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애니 성우 그대로, 실사 '원피스' 한국어 더빙 추가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6개 |
최고 인기 만화의 실사 시리즈로 공개 전부터 여러모로 큰 관심을 받았던 넷플릭스 TV 시리즈 '원피스'에 한국어 더빙이 공식 추가됐다.


넷플릭스 원피스의 공식 채널은 SNS 서비스를 통해 TV 시리즈 '원피스'의 새로운 더빙 언어 추가를 알렸다. 특히 종합아랍어, 만다린, 말레이어, 루마니아어, 네덜란드어, 포르투갈어, 그리스어 등과 함께 한국어가 더빙 추가 언어로 확정됐다.

이날 공식 발표 후 넷플릭스 사이트 내 TV 시리즈 '원피스'에는 '더빙 추가' 아이콘이 새롭게 붙여졌다. 또한, 이용자는 한국어 음성을 선택해 쇼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는 공식 언어 추가 발표와 함께 시리즈에 등장한 밀짚모자 일당 5인 담당 연기자들의 더빙 스케치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성우는 루피 역의 강수진 성우를 비롯해 나미 역 정미숙, 조로 역 김승준, 우솝 역 김소형, 상디 역 김영선 등으로 애니메이션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성우들이 그대로 기존 배역을 맡았다.

해당 스케치 영상을 통해 연기자들의 더빙 장면과 함께 한국어 목소리가 덧입혀진 실사 캐릭터들의 모습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더빙 언어 추가는 시즌1의 성공적인 흥행과 계속되는 넷플릭스의 원피스 프로젝트 투자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그간 수많은 만화 원작 미디어가 아쉬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고 '원피스' 역시 전달 전 공개된 영상에 많은 악평이 뒤따랐다. 하지만 시리즈는 공식 배포 이후 각국의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시청 시간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제작비에 걸맞은 큰 성과를 냈다. 특히 넷플릭스 실적에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큰 영향을 미치며 차기 시즌 역시 확정됐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최근 애니메이션 25주년을 맞아 현재 진행 중인 TV 애니메이션과는 따로 제작될 리메이크 원피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배급을 맡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빙 언어 추가를 통해 보다 많은 원작 팬, 또 새로운 팬을 넷플릭스의 원피스 IP로 유입시킬 힘을 더했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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