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대해전을 하면서 느낀점을 토대로 시스템상이나 유저분들이 개선해야될 사항을 생각해봤습니다.
1. 승/패 결정 및 그에따른 점유률변동..
저는 가이아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이번 대해전을 예를들어보면
포르투칼+프랑스 연합이 영국+베네치아 연합을 8프로 차로 이겼던거? 같습니다만..
결과는 무승부!! 점유률변동도 미비하여 대해전 끝난후 영국유저분들의 투자로
실론은 포르투칼 국기 한번 못달아보고 영국동맹항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더군다나 포르투칼과 연합으로 싸워준 프랑스는 고작 1프로의 점유률을 받았습니다.
물론 영국분들의 투자로 이마져도 사라졌습니다..
물론 8프로의 근소한 차이였기에 점유률변동이 적었지만..
제생각으로는 앞으로도 근소한 차이의 승패가 계속될거라 생각되고 그럼 점유률또한 미미한 수준으로
변동 -> 수비국가의 투자로 동맹항 유지..
즉 대해전의 취지가 사라지고 국가적싸움이 아닌 그냥 동네패싸움 수준바께 안되는거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느정도 렙이되도 대해전에 참가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참여 안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되고, 대인전보다는 엔피씨 사냥으로 전공을 노리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습니다.
대해전 참여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국가적 승리보다는 작위때문에 참가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대해전 승패를 1%라도 앞선다면 승리 / 동률일때는 무승부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점유률도 퍼센트에 따라서 변동이 아니라 승리하는 국가에 점유률을 몰아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공략항구의 점율률이 공격국가 40% 방어국가 50% 기타 10% 라고 했을때
공격국 승리시 공격국가 40%+방어국가의 25%, 연맹국 점유률+방어국가의 25%
방어국 승리시 방어국가 50%+공격국가의 20%, 연맹국 점유률+공격국가의 20%
즉 패전한 국가의 점율를 전부를 승리한 국가(연맹)에서 50%씩 나눠서 모두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좀 스릴도 있고, 참여하는 유저분들도 늘어나서 재미있고, 피터지는(?) 대해전이 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제독의 퇴각에 대해서...
간단이 말해서 어떤분이 대해전이 아니라 대퇴각전이라고 말할 정도지요..ㅎ
하지만 퇴각하는 제독을 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리하면 퇴각하는 것은 전술의 기본이고, 모든 국가의 제독하시는분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퇴각한
경험이 있을겁니다...나는 절대 퇴각 안해!! 이런 분들도 있겠지만 아주 미미한 극소수들의 정예제독님들
뿐이죠..ㅎㅎ 제가 알고 있는 아주 싸움 잘하시는 분들도 같이 대해전하다보면 다 퇴각 하시더라구요..
더군다나!! 생각을 좀 해보면 파티원들이 다죽고..제독혼자 남아서 매너있게 대해전 한다고 쟁하다가는
포격 맞아서 죽으면 다행이지만 선원이 다 썰릴수 있는 상황이죠..그럼 선원보급을 위해 파티해산하고
항구가서 재결합해서 나오는 시간을 따지면...엄청난 손해를 보게 됩니다..(선원썰리면 짜증 만땅)
그러니 더이상 퇴각한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시스템상에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즉..
소형전 승리시 승리전공 1점 + 격침한 적함선 X 1점이 유저전공, 국가전공(승패결정)= 승리전공1점+격침한함선 수
적제독 퇴각시 격침한 적함선 X 1점이 유저전공, 국가전공 = 격침한 함선 수
중형전 승리시 승리전공만 2점 나머지 동일
대형전 승리시 승리전공만 3점 나머지 동일
꽤 어려워보이는데 요지는 퇴각하더라도 격침한 함선 수 만큼 전공을 주자는 거죠...
3. 유저보급선..
대해전에 참가 못하시는 상인이나 모험가 분들이 많이 하시는 보급선 문제입니다.
제독 퇴각하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비매너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대해전에 기여하고 싶은 상인과 모험가 분들의 맘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좀 자재를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요즘은 한번 출전을 하면 보통 30분 정도 싸울 보급을 하고 출전하는게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투상황에 따라 자재나 포탄이 금방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최소 20분 정도는 무난히 버팁니다...
즉..자재나 포탄이 떨어질 시간이 되면 파티원들분중 최소한 한분 이상은 선원이 전투에서 최상의 효과
를 발휘할수 없는 상태로 떨어졌을 것입니다..(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겠지만...군인길드의 길드팟이라면;;)
백병붙어서 썰리다가 전투가 종료되거나, 요동으로 떨어진 선원을 치료못했을 경우가 많이 있겠죠....
즉..자재 포탄이 떨어져서 보급한다기 보다는 선원을 보급하기 위해 항구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급대 분들이 맥주, 목재, 포탄은 보급해 줄수 있지만 선원은 보급해 줄수가 없죠....
그리고 요즘 대해전 공략항구 선정시 보급항을 고려하여 공략항구를 정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으므로
공격국이나 방어국 모두 보급선은 비슷하고 또한 멀지도 않습니다...
즉..보급대 분들이 있으면 분명 좋긴 합니다만 대해전의 필수 요소가 아니고 이로인해 생기는 유저들간의
감정싸움을 생각한다면..차라리 보급대분들이 없는게 그나마 분쟁을 줄이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보급대 하시는 분들도 그래도 보급을 하셔야 겠다고 한다면 대해전 내내 개인상점을 열고 있기 보다는
개인상점에 한번 올라간 물품은 개인상점을 취소하더라도..개인상점을 다시열면 상점물품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상점열기만 클릭하면 빠르게 개인상점을 열수 있습니다...즉..보급품을 개인상점에 올리고 취소한후.........
전장으로 이동하여 자국팟이 보급을 요청하면 재빨리 개인상점을 열고 보급해주고 다시 개인상점을 닫는
수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적진에 깊숙히 들어가 적 보급물자를 없애는것도 분명 전략이 될수 있습니다.
타국의 보급품을 가져가는 비매너 행위를 욕하기전에 보급물자를 아무 방비도 없이 방치한 보급대 분들또한
문제가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갼략히 써볼려고 했는데..이것저것 적다보니가..제가 지금까지 쓴글중에 가장 길게 되었네요..ㅎㅎ
유저분들 또한 많은 대해전을 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여기에서 열라 토론한다고 하더라도 코에이나 씨제이에서 참조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항을 하는 유저로써 한마디 써보고 갑니다...^^(돌만 던지지 말아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