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안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세력비율을 극복하고자 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블앤소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세력전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부여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지만,
현재 무림맹과 혼천교는 비정상적인 비율을 보이고 있어,
무림맹 유저들은 숨어지내는 반면, 혼천교는 아예 세력 옷을 입고 다니는 형편입니다.
더욱이 국내 정서 상 비율을 맞추려고 하기 보단 다수의 세력에 가입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은 더욱 악화만 됩니다.
이대로 가다간 언젠가는 전 유저가 혼천교인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이에 몇 가지 대책을 마련코자 하는데,
요점은 비율이 낮은 세력에게 일부의 혜택을 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1. 금전적 혜택을 통한 비율 조절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으나,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우선 금전적인 부분입니다.
세력 비율 차이에 따라서 비용을 낮추는 것입니다.
무기 수리비, 우편 및 시장 판매 수수료, 상점 판매가 등이 그 예입니다.
예를 들어 무기를 수리해야 할 경우 세력 비율이 열등할 경우 수리비가 비교적
적게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2. 경험치 또는 버프를 통한 비율 조절
이 부분은 상당히 예민하므로 아주 적은 혜택만으로 제한해야 하나,
비용부분만으로는 세력비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 판단되는 만큼
반드시 필요한 부분임은 명확합니다.
이 역시 금전적인 부분과 마찬가지로
세력비율이 뒤쳐지는 세력에게
경험치의 획득, 상급아이템 드랍율, 사냥 시 데미지 등의 상승을
세력비 차이에 비례해서 부여합니다.
(1) 경험치의 획득 만큼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만, 고려는 해봄직할만 문제인 듯 합니다.
(2) 상급아이템 드랍율 상승 - 이 부분은 사실상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3) 사냥 시 데미지 상승 - 이것 또한 상당히 예민하긴 한데,
우선 데미지 상승을 대형 크기의 보스를 제외한 일반 몹에 한정지어야 합니다.
3. 활력 수치 조절을 통한 비율 조절
이 부분은!!!
엄청 예민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제안합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비율에 따라 혜택 수준을 조절합니다.
4. 이러한 혜택을 버프를 통해 제공하되,
여러 혜택의 상승율에 대해서는 상당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1%든 10%든. 세력비 조절에 기여할 수 있을만한 수치는 필요하되,
불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될 듯합니다.
5. 세력 이전 시 재 이전 제한
한 번 세력을 이전하고 나면 적어도 2주, 한 달 등
일정 기간 안에는 다시 이전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간 뿐 아니라,
세력기여도 등도 조건으로 세워 단순히 혜택을 얻기 위한 이전을 방지해야 합니다.
[추가] 6. 세력비 차이에 따른 비율 적용.
50:50에서 벌어지기 시작할 경우
낮은 세력에게 비율을 부여하되, 비율이 차이나기 시작한 시점에서
비율을 조정할 수 있을 정도의 비율을 높게 부여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2%가 차이날 경우 1%의 혜택을 부여하고 2%당 1%를 올려서
20%가 차이날 경우 10%의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2%가 차이날 경우 5%의 혜택을 부여하고 2%당 0.5%를 올려서
20%가 차이나 경우 10%의 혜택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초반부터 세력비 조절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약 55:45 로 10% 이상의 비율 차이가 유지될 가능성도 큽니다.
7. 일정 비율 이상의 가입 방지.
이 부분 만큼은.
제안 중에서도 가장 비추(?)하는 부분이긴 하나.
그냥 제안은 해봅니다.
제 생각에 한 쪽이 70%만 넘어가도 다른 한쪽은 30%...
세력차이는 무려 40%.
결국 한 세력이 다른 한 세력의 2배 이상이 되버리는 상황이 됩니다.
이에. 적어도 65%. 또 다른 한 측이 35%가 되면
65% 이상의 세력에는 가입이 불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이는 세력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상당히 논란이 될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조치가 생기지 않도록 위에 언급한 부분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안이 길었네요.
꼭...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음n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