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곰씨와의 전용 토론방임돠. (성곰님을 봐서 여기서만 존대말을 쓰겠음)
일단 대온이 훌륭한 소재의 게임이고 색다른 게임이긴하지만
장점만큼이나 단점역시 아주많은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장점
대체적으로 장점을 꼽자면 교육적인 근거가 따라주어 기존의 단순한 칼부림을 위한 온라인게임과
거리를 두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죠. 또한 게임을 전투만이 아닌 교역과 모험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더욱 잡음으로써 지루함을 덜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주제와 거리가 있으므로 더 열거하지않겠습니다.
단점
일단 단점으로는 코에이와 CJ의 각각의 단점을 다룰 수 있는데
1. 코에이쪽은 구시대의 유물인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싱글로는 아주 즐기기어려운 인벤의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온특유의 항해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라이트유저를 잡는 데 최대의 단점이 될 수 있죠.
또하나는 전직의 자유로움으로 인해서 직업의 특색을 다 죽여놨고 너도나도 다클만하면 혼자서 사실상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런 이도저도아닌 시스템을 만들어놨죠.
2. CJ쪽 단점은 더욱 최악인데
다클을 지원하고 배제하지않음으로써 게임의 기본원칙인 원클을 무시하여
게임폐인과 일반인의 격차를 벌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는 라이트유저 및 신규유저의 게임의욕을 상당히 저하시키며 게임폐인과 동급이 되지않는 이상
뒤처진 게임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한국인특유의 남에게 보이고자하는 욕구에서 상당 수 단점으로 깎아먹고 들어가기때문에
일반 및 라이트유저는 접을 수 밖에 없죠. <- 이런 유저는 보통 서든이나 스타같은 실력으로 겨루는 게임을 더 선호.
그외에 다클 + 직업의 자유전직은
각국가의 개성과 파티플레이를 거의 무산시켜버리는 능력이 있어서
사실상 대온을 플레이하면 일반적으로 2~5클정도 다 끌고 다니지만 실상 파티인 유저는 거의 없고
죄다 한명이 여러계정을 사용해서 플레이하는 경우죠.
이는 온라인게임의 최대강점인 파티플레이를 죽였을뿐 아니라
다클로 인해 국가간의 특색도 없애버리고 직업간의 특색도 없애버렸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오토를 지원한다는 점인데
오토를 사용하는 유저를 CJ는 처벌하지않고 냅두기때문에
위의 다클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정상적으로 게임하는 라이트유저나 일반유저와의 차이를 벌이기때문에
이 역시 신규및 라이트유저의 의욕을 꺾습니다.
노젓기나 조타, 조선을 오토로 올리는 것 외에도
자동으로 거래랭작과 회계랭작이 가능해 사실상 오토폐인과 일반유저의 차이는 더 벌어지죠.
3. 유저들쪽의 문제점.
유저들쪽의 문제점도 있습니다.우선 아이템의 값을 터무니없게 껑충 올려놓았습니다.
일본의 거의 2배~4배정도의 가격으로 현재 아이템이 거래됩니다.
이는 신규유저가 원할한 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플레이간의 거래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현질을 하던지 아니면 접든지 둘중 하나를 선택하게합니다.
정상적인 루트로 초반에 신규유저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거의 100~ 500미만인데
쓸만한 아이템을 사려면 최소 몇백만두캇이 들어버리니 초반부터 고개를 절레절레거리게됩니다.
두번째는 유저들의 유해배척입니다.
뭐 남에게 해를 끼치는 유해를 싫어하는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는 유해마저도 털리는 것은 싫어하죠.
하지만 뭐든지 도가 지나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것인데..
국내섭의 경우 일본섭과는 반대로 유해를 심하게 배척합니다.
대온을 플레이하기위한 목적 중 하나인 유해를 배척함으로써 유해가 손에꼽을만큼밖에 없고
이로인해 실제 리얼전투는 거의 손에꼽을만큼밖에 없어서 그들만의 전투가 됩니다.
상인을 하던 모험을 하던 군인을 하던 마찬가지로
대온시대의 로망인 유해를 하고자 게임을 시작한 신규유저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의지는 유해를 반대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 게임자체를 접게되는 것이죠.
원하는 유해를 할 수 없고 상인이나 모험을 하다보니 그냥 마음에 안맞아 접는 겁니다.
유해가 없다면 토벌군인도 그 수에 맞춰서 적어지게되고 그 수는 적어지게됩니다.
예를 들면 약육강식이라는 먹이사슬에서 포악한 육식동물을 나쁜 놈으로 생각하여 그것을 배척하고
제거하게되면 육식동물이 없는 먹이사슬은 이미 망하게되어있습니다.
일부 질낮은 유해들은 그 인격이 잘못된 것이지 게임요소마저 배척할 필요는 없는거죠.
그런데 현재의 국내섭은 그 게임요소자체를 배척함으로서 토벌군인이든 유해든
리얼전투를 희망하여 대온을 하게되는 신규유저들이 게임을 접게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단점과 문제점이 있는데
유저와 코에이와 CJ가 함께 방법을 모색하지않는한 신규유저는 계속 줄어들을 것이고
누구하나의 탓으로 돌려도 똑같습니다.
신규유저가 줄어들면 기존유저의 플레이도 지루함을 띠어 매니악한 유저밖에 남지않는 것이고
이를 서버통합한다치더라도 결과는 같을 수밖에 없고
실제로 대온무료화를 통해서 똑같아지지않아졌습니까?
대온이 무료가 되면 인구가 폭발할 것이다라는 것은 정상적인 운영과 문제점이 없을 때의
경우이지 현재처럼 문제점이 많은 대온은 신규유저는 거의 안들어오죠.
들어온다해도 GG치고 새로운 게임을 하러갑니다.
왜냐면 새로운 게임은 최소한 1~2달정도의 신선함을 보여주거든요.
P.S
기존유저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신규유저들이 제발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신규유저들이 들어오면 저번 무료화시작때 어떤 반응을 보였죠?
마치 거지들을 보는 것처럼 반응은 냉담했고 신규유저들을 까는데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인벤이나 미르의 무료화부근의 글들을 검색하면 쉽사리찾을 수 있죠.
이는 오베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이란 간사한 동물인게 볼일보러 갈 때와 볼일보고나서의 마음이 달라지죠.
지금도 사람없다는 말을 하지만 그들말대로 사람이 불어나면 또 불평을 하며 신규유저를 몰아붙이죠.
P.S 2
일단 토론인만큼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한 방책을 제시하지않으면 안되겠죠?
CJ와 코에이의 문제점은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유저들의 문제점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템시장의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유해는 인정하되 개개인의 인격의 잘못은 따로 따져야할 것입니다.
최소한 유해라고해서 욕먹거나 불리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다음으로 다클과 오토는 CJ나 코에이에 맡긴다치더라도
대해전과 배틀캠페인과 아카데미에서의 어뷰징은 사라져야합니다.
조금씩 고쳐서 신규유저와 라이트유저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스템쪽은 확팩3에서 부관선장임명, 갑판전, 초보습격제한총합40레벨같은 것이 업그레이드되니 나아질테구요.
챠이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