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 핵심 개발진이 만든 新 4X '아라'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1개 |
4X 대표 게임인 시드마이어의 문명5의 주요 파트 리드가 만든 옥사이드 게임즈의 4X 신작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Ara: History Untold, 이하 아라)'의 상세 정보가 개발자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옥사이드 게임즈는 19일 진행된 MS의 개발자 다이렉트를 통해 주요 개발자들이 직접 등장, 게임의 핵심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게임의 소개는 옥사이드 게임즈의 마크 메이어 사장을 비롯해 미셸 메나드 게임 디자인 디렉터, 마이클 칼리프 리드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도리안 뉴컴이 다양한 부분을 나눠 설명했다. 이들은 게임의 디자인부터 아트, 플레이어의 목표, 그리고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까지 영상에 담았다.

아라는 새로운 땅을 탐험하고 문화를 발전, 외교와 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통치자가 되는 4X의 핵심 메커니즘을 갖춘 게임이다. 메나드 디렉터 역시 이러한 특징에 맞게 역사 게이머, 전략 게이머, 4X 게이머에 대한 다양한 오마주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4X 게임에 관한 편견을 깨기 위해 혁신적인 새로운 요소를 더하는 동시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식을 여럿 도입했다고도 설명했다.

아라는 탐험 자체를 추구하는 게임의 목적에 맞춰 유저 개개인의 전략적 선택지를 다양하게 남긴다. 플레이어가 선택에 실제 역사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역사 자체, 그리고 더 다양한 역사 부분의 탐구 역시 담아냈다. 플레이어의 다양한 선택은 건축물의 문화적 양식에서 시민이 삶의 방향과 모습까지 바꾼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각 지역을 단순한 타일이 아니라 실제 시민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을 자세하게 담아내 시티 빌더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예술, 문화, 군사력, 과학적 발전 등 다양한 방식의 수치화된 점수가 존재해 통치자 간의 우위를 가릴 수도 있다. 여기에 기자 대피라미드처럼 문명 시리즈의 불가사의를 떠올리게 하는 트라이엄프의 존재. 4X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제작 시스템과 무기 제조 등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로 개성적인 플레이를 추구한다.

이외에도 여러 플레이어가 동시에 행동을 진행하는 동시 턴 시스템을 통해 몰입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한편, 게임을 개발한 옥사이드 게임즈는 파이락시스에서 문명5를 개발한 핵심 인물들이 설립한 회사로 주목받기도 했다. 댄 베이커, 팀 킵, 브라이언 웨이드는 각각 그래픽, 시스템, 프로그램 리드로서 문명5 개발을 이끌었다.

아라는 2024년 가을 윈도우 PC, 스팀 및 PC 게임 패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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