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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8세대 CPU 탑재,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 ‘에이수스 제피러스 GM501’_IT조선

아이콘 ROG소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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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60
2018-04-05 18:22:01



인텔이 2017년 4분기부터 선보인 8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물리적인 코어의 수가 2개 더 늘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코어 수가 늘어나 성능 향상은 물론, PC 하드웨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출시부터 화제가 됐었습니다.

4월 3일, 인텔이 저전력 프로세서에 이어 노트북용 고성능 8세대 프로세서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이전까지 세대 구분 외에 큰 성능 변화가 없던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도 눈에 띄게 성능이 향상된 8세대 프로세서 기반 차세대 제품이 대거 등장할 것을 예고하기 때문입니다.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이수스의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M GM501’ / 최용석 기자



게이밍 노트북 업계에서 손꼽히는 제조사 중 하나인 에이수스(ASUS)도 발 빠르게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M GM501(ROG Zephyrus M GM501, 이하 제피러스 GM501)을 선보였습니다.

'제피러스' 시리즈는 에이수스의 새로운 프리미엄급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입니다. 초대 모델인 '제피러스 GX501VI'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맥스-큐(MAX-Q)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 2cm 미만의 두께에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이라는 최상급 그래픽카드까지 탑재해 업계에서 상당한 화제가 됐었습니다.




▲독특한 사선 형태의 헤어라인 마감이 적용된 커버 디자인. / 최용석 기자



이번 제피러스 GM501은 초대 모델의 장점을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인텔의 새로운 8세대 프로세서까지 탑재함으로써 더욱 완성도를 높인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먼저 디자인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커버는 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헤어라인(머릿결)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했습니다.




▲전원이 켜지면 커버의 ROG 로고도 붉은 색으로 점등된다. / 최용석 기자



특히 사선을 가로질러 절반은 세로로, 나머지 절반은 45도 기울어진 헤어라인 마감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게이밍 노트북에 어울리는 화려함까지 더했습니다. 커버 오른쪽 중앙의 큼직한 에이수스 ROG(Republic Of Gamers) 로고는 노트북이 켜지면 붉은색으로 점등되어 시각적인 포인트를 더해줍니다.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겸비한 내부 디자인. / 최용석 기자


▲상판 모서리에 적용된 구릿빛 다아이몬드 커팅 모서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 최용석 기자



커버 안쪽의 내부 디자인 역시 프리미엄 노트북의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게이밍 노트북의 화려한 분위기가 적절하게 조화된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된 상판은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라인에 모서리를 45도 각도로 깎아내는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을 적용해 소재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검은색 바탕에 구릿빛 색을 입힌 커팅 모서리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에이수스 제피러스 게이밍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닥쪽 커버가 열리는 ‘액티브 에어로 다이나믹 냉각 시스템’이다. / 최용석 기자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그 어떤 제품에서도 볼 수 없던 특유의 '액티브 에어로 다이나믹 냉각 시스템' 입니다. 디스플레이 커버를 열면 그에 맞춰 노트북 바닥 쪽 커버가 함께 열리면서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로 변신합니다.

기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의 상당수가 크고 두꺼운 디자인을 채택한 이유는 내부가 비좁은 노트북에서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의 방열판과 대형 냉각팬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부피가 커지고 무게도 늘어나 상대적으로 휴대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확장된 공간으로 공기의 흐름이 늘어나 냉각 효율이 더욱 향상되는 구조다. / 최용석 기자

에이수스 제피러스 게이밍 노트북은 방열판과 팬 크기를 늘리는 대신, 바닥 쪽 커버를 오픈해 흐르는 공기의 양을 늘려서 냉각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공기가 흐르는 공간이 32% 확대되어 공기의 흐름도 20% 더 증가하고, 그로인해 시스템 온도 역시 20% 더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에이수스 측의 설명입니다.

좌우에 각각 1개씩 2개의 냉각용 팬도 12V 전원을 사용하는 고출력 팬을 사용, 일반 5V 전원을 사용하는 팬보다 약 40% 더 빠르게 열을 외부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두께는 20mm 수준에 무게는 2.5kg으로 이동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 최용석 기자




















또한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 부피를 최소화함으로써 성능과 휴대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실제로 노트북을 닫았을 때 두께는 20mm 수준에 무게도 2.5kg 정도로 이동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닙니다. 기존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이 25mm 이상의 두께에 3kg~4kg 내외의 무게를 지녔던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얇고 가벼운 편입니다.


▲게임은 물론 다양한 작업에 최적화된 15.6인치 광시야각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 최용석 기자

제피러스 GM501은 게임은 물론 어떠한 작업 환경에서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15.6인치 크기의 광시야각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비록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슬림형 베젤(테두리)'은 아니지만, 최대 144Hz의 주사율(화면 재생 빈도)과 3ms의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을 모두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의 사양을 제공합니다.

▲최대 144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 매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144Hz의 주사율은 일반 모니터(60Hz)의 2배가 넘는 1초에 최대 144장의 장면(프레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변화를 더욱 민감하게 표현할 수 있는 데다, 프레임 간 간격을 최소화해 매우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합니다. 그만큼 화면이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환경에 더욱 유리합니다.



▲엔비디아의 게임 화질 개선 기능인 ‘지싱크(G-SYNC)’도 지원한다. / 최용석 기자



또한,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은 그래픽카드와 디스플레이의 화면 재생 타이밍을 동기화, 화면이 빠르게 바뀌는 게임에서 종종 발생하는 화면의 깨짐 및 어긋남 현상을 줄여 항상 매끄러운 게임 화면을 유지합니다. 144Hz의 주사율과 지싱크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모니터 중에서도 매우 고급형 사양에 해당합니다.



▲6개의 코어를 탑재한 인텔의 신형 8세대 코어 i7-8750HQ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 최용석 기자



하드웨어 구성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역시 인텔의 새로운 8세대 프로세서 탑재입니다. 6개의 코어를 갖춘 인텔의 8세대 '코어 i7-8750HQ' 프로세서를 탑재, 4코어 기반의 이전 세대 프로세서보다 처리 성능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시네벤치 R15의 성능 테스트 결과. 기존 세대 대비 약 60% 가량 향상된 CPU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이는 실제로 테스트에서도 드러납니다. CPU의 멀티태스킹 성능을 측정하는 데 많이 쓰는 벤치마크 도구인 시네벤치(CineBench) R15에서 8세대 코어 i7-8750HQ'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피러스 GM501은 1180점대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 700점대의 점수를 기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수치상으로 거의 60%에 가까운 성능 향상입니다. 특히 시네벤치 테스트와 비슷한 상황인 고화질 이미지 렌더링이나 동영상 인코딩 등의 작업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하이엔드급 GPU인 ‘지포스 GTX 1070’을 탑재했다. / 최용석 기자



그래픽카드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을 탑재했습니다. 노트북은 물론 데스크톱 기준으로도 2018년 4월 현재 최상급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입니다.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항목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 최용석 기자



그래픽벤치마크 도구인 3D마크(3DMark)의 파이어 스트라이크(Fire Strike) 항목에서도 그래픽점수만 1만6000점을 넘는 성능을 뽐냅니다. 작동 속도와 전력 소비량이 좀 더 높은 데스크톱용 지포스 GTX 1070이 약 1만8000~1만9000점 정도를 기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거의 데스크톱 수준의 그래픽 성능인 셈입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테스트 모습. 인텔 8세대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 144Hz의 주사율 및 지싱크 기능으로 최상의 게임 화질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 지싱크 지원 144Hz 디스플레이의 조합은 게임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제공합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모든 그래픽 옵션을 최상급 설정인 '울트라'로 적용한 채로 평균 초당 100프레임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최상급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현재 출시된 거의 모든 게임을 최상급 화질과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최대 144Hz와 지싱크 기술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는 어떠한 장면에서도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부드러운 움직임과 매끄러운 화면을 제공, 보는 눈도 즐겁게 합니다.



▲키보드 위쪽 ROG 로고 버튼을 누르면 각종 게임 설정이 가능한 ‘ROG 게이밍 센터’가 실행된다. / 최용석 기자



최상급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특성에 어울리게 게임 환경에 특화된 부가기능도 돋보입니다. 먼저 키보드 위에 있는 ROG 로고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ROG 게이밍 센터'가 실행됩니다. ROG 게이밍 센터는 현재 노트북의 CPU와 GPU(그래픽카드)의 가동률과 속도, 온도 등은 물론, 각종 시스템 정보를 알기 쉽게 그래픽 형태로 보여줍니다.


ROG 게이밍 센터 화면 아래의 탭에는 본격적인 게임 관련 기능 설정 항목들이 표시됩니다. 대표적으로 ▲그래픽카드 모드 변경(GPU Mode) ▲냉각팬 작동 설정(Fan Overboost) ▲게임 화면 설정(ROG Game Visual) ▲게임 네트워크 설정(ROG Game First) 등이 가능합니다.



▲CPU 내장 그래픽을 차단하고 외장 그래픽만 사용하는 디스크리트(Discrete) 모드 적용 여부를 묻는 메시지 창. / 최용석 기자



일부 게임의 경우 CPU 내장 그래픽이 활성화된 옵티머스(Optimus) 모드에서 외장 그래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게임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모드 변경 기능은 수동으로 CPU 내장 그래픽 기능을 차단(Discrete 모드), 외장 그래픽인 지포스 GTX 1070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인터넷 검색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문서작업 등 일반적인 PC 작업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적은 옵티머스 모드가 유리합니다.



▲키보드의 RGB LED 백라이트 색상과 조명효과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도 있다. / 최용석 기자



ROG 게이밍 센터의 'ROG 오라 코어(AURA Core)' 항목은 키보드의 RGB LED 백라이트의 색상과 효과를 자유롭게 변경, 시각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제피러스 GM501의 모든 특징을 일일이 열거하려면 지면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최대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DDR4 메모리 ▲성능과 용량을 모두 잡은 M.2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2.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의 듀얼 스토리지 구성 ▲4개의 USB 3.1 포트 및 1개의 타입-C 썬더볼트 포트 등 넉넉한 저장공간 구성과 확장성도 겸비했습니다.



▲인텔 8세대 프로세서 기반 게이밍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에이수스 제피러스 GM501. / 최용석 기자



에이수스 제피러스 GM501은 분명 최상급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게이밍 노트북으로만 쓰기에는 아까운 제품이기도 합니다. 최상급 게이밍 성능은 물론, 코어가 2개 더 늘어난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함으로써 워크스테이션 못지않은 강력한 처리 성능까지 챙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트북으로 고화질 이미지 작업이나 동영상 편집 작업 등을 주로 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제피러스 GM501처럼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은 최선의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즉 제피러스 GM501은 이후 등장하는 차세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셈입니다.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으로서 멋진 디자인과 인상적인 성능을 한 번 접하고 나니 정식 출시가 더욱 기대됩니다. 에이수스 제피러스 GM501은 3일부터 예약판매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299만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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