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저 기자단] 염색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아이온은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염색 시스템으로
개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것이 아이온의 장점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은 타 게임들 보다 압도적인 자유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염색 시스템은 반대로 매우 빈약합니다.


그래서 최근 보여지는 아이온 염색 시스템의 문제점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비슷한 염색약이 많다.


입수 경로가 힘든 염색약의 색이, 구하기 쉬운 색과 너무 비슷합니다.
예를 들면 아펠과 딥블루 입니다. 아펠과 딥블루는 육안으로는 구분이 힘듭니다.


아펠은 마계에서 구할 수 있는 꽃잎이고, 딥블루는 이벤트로 밖에 못얻는 희귀 염색약입니다.
입수 방법은 차이가 심하지만, 색은 너무 비슷합니다.

비교를 위해 한 부분을 골라서 RGB 값을 확인했지만 차이가 없습니다.











2. 같은색이더라도 염색하는 장비에 따라 색이 틀리다.


true = 정확한, 진짜의(출처 네이버 사전)
트루 화이트는 트루란 말이 붙었지만, 염색 하는 장비에 따라 색이 제각각 입니다.

머리, 옷 전부 트루 화이트지만 다 색이 제각각입니다.







타게임 마비노기의 염색한 옷들입니다. 색의 일치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가죽과 천의 염색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또 파트 별로 염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옷이라도 여러가지 색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3. 입수경로가 너무 작다.


트루 블랙 염색약의 경우는 1년전에 레기온 군단장 대전 때 딱 한번 풀렸습니다.
그 이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희귀 염색약들도 그렇습니다.


노하우, 이벤트로 매주 염색약을 풀고, 지식인첸트로 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로는 매주 10명 정도 주고(블랙&화이트 외 지정),
나머지는 +10 이상 아이콘을 강화한 사람만 포인트를 모아 구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식인첸트에서 10강 만든사람은 100명도 없다고 합니다.
(저는 지식인첸트 검강화 실패 1000회를 곧 넘습니다. 아직도 2강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요즘 풀리는 색은 사람들이 별로 사람들이 찾는 색은 아닙니다.
트루화이트를 단종 시키기 전에도 최고의 인기 염색약은 블랙, 화이트였고
트루 레드, 딥블루 같은거는 헐값에도 잘 팔리지 않습니다.


아이온이 오픈하고 염색 시스템이 생긴지도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저들이 만족할 정도의 시스템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족한 염색 시스템의 개선 된다면 아이온의 커스터마이징은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이온인벤 유저 기자단 샤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