략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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