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다시 한번 지옥도 입성을 위한 무림연맹의 규모는
당초 혼천연합측에서 파악한 규모보다 거대했다
<무림연맹>

<혼천연합>

이번만큼은 무림연맹으로서 마지막 총력전이였기때문에
많은 문파와 연합을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내부의 원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쇄신한다
그동안 무림연맹을 주도 했던 벌구는 연이은 혼천연합에 대한
패배의 책임론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었다
무림연맹 내부적으로도 벌구의 자질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뿐만 아니라 붉은KKK단에 대한 열등감이 같은 연합으로서도
납득할수 없는 온갖 성드립과 인신공격 잦은 계정정지로
그의 문파내 영향력은 떨어질대로 떨어져있었다
기존 Destiny라인의 축을 담당했던
담배피는아이원도 Plan라인으로 합류후 문파의
방향 문제에서 운영진과 잦은 마찰이 있었고
결국 문파를 탈퇴 한다

그리고 석호리필 아찔한블링링 M흑야가 사석에서 만나
M흑야를 Plan B.D.X 총괄로 결정한다
지옥도 연합을 진행하는동안
영기작 지원,혼천연합견재.지옥도내부 선발대 등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했고
무림연맹 역시 지옥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기에
이번만큼은 반드시 지옥도를 장악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무림연맹이 이와같이 거대한
연합을 맺을수 있던것은 여러가지 요인있었으나 무엇보다
지옥도에서만 얻을수 있는 전리품이였다
현재 무극무그의 상위트리인 무일무기를 가기 위해선 불지옥무기를 거치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였지만 혼천연합측에선
지옥도에서 얻을수 있는 제작템을 무림연맹쪽에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었으며
적대세력엔 반출을 금지 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무림연맹은 서버게시판을 통해 지옥도 관련템을 구할땐
문파를 떼고 구하는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졌다
이런상황은 무림연맹에게 자존심뿐만 아니라
굴욕감마저 안겨주었다

무림연맹은 혼천연합의 탐욕을 저지 한다는 명분으로
지옥도 진입을 위한 총공세를 위한 준비를 끝마쳤으며
짐승은 혼천연합을 탈퇴 한 뒤 이시스의 중재를 통해
다시 한번 자존심을 굽힌채 무림연맹으로 합류했고
그동안 혼천연합과 지옥도를 함께 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무림연맹입장에서 짐승의 합류는
혼천연합을 저지하기 위한 엄청난 무기가 될수밖에 없었다
반면 혼천연합은 수적인 열세를 극복해야만 했고
압도해야만 했지만 상황은 좋지않았다

모든 준비를 끝마친 무림연맹은 총공세에 나선다
-6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