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이 아닌 사실을 바탕으로 쓰는것임을 밝히며 각 문파,연합간
내부정황까진 알수 없기때문에 다소 주관적인 판단으로 쓰여질수도 있습니다
6부
혈풍사막의 지옥화가 되기 수시간 전부터
혼천연합은 무림연맹측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예상대로 그 규모는 압도적이였다
무림연맹은
PlanB - PlanD - PlanX - 초월류 - 를 주축으로
'Destiny' 제1라인
-이시스-짐승-충- 을 주축으로
'적룡' 제2라인을 편성했고
그외 무림연맹측 연합문파는 혼천연합 견재 및 채널확보 영기작 지원에 주력하였다
무림연맹은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지옥도를 탈환해야 했다
이번 공세마저 혼천연합에게 저지된다면
더 이상 연합의 명분을 가질수 없었기때문이다
반면 혼천연합은 기존 로테이션에 따른
'붉은KKK단 - Xanadu - 문신 - 블갤평의회 - 느그만못먹어'
단일 문파체재(블갤평의회,느그만못먹어 제외)로
무림연맹에 맞서야 했다
무림연맹은 각 연합문파중 최정예 인원을
선발대로 편성했고
혼천연합은 단일문파로 맞서야 했기때문에
전력상 무림연맹 선발대에 비해 비교적 열세였지만
초창기부터 상명하복의 수직체계를 통한
최적의 호흡과 효율을 자랑하고 있었기에
무림연맹의 공세를 막아낼 자신감이 있었다
이미 지옥도는 각세력의 문파를 넘어 연합의 자존심을 건 전장이 되있었다
하지만 체계적인 정비와 오더체계를 갖추고 규모에서도
압도적인 우세였던 무림연맹에 대항하여
혼천연합측 문주들은 승리를 확신할수 없었다
지옥도를 입장하기 위해선
혈풍사막에서의 영기작이 필수였고
첫 진입 이후의 승패는 선발대가 지옥도에
진입하여 빠른 정제기 탈취를 통한 교두보 확보
뒤이어 진입하는 본대와 합류하여 본격적인
화력전을 통해 3정제기를 점령해야만 승패가 결정됬기때문에
승리의 키포인트는
혈풍사막에서의 신속한 영기작 및 상대 주력채널의 입장 용맥 견제라는것을
양측 모두 잘 알고 있었고
상대 연합의 주력 채널을 실시간으로
스캔하며 견제인원을 지속적으로 투입시켰다
2014 8월 29일 무림연맹의 총공세가 시작된다
경국지색 모든 연합문파가 혈풍사막으로 모여들었고
어느때보다 빠른속도로 채널이 확장됬다
무림연맹은
Destiny (PlanB.D.X,초월류)가 제1선발대로 진입하였고
혼천연합은
Xanadu가 선발대로 나섰다
하지만 때마침 Xanadu문주 전설의흡공의 부재로
Xanadu의 지옥도 선발대와 이후 합류될
본대의 통제가 되지 않았고 주춤하는사이
Destiny선발대가 지옥도내부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
다급해진 혼천연합측은 Xanadu 본대의 지옥도 진입을 위해 전력투구하지만
혼천연합은 1개의 주력채널에서 인원을 보충해야
하는 반면 무림연맹은 3~5개의 채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원을 투입하고 있었기때문에
갈수록 지옥도 진입 인원의 격차는 커져갔으며
수적 열세를 극복할수 없었던
혼천연합은 무림연맹의 엄청난 인해전술로
지옥도를 진입하는 인원을 모두 견제하기엔 역부족이였다
이미 지옥도 내부의 3개의 정제기를 확보한
Destiny선발대는 Xanadu가 내부에 진입하는대로 학살했다
혼천연합은 재정비후 지옥도 탈환을 시도했지만
이미 혼천연합의 주력채널은 무림연맹의 견제로 인해 유지마저 위태로웠고
무림연맹은 '적룡' 2라인을 지옥도 진입준비와 함께
전채널에서 무림연맹의 인원을 지옥도 내부로 투입시키는등
내부인원 100에 가까운 채로 계속 이어 갔기때문에
그저 지켜 볼수 밖에없었다
혼천연합의 완벽한 패배였다
무림연맹은
혼천연합의 탐욕을 저지 했고 쌀 한톨도 내어주지 않았다며 승리를 만끽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승리에 대해서도 의심치않았다
혼천연합은
각 문주 및 장로들을 긴급소집하여
무림연맹에 대한 반격을 준비한다
-7부에서 계속-
그붕
그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