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심즈 나가신다! 크래프톤 '인조이' 인게임 영상 공개

동영상 | 윤홍만 기자 | 댓글: 35개 |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3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함께 선보일 예정인 신작 '인조이(inZOI)'의 인게임 영상이 금일(12일), 공개됐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는 여러모로 심즈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유저의 분신은 '조이(ZOI)'로 불린다. 유저는 서울과 유사한 다중 우주 속 평행 도시 중 하나인 도원을 무대로 자신의 분신이 될 조이를 키우고 다른 조이와 관계를 맺으면서 다양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이번 인게임 영상은 조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인생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 내의 활동 대부분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용돈을 벌기 위해 편의점, PC방, 음식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엔터테인먼트 직원이 되어 아이돌 데뷔 전략을 세우거나 소방관을 목표로 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엿볼 수 있다. 아이돌을 목표로 레슨을 하거나 버스킹을 하는 것도 가능하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도 가능하다.

취미 생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PC방, 노래방 등에서 단순히 스트레스를 푸는 것부터 운동을 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예술 능력을 올리는 등 조이의 능력치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인생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RPG처럼 무턱대고 올릴 수 있는 건 아니다. 배고픔, 청결함, 수면, 용변, 활력 등 유저의 행동에 따라 각각의 상태가 연동되어 변하는 만큼, 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인생 시뮬레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하우징 요소 역시 건재하다. 창문의 형태부터 주방 용구, 가전제품, 카펫, 정원에 이르기까지 인게임 머니만 있다면 유저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꾸밀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 못지 않을 정도다. 청년, 중년, 노년 3가지 타입의 연령대에 더해 남년 각각 수십개의 외형 프리셋을 제공하며, 만약 프리셋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프리셋에는 없는 나만의 조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 눈에 띄는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는 지스타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마련하고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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