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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타오르는오드의 공급을 더 늘려야 하지 않나?

하늘새
댓글: 10 개
조회: 1302
2009-12-16 17:10:50
오토 계정이 오늘도 참 많이 정지되었습니다. 감옥행~ 된거죠.
그렇게 잡아들이고 잡아들여도 끊이지 않게 오토가 유지되는 건 당연히 이윤이 있기때문이죠.
특히, "오토=작업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작업장의 주요 수익이 그렇게 계정 정지가되고도 충분히 남는다는 것이니깐요


일반 사냥 오토는 게임 초기처럼 유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드 작업장들입니다.
아이온의 최상급 아이템의 제작은 항상 오드를 대량으로 요구를 하고 있고, 사냥과 전투에 필요한 필수 소모품 역시 오드가 필수 재료중의 하나죠.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합니다. 그러니 고가에 거래될수 밖에 없는 노릇이구요.


혹자는 오토가 사라지면 오드가격이 안정될 것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근거로
- 오토 작업장이 오드를 독점하고 있고,
- 작업장이 사라지면 필요한 만큼 유저가 직접 채집이 가능하고,
- 담합에 의한 가격 통제가 사라지니 경쟁이 되어서 안정화된다
라는 주장입니다.

그럼 실제 작업장이 사라지면 오드 가격이 안정될까요?
안정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시장경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현재 문제는 작업장이 오드 시장을 독점하고 있기에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겠지만,
더 큰 원인은 그 공급원이 수요에 비해 너무나 제한적인 겁니다.

1개 서버를 유지하는 유저의 숫자에 비해 오드 공급이 가능한 공급원인 타오르는오드가 너무 희소하다는거죠.

실제 타오르는오드의 분포가 꽤 많은 아스 호수의 경우도 오드 채집꾼이 3-4명이면 젠되는 모든 오드를 다 따버립니다.
궁전이나 암흑영토에서도 딴다고 하겠지만 그쪽 물량도 아스호수와 비교될 수준이 아니죠

그럼 작업장이 사라지면 오드가격이 안정될까요?
채집꾼 3-4명이 채집해도 더이상 채집할 자원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작업장이 사라진다고 어떻게 공급이 늘어날 것이며
필요로 하는 유저가 어떻게 채집을 할 것이며
소량 판매되는 오드가 경쟁이되서 가격이 하락할수가 있나요?

고질적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제거하기 위해
게임사는 오드의 공급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작업장이 있던 없던 오드의 가격이 안정될 공급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이고,
오드를 채집할 장소또한 너무나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오드의 공급이 늘어날때 부작용, 아이템의 희소성이 낮아져서 아이템 가격이 하락한다는 위험이 있다하겠지만,
실제 아이템의 가격, 특히 제작 아이템의 가격은 오드보다는 주재료들의 가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는게 더 타당합니다.
드라코닉아이템은 뿔,비늘에 따라 결정되고, 다른 것들은 제련석과 수르키나와 같은 재료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이 재료들은 획득기회가 누구나 사냥을하면 공평하게 획득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획득을 할수 있는 개체수가 충분하기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오드에 대한 공급을 늘리는 것이 시장의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소모품"의 가격만을 하락시키는 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매번 반복되는 오토 단속에 필수 소모품 시장이 휘청거리게 게임사가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서라도 현재 너무나 제한되어 있는 타오르는오드의 수량을 대폭 확대해야합니다.

너무 오토 처리에만 집중하고 있지, 사실 근본적인 원인인 공급자체의 부족은 방치하는 느낌이네요.

Lv50 하늘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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