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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가]Whisky Johnnie(위스키 조니)

돌탄 자마쉬
댓글: 3 개
조회: 562
2006-01-21 22:20:51
안녕하세요 하데스섭의 초빈민 포격군인 돌탄 자마쉬 인사드립니다.

주말유저인 관계로 정말 오래간만에 서버에 접속했건만
하데스섭 이름값을 하는건지 다 죽어가는군요.
차다리 타나토스(저승사자)나 스틱스(저승의강) 서버라고 이름붙이는게 어울릴듯합니다-┏

길드분도 전멸이고;; 아테네도 텅텅벼서 정말이지;; 겜할 맛 않납니다(한숨푹~)

그래도 오늘도 기운내서!! Hoist S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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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 is the life of man,
(위스키는 사나이의 인생,)
Whisky Johnnie.
(위스키 조니.)
Oh! whisky is the life of many,
(오! 위스키는 수많은 이들의 삶의 낙,)
Whisky for my Johnnie.
(나의 조니를 위한 위스키 한잔)

I'll drink whisky when I can,
(나는 마실수만 있다면 위스키를 마시지,)
Whisky Johnnie.
(위스키 조니.)
I'll drink it out of an old tin can,
(낡은 양철 수통에 담긴 위스키를 마시겠어.)
Whisky for my Johnnie.
(나의 조니를 위한 위스키 한잔.)

Whisky gave me a broken nose,
(코가 삐뚤어지도록 위스키를 마시고)
Whisky Johnnie.
(위스키 조니.)
Whisky made me pawn my clothes,
(내 옷까지 저당잡혀 가며 위스키를 마신다네,)
Whisky for my Johnnie.
(나의 조니를 위한 위스키 한잔.)

Whisky drove me around Cape Horn,
(위스키는 '혼'주점으로 내 발걸음을 유혹하네)
Whisky Johnnie.
(위스키 조니.)
It was many a month when I was gone,
(정말이지 수개월만에 항구로 돌아왔다네,)
Whisky for my Johnnie.
(나의 조니를 위한 위스키 한잔.)

I thought I heard the old man say,
(나는 한 노인이 했던 말을 생각하지,)
Whisky Johnnie.
(위스키 조니.)
'I'll treat my crew in a decent way,'
('나는 내 선원들에게 거하게 한턱 내겠어')
Whisky for my Johnnie.
(나의 조니를 위한 위스키 한잔.)

A glass of grog for every man,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한 잔의 그로그(grog)를,)
Whisky Johnnie.
(위스키 조니.)
And a bottleful for the chanteyman,
(그리고 노래하는 선원들을 위해서는 한 병씩 가득히!)
Whisky for my Johnnie.
(나의 조니를 위한 위스키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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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리고 전번 글에서 얘기 했다시피
대항해시대 당시 수병은 굉장히 힘든 직업이었습니다.

그리고 항해중 수병들을 괴롭히던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 바로 '물'이었지요.

비단 식수 뿐만아니라 세척과 기타 작업들을 위한 생활용수의 수급은 '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는
대단히 어려운 일 이었습니다. 제 아무리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적재해도 긴 항해중에는 쉽게 썩어버리곤 했지요.

제아무리 바닷물을 이용해 세탁과 청소를 대강 해결한다 해도

(자칫하면 역병이 돌수도 있었으니 위생은 절대 소홀히 할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역병이 돌면 배는 그대로 바다위를 떠도는 관이 되버리니 말입니다.)

식수는 해결이 불가능했지요.

(그래서 신참 선원이 가장 많이 받는 구박중에 하나가 '식수'였답니다. 물을 조금만 많이 마셔도
위에서 고참선원들의 불호령이 떨어졌지요. 이렇게 말입니다 "물을 아낄줄 모르는 놈은 선원의 자격이 없어!!")

그래서 나온 궁지여책중 하나가 바로 식수대신 술을 적재하는 것이었답니다.

사실 위스키 같은 고급 증류주는 긴 항해를 끝내고 모항으로 회항했을때나 봉급을 탈탈 털어 사먹는 술이었지요.
보통 선상에서 선원들은 맥주와 같은 싸구려 발효주로 목을 축이곤 했답니다.

(운용스킬을 돌리면 "건빵과 싸구려 맥주~" 운운하는것이 괜히 나오는것이 아니지요)

위 가사중에 나오는 그로그(grog)도 럼주와 물을 반반씩 섞어 만드는 그리 좋은 술은 아니었고요.
(엄청나게 독하다고 합니다-_-;;;)

이렇게 밤낮으로 물대신 술을 퍼마셔댄 까닭에 당시 선원들중에는 알콜중독자가 흔하게 나왔답니다;;

우리가 '선원'또는 '해적'하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중 하나인
[애꾸의 추래한 사나이가 손을 덜덜 떨며 양철 술통 뚜껑을 열어 나발부는]
모습은 바로 이런 까닭에서지요.

여담이지만 지금 고급 럼주 브랜드 중의 하나로 인정받는 [Nelson's Blood]라는 럼주의 이름의 기원또한
이런 선원들의 못말리는 술버릇과 관계가 있답니다.

트라팔가 해전에서 프랑스 해군을 무찌르고 전사한 넬슨,
그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긴 항해중 썩는것을 방지하기위해
선장들은 넬슨의 시신을 럼주에 담가서 방부처리했는데
술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선원들이 그 럼주마저 빼돌려 마셔버렸다고 하지요(ㅡㅠㅡ);;


오늘도 힘겨운 항해를 마치고 모항에 돌아온 당신. 한 잔의 럼주가 어떻겠습니까?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Lv12 돌탄 자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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