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미국 자회사 '픽셀베리 스튜디오' 직원 감축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4개 |



넥슨이 지난 2017년 인수한 미국 개발사 '픽셀베리 스튜디오'가 최근 다수의 직원을 정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픽셀베리 스튜디오에 속했던 직원은 SNS에 "회사의 직원 감축으로 인해 능력 있는 많은 사람이 떠나게 됐다"라며 "프로그래머, PM, 아티스트, PD 등이 새로운 자리를 찾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12년 설립된 대화형 게임을 전문으로 만드는 개발사다. 2017년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가 넥슨코리아를 통해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오웬 마호니 대표는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모바일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을 선보여 여성 유저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픽셀베리와 함께 해당 장르를 더욱 발전시키고, 유저들이 장기간 즐길 수 있는 독착정이고 매력적인 게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넥슨은 2018년 1분기 픽셀베리 스튜디오 인수 효과로 북미 모바일 매출이 32억 엔으로 전기 대비 37.4%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넥슨 북미 모바일 매출은 2023년까지 매 분기 28억~37억 엔 수준에 머물렀다.

넥슨 관계자는 "신작 개발 중단에 따른 관련 직원 감축이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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