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자사주 1899억원어치 매입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6개 |



엔씨소프트가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1,899억 원을 쓸 예정이라고 7일 공시했다.

엔씨소프트는 30만 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취득예정금액은 6일 종가 633,000원을 반영한 가격이다. 엔씨는 향후 주가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 전문가들은 엔씨 적정주가를 일제히 내리고 있다. 투자 의견은 엇갈린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소울2 초기 성과가 매우 부진하다"며 "블소2 3분기와 4분기 일평균 매출액을 기존 35억 원, 30억 원에서 각각 10억 원, 8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엔씨 투자 의견을 'HOLD'로 낮추고 목표 주가는 70만 원으로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기존보다 14% 하향한 92만 원으로 제시했다.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블소2 초기 성과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엔씨는 11월 리니지W, 2022년 상반기 아이온2, 블소2 해외 출시 등으로 기업가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