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레이드앤 소울 인벤의 아키입니다.
3일차 CBT가 종료되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플레이 한 검사 캐릭터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에서는 각 직업마다 개성있는 공격방식이 있습니다.
역사에게는 장악, 권사에게는 마운트가 바로 그것이겠죠.
그렇다면 검사에게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막기'입니다.
이 '막기'스킬은 독, 폭발 등의 공격을 제외한 일반 물리공격의 대미지를 대부분 없애줍니다.
따라서 검사를 플레이함에 있어서 적의 공격을 잘 막기만 해도
자신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으며 상대를 매우 괴롭힐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의 스킬 중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찌르기 스킬의 경우
막기가 성공한 후에는 시전시간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어 검사에게 '최선의 공격은 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어가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몬스터들은 이 '막기' 스킬을 의식해서인지 준비동작에 비해 타격 시점이 상당히 빠릅니다.
천천히 공격할 것처럼 휘두르다가도 어느순간 빠르게 공격이 들어오죠.
게다가 몬스터마다 공격 타이밍도 달라 매 전투마다 방어를 잘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의 공격에 그만큼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도 또한 높습니다.
아직 1차 CBT콘텐츠인 20레벨정도까지 육성한 느낌으로는 검사는 컨트롤이 요구되는 '상급자'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컨트롤을 극복하고 방어를 숙달한 '검사'는 어느 상대와 만나도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절대방어를 기본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그 틈을 비집고 공격할 수 있으니까요.

그것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인간형 적과의 싸움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인간형 적들은 플레이어와 동일한 직업을 가지고 동일한 스킬로 싸웁니다.
적들고 검사, 역사, 권사, 기공사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그 직업의 스킬들을 사용하죠.
이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적은 역시나 검사였습니다.
플레이어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하단베기로 쓰러트린 후 찍기 까지 사용하는 적을 보면
정말 상대하기 까다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래는 16레벨에서의 검사 스킬 콤보 영상입니다.
주력으로 사용되는 기술은 막기 -> 찌르기 연계와 하단베기 후 밟기와 찍기입니다.
막기는 기본적으로 2초의 재사용대기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수련을 통해 그것을 줄일 수 있어 거의 재사용 대기시간 없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방어와 함께 반격이 가능한 검사,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함부로 공격을 내밀 수 없겠죠?
전투마다 적의 공격에 집중해야 하고 한방으로 몰아치기 보다는
집요하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개인의 파악능력과 컨트롤에 따라
전투시간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검사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발도자세'를 들 수 있습니다.
전투 중 뒤로 이동하는 s키를 두번 눌러 발동시킬 수 있는 발도자세에서는
검사의 주력기인 '막기'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대신 이 상태에서는 치명타율이 5%증가, 치명타 피해가 20% 증가합니다.
이 자세에서만 사용 가능한 스킬들도 있구요. 하지만 아직 레벨이 안되 많이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검사의 특징인 '막기'를 포기한 공격일변도의 발도 자세,
앞으로 레벨을 더욱 올리면 이 발도 자세에 대한 정보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수련을 통해 적을 공중에 띄우고 화려하게 난무를 펼치는 비공 스킬이나
검을 내마음대로 조종하여 적을 공격하는 '어검술' 등의 스킬들도 배울 수 있다 하니
더욱 기대를 가지고 검사에 대한 많은 정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인벤가족 리샤루 님의 검사 어검술 영상그럼 CBT3일차 거사 플레이 후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더욱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