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번 무사/매화 추격패치를 보고...

사실상 무사/매화 추격이 쿨중 슈퍼아머라는 상당한 버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구력 스텟소모로 인해 오히려 너프라하는 가장 큰 이유는...

타클에 비해 떨어지는 기동성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북미는 각성패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워리어(추격),레인저(바람걸음)이 없는 상태고 그래서 이점들을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에만 무사/매화의 기동성만 짤라버린 상황이 되버렸다.

이동기를 건들려면 전체적인 면을보고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됬을까?

기본적인 패치방향이 잘못되있기 때문이 아닐까?

현재 북미 업데이트수준은 국내 업데이트에 비해 상당히 뒤쳐져있다. 쿠노이치/닌자 등 북미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는 캐릭이 존재하며, 현재 캐릭터를 뒤업어버린 각성이 북미에는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

그런데 북미 패치를 국내에 도입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긴것이다. 

사실상 업데이트 속도가 앞서있는 국내의 밸런스가 제대로 설정 되있었다면 이런 실수가 없었겠지만,

아마도 그렇지 않기에 북미에서도 밸런스논란이 심한 것일테고,

그렇다면 과연 북미와 국내 패치를 같이 하는게 맞는것일까?

업데이트가 앞서는 국내 밸런스를 토대로 북미 밸런스를 맞추는게 정상이 아닌가...

돈벌어다주는 북미가 중요하다지만 북미유저도 이런 엉망인 상태의 밸런스에서 pvp를 하는걸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상 국내 검은사막은 대규모 테스트서버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패치가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북미에서도 더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검은사막을 잘 활용해서 밸런스를 맞추고 북미에 알맞는 패치를 진행하는식으로 되어야하지, 업데이트가 늦은 북미를 토대로 국내에 패치를 진행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