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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유자적 게임을 해 보아요.

somebody
댓글: 14 개
조회: 7667
추천: 31
2012-07-12 01:43:34

  컨텐츠 빨리 소모해 봤자...  결국 노가다의 길로 빨리 접어드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시급 1만원 이상이지만 (1만원 X 8시간 X 23일 = 월 184만원) 현질은 1만원도 하기 싫으신 분들, 시급 3만원 이상(월 552만원) 이지만 이미 패키지 값 5만 5천원에 전기세, 인터넷 요금 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투자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어차피 현재 금화 소비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금화 시세는 계속 떨어질 것이고,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있다지만 극상급 아이템이나 그렇지, 그 이하는 인플레이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꾸준히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역시 아이템도 소비재가 아니기 때문에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고요.  디아블로가 한 두달 후에 서비스 접을 것도 아니고...  천천히 하다보면 현질 안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봐요.

  여기서 남들보다 우월하기를 즐긴다.  군바리가 휴가 전에 아무리 다림질에 물광, 불광질을 해대고 나와도 일반인들 보기에는 그냥 다같은 그냥 군바리로 보이는 것처럼.  여자가 온갖 화장 떡칠에, 몇 시간을 쇼핑하고 고른 옷과 온갖 돈을 쳐발라서 관리한 머리며 피부며 하고 밖에 나와도 그냥 애, 아줌마, 그냥 지나가는 여자로 밖에 안 보이는 거...  지만, 그냥 자기 만족이다, 난 친구들한테 다른 건 다 딸리고 자랑질할 것은 이것 밖에 없다는 분들은 현질하시고, 경매장 죽돌이 하시면 되고요.  보통 그런 경우, 아래 글에도 있지만 그 시간에 인형 눈붙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조금 장기적으로 보면 공부 등 자기 계발하는 것이 몇 천배 효율적입니다.

 

  캐릭터 하나를 키웁니다.  하다가 레어 나오는 것들은 다 보관함에 넣어놓습니다.  보관함이 다 차면 아래 레벨에 있는 캐릭터로 들어와서 쓸만한 것들, 또는 앞으로 쓰게 될 아이템들을 골라서 인벤에 넣습니다.  주로 주 스텟 달린 것들 가져다가 넣어놓으면 되겠고요.  그 다음은 그 아래 레벨에 있는 캐릭터로 들어와서 역시 골라가고.  각 직업별 5개 캐릭이 다 가져간 다음은 창고 캐릭으로 들어와서 싹 다 쓸어담고요.  창고 캐릭에 있는 것들은 경매장에 올립니다.  요즘은 저렙 아이템들이 더 금방 팔리고,  상대적으로 더 비싸게 팔리는 듯...  부케들을 현질로 키우는 건지, 다들 현질하니까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도 다 현질만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보관함 또 다 차면 또 쭉 돌아가면서 긁어가고...  각 캐릭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좋은 것이 있으면 보관함 것이랑 바꿔놓으면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장비들이 업그레이드들이 되고요.

  대충 캐릭 당 레벨 차이가 10 정도 되게끔 키운다고 생각하면서 키우고, 점차 캐릭 별로 레벨 차이가 줄어들다가 다들 60이 되겠지요.  가장 높은 캐릭터만 좀 키우기가 (상대적으로) 힘들지 나머지들은 이렇게 장비들이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현질, 골드 노가다, 저렙 필드 장비 획득 노가다 같은 것 안 해도, 충분히 쉽게 진행 가능합니다.

 

  장비 긁어가다가, 캐릭 인벤이 다 찼다 싶으면 그 캐릭 좀 키워주고요.  보관함에서 긁어가는 것을 창고 캐릭까지 주욱 다 돌려서 보관함을 다 비운 다음에, 키울 캐릭터로 들어와서 인벤에 있는 것들 보관함에 다 넣어두고 게임하는 거지요.  레벨 올라서 보관함에 넣어뒀던 것 중에 쓸 수 있는 장비가 생기면 그걸로 바꾸고, 쓸모없어진 건 보관함 2, 3 등에 넣어서 더 레벨 낮은 캐릭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해놓고.

  캐릭 키우다가 더 재밌거나 필 받으면 상위 레벨 캐릭터보다 레벨 더 높아질 수도 있겠고요.  보통 민첩, 지능, 힘, 민첩, 지능 캐릭터 순으로 만들어 놓으면 좋겠어요.  야만용사는 장비 빨을 특히 좀 많이 타니까, 중간에 넣는 것도 좋고.  장비 빨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근접 직업들을 뒷 부분에 놓은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 스텟이 같은 직업들은 조금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지요.

 

  부캐 키운답시고 경매장 탐색하는 것보다는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본캐(레벨 제일 높은 캐릭터)로 다 버리고 뽀갤 장비들 레벨 낮은 애들이 활용할 수 있으니까 좋고.  부캐 키운다고 현질이나 각종 노가다 안 해도 되니까 좋고.  어차피 나중에는 키우게 될 거...

  다른 캐릭터들 특성들 알 수 있게 되니까 좋고.  혼자 내달리면서 온갖 몹들 다 생성시켜서 길에 깔아놓고 가는 야만용사나 수도사(로 들어온) 분들 보면 한숨만 나옴.

 

  더 유유자적하려면, 업적도 신경 써가면서 어차피 또 도는 것 업적 관련된 것들도 좀 보면서 같이 하면 좋지요.  어차피 60레벨 다 만들면, 앵벌 노가다나 업적 노가다할테니까, 미리 낮은 난이도에서 해 놓으면 편하고 더 재밌을 수도 있으니까.

 

  하다가 많이 힘들다 싶으면, 경매장 열자마자 나오는 추천 아이템 들 중에 한 두 개 입찰해 놓고요.  보통 3자리 수 짜리 (1천 금화 이하) 입찰해 놓아도 충분히 다음날 낙찰되어 들어옴.  경쟁 붙어도 1만 금화 넘어가면 포기해 버려도 아무 문제 없음.  경쟁 붙으면 비슷한 1천 금화 이하 것 입찰하면 됨.  즉시 구매가는 쳐다볼 필요도 없습니다.  보통 무기만 하나 경매장 이용해서 바꾸면 아주 훌륭해 집니다.  다른 장비야 그 레벨대에 대충 중급 이상으로 모든 슬롯을 도배해 놓게 되니까.

  또는 잠시 접어두고, 그 다음 레벨 캐릭터 하시면 스트레스도 없고,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걔가 또 상위 레벨 캐릭터가 쓰기 좋은 장비를 줍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가 좀 힘들다 싶으면 다음 레벨 캐릭을 하던가...  공개 게임의 가장 낮은 수준의 퀘스트에 참여하거나...  뭐 이러다 보면 금방 모든 캐릭터들이 60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60 만드는 것보다는 정말 빠른 시간에 됩니다.  결국 무기빨, 장비빨인 게임이라...

  부수적으로 돈도 많이 벌립니다.  물론 수리비, 제작 레벨들 다 올리고, 하면서 나온 보석들 다 업그레이드 하고, 아이템 제작하면서 운도 시험해 보고, 가끔 1만 금화 정도 되는 장비도 사는 사치(!)를 누릴 정도는 충분히 벌고도 남습니다.  애들이 장비가 그 급 필드에서 거의 죽지 않을 정도니까, 수리비 나갈 일이 거의 없거든요.  모든 컨텐츠들 즐기기에 전혀 무리 없이 벌린다는 거지요.  가끔 경매에 올려놓은 것도 팔리고 하면 뭐, 아쉬울 일이 없지요.  장비야 놀면서 돌다보면 좋은 것들 나오고, 5개 캐릭 중에 하나한테는 정말 좋은 장비가 될 거고요.

  하나 하나 키우는 분들 보면, 캐릭터 레벨이랑 아이템 레벨이랑 20 이상씩 차이나는 것이 태반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쉽게 뽀개고 팔아버렸던 그 저 레벨, 저급 장비들이 없어서, 레벨링은 레벨링 대로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현질하자니 아까운 것 같고, 저렙 필드 노가다는 사람 할 짓이 못되는 것 같고...

  다 60 만들어 놓고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선순위를 두고 한 놈 하다가 좀 많이 힘들다 싶으면 그 다음 우선순위 걸로 하고...  왜냐면 하나 하면서 나온 좀 쓸만한 장비들을 계속 다른 캐릭터들한테 나눠주고 있었다면, 다른 캐릭터들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을테니까.  걔 능력이 더 좋아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캐릭, 저 캐릭하면 기술 사용 적응도 힘들고, 직업 특성도 파악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쓰는 기술 6개 밖에 안 되고, 한 직업 한 두 번 하다보면 다음에 다시 할 때 금방 적응됩니다.  여러분은 18세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장비 빨, 특히 무기 빨이기 때문에 캐릭터 제어는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불지옥 조금 돌다보면 캐릭터 제어는 금방 익혀지는 거고, 결국 조금씩 조금씩 장비들 자력으로 업그레이드 하다보면 뭐 그냥 무난하게...

 

  핵심은, 한 캐릭터만 키우면서 경매장 통해서 팔고, 금화들 모아서 비싼 장비들 사는 것도 좋지만, 그냥 나온 장비 이 캐릭한테는 쓸모없어도 다른 캐릭은 쓸모 있는 게 될 수 있으니까, 금화 모으기 및 경매질에 시간 허비 안 해도 충분히 조금씩 장비들이 업그레이드 되어 갈 수 있다는 거지요.  제작 재료나 금화 몇 푼에서 제대로 효용 가치가 생기는 거가 아닐까요?  어차피 다른 캐릭 키울 거, 그 캐릭은 또 현질해서 아이템 맞출 건가요?  아니면 또 앵벌, 금화 노가다 해서?

 

  우리가 공장들 먹여살려야 할 이유는 전혀 없고, 놀자고 게임하는 거지 경매질 하려고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몇 푼 벌겠다고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템 팔아서 현금 많이 벌었다는 사람도 있긴 한 모양입니다만, 그 시간과 그 단순 노동질할 노력으로 우리는 알바나 자기 계발하면 더 많은 돈을, 더 장기적, 안정적으로 벌 수 있습니다.  놀자고 하는 게임에 현금 시세니 따지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다 애들 코묻은 돈이나, 시급 1만원도 안 되는 분들의 생각없는 소비 행태에 빌붙어 삥 뜯으려는 얇팍한 상술입니다.  아니면 자기들 지금 1시간이 미래가치를 보면 얼마나 비싼 시간인지 모르는 철부지들이 고작 돈 몇 푼 벌겠다고 앵벌질, 경매장 노가다질 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런 것에 놀아나선 안되는 거고, 철부지 애들 계도 차원에서도 동조해 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것들에 안 휘말리고 잘 버텨서 지금 시급 2만, 3만, 10만 이상씩 받고 있는 거니까요.  기부는 더 어려운 분들에게 하시고.

  자기 계발 안하고, 사회 활동(연애질, 봉사, 다양한 사람과 만나기) 안 하고, 혼자 게임하는 시간도 아까운데, 거기에 더 돈까지 더 쓰는 건 너무 아깝지 않나요?  뭐 티코에 1억 들여서 튜닝하는 분도 있고, 가치관은 다 다릅니다만...  아무튼, 뭐 동시에 키우는 것도 나름 재밌고, 효용성 있다라는 얘깁니다.

 

  뭐 단점은...  한 캐릭만이라도 수퍼맨으로 만드는 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는 있다는 거.  불지옥 디아블로 잡는 일이 매일 할애하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 2년 후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뭐 이런 정도...  ^^

 

  결론 및 요약은 5개 동시에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현질, 앵벌, 노가다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가치관이 다른 건 서로 존중해줘 보아요. ^^

Lv62 some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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