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소모 감소 옵션과 마나회복 옵션간에 효율성을 따지는 자문자답 형식의 글을 쓰면서 제생각을 정리하고싶어서 남깁니다.
물론 마나회복 뿐 아니라 자원소모를 감소시키므로써 다양한 기술을 좀 더 많이 쓰게 된건 좋은 방향인 것이죠~
질문 1. 두 옵션중 효율성이 좋은 것은?
답변 : 우리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상황을 가정해야합니다. 잔몹을 잡으며 이동을 하는건지? 보스전인지? 최대 마나통은 얼마인지? 기본적인 마나 회복 수치는? 공속은?
[ 따라서 기준을 정합니다. 보스전, 최대마나통 1100 고정, 기본 마회 80, 공속 1.6 으로하겠습니다. ]
자 그렇다면 보스전에서 마나회복 14 와 자원 소모 감소 7%의 효율을 따져봅시다.
좀비곰은 1회에 150 마나가 소모됩니다.
자원 소모 7% 템을 찰 경우 감소시 곰은 135의 마나를 소비합니다.
이 부두술사는 곰을 한번 쏜 후 마나가 965가 된 후 부터 마나 회복이 시작됩니다.
초당 1.6번의 곰을 쏘고 (초당 마나 소모량 = 135*1.6 =216) 초당 80의 마나 회복을 하므로
초당 216 - 80 = 136 의 마나를 소비합니다.
이 자감부두는 965/136 초 (= 7.095초) 후에 마나를 모두 소비합니다.
이는 7.095*1.6 번 (= 11.352번) 곰을 쏜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마나 회복은 80이고 곰은 마나 소모는 135 이므로 약 135/80 초 (= 1.68초) 마다 한번씩 곰을 쏩니다.
마나회복 14 템을 찰 경우는 빠르게 계산 하겠습니다.
이 마나템 찬 부두는 초당 마나소모량 = 240 입니다. 마나 회복량은 94 입니다.
이 부두는 6.50 초 후에 마나를 모두 소비합니다. 이는 10.41번 곰을 쏜것 입니다.
그 이후에는 약 1.59초 후에 한번씩 곰을 쏩니다.
--------------------------------------------------------
질문 2. 그래서 뭐가 더 효율적인 건가요 ?
마나를 다쓰기 전에는 자원소모 감소가 유리하고 마나를 다 쓰면 마나회복이 유리한것으로 보이는데요?
답변 : 우리는 여기서 몇가지 계산이 좀 필요하고 생각할 것이 좀 있습니다.
우선
얼마나 딜이 지속되어야 마나회복의 효율이 자원감소 보다 좋을까? 라는 겁니다.
자감템을 찬 부두는 11.352 번 곰을 굴렸고 방당 15 마나의 이득을 보았으므로 7.095 초 동안 170.28의 마나를 이득 봤습니다.
마회템을 찬 부두는 그 7.095 초동안 14*7.095 = 99.33 의 마나를 이득 봤습니다.
따라서 자원이 다 떨어지기 전에는 자감템을 찬 경우 마회 14 템에 비해 약 69.95 의 마나를 이득 봤습니다.
그럼 자원이 다 떨어진 후에는 초당 마회 차이가 14가 나니까 약 5초 후에 이 69.95 의 마나 차이를 극복합니다.
생각할 것도 있다고 했는데요~
이건 그냥 상상만 하는거니까 계산은 안할께요~
만약에 기술의 마나 소모량이 150보다 크거나 작아지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요?
마나 소모가 150보다 클경우 -> 자감템에 의한 마나 이득이 커집니다. 당연하죠~
마나 소모가 150보다 작을경우 -> 자감템에 의한 마나 이득이 줄어 듭니다 ㅠ
피의 의식과 정복자 자감을 예로 들어서 계산을 하려니까 좀 피곤하네요 ㅠ
-----------------------------------------------
결론 간단하게 낼께요~
마회 14템 을 찬 경우 지속딜이 약 12초 (7초 + 5초)가 넘어 갈 경우 이득입니다.
마회 12템 을 찼을 경우 약 14초가 (7초 + 7초) 지나면 이득입니다. (걍 한번 더 계산해봄 'ㅇ';)
그런데 이건 피의식이나 정복자의 자감을 생각 안하고 계산한거라
실제로는 한 10초 내외에서 손익 분기점 (?) 이 발생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
개발새발 쓴 글 읽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