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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흔히들 말하는 조합이란 무엇인가?-자신의 조합

케메네스
댓글: 20 개
조회: 7188
추천: 46
2015-06-18 23:56:15
상황

 "5픽님 탱커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노바픽

 "ㅇ나ㅣㅇ롬ㄴ아ㅓ로라너ㅏㅇㄹ;ㅣㄴ얾ㄴㅇ리"


흔히들 말합니다.

"히오스의 승패의 7할은 조합이 결정한다."

그렇다면 히오스에서 말하는 조합이란 무엇일까요?


각 포지션

 현재 각 포지션을 말해보겠습니다.

히오스에는 다양한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원거리와 근거리로 상단을 나누고 전사, 암살자, 전문가가 그 하단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포지션들은 간단히 정리하면

전사 : 탱커, 딜탱, 탱딜(소냐???)

암살자 : 딜러

전문가 : 공성, 캠프, 및 운영에 특화, 경우에 따라서 메인 딜러까지 소화 가능

지원가 : 힐러, 보조

간단히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다른 AOS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분류에 따라서 조합을 짜는건 상당히 중요합니다. 밸런스가 있거든요. 더군다나 히오스에는 다른 AOS종류에서는 볼 수 없는 전문가라는 특이한 포지션이 존재합니다. 지금부터 그 밸런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밸런스

 최근 영리를 돌려보면 가장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조합은 이렇습니다.

조합1 : 딜러2, 탱커2, 힐러1

조합2 : 딜러2, 탱커1 ,힐러1, 전문가1

조합3 : 딜러1, 탱커1, 힐러2, 전문가1

왜 이렇게 조합을 짜는 것일까요?

이 모든 것은 운영과 한타 때문입니다. AOS및 기타 전략 게임을 하신 분들은 모두가 아는 단어인 운영과 한타.

한타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히오스에서는 5:5~2:3까지의 다수 vs 다수의 교전 상황이지요. 여기서 각 포지션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딜러 : 상대에게 딜을 넣음으로서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역할

탱커 : 상대의 딜을 버티고 아군 딜러를 보호 or 적 딜러를 견제

힐러 : 아군의 교전 능력을 향상 시키고 부족한 체력을 보충

전문가는 잠시후에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각 포지션은 이렇게 제각각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만약 이 밸런스가 없다면 탱커 없는 진형은 적딜러들의 딜을 감당하지 못하고 녹아 내릴 것이고, 딜러 없는 조합은 상대에게 결정타를 못날리다가 끝나겠지요.

따라서 포지션 밸런스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조합

먼저 조합에 나온 포지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딜러1

딜러1 이라고 적혀 있는 영웅들의 특징은 원거리에서 상대방에게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딜러의 포지션이 탱커를 앞에 세워두고 딜을 한다면 이들이야말로 딜러의 밸런스를 가장 잘 잡고 있는 셈이죠.
전문가가 껴 있지만 이들도 보통 딜러로 쓰이기도 합니다. 뭐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자가라 : 소환물에 의한 지속딜이 강력하고 한타에 강력한 궁극기를 가진 영웅입니다. 주 역할은 점막을 활용한 시야 확보가 목적이지요. 그래도 게임 내내 다른 원거리 딜러들급의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해머 상사 : 긴 사거리, 그리고 공성모드를 통한 적의 건물파괴가 주 목적인 영웅이지만 안정적으로 거리를 벌리는 넉백기술도 가지고 있고 이놈의 딜 역시 무시하지 못합니다.

실바나스 : 패시브에 의한 라인전과 공성이 주 목적인 영웅입니다. 그래도 q의 순간 DPS는 순간이긴 하지만 발라의 궁인 난사를 뛰어넘을 정도입니다. 또한 독살 특성을 찍으면 더욱 매서운 딜러가 됩니다.

특히 추가 설명을 드리고 싶은 영웅은

제이나와 캘타스입니다. 이 둘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의 메타를 완전히 바꿔 버렸기 때문이죠. 기존의 원거리 딜러의 역할이 한타를 하는 내내 꾸준하게 적들에게 딜을 쏟아 넣는 역할이었다면, 이 둘은 그 역할 자체를 바꿔버렸습니다. 압도적인 스킬 딜을 통해 한타를 순식간에 파괴하는 역할입니다. 따라서 딜러가 이 둘이라면 그에 따라오는 팀의 포지션 밸런스도 바꿔야 할 정도입니다. 스킬 보호막 상향이 시급합니다.

일단 이 설명드린 원거리딜러들은 어떤 조합을 짜든 꼭 최소 1마리는 들어가야 합니다.

딜러2

이 딜러진의 특징은 근거리 딜러라는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딜러의 역할은 탱커를 앞에 세우고 자신은 안전하게 딜을 넣는 역할이라고 했습니다만 이들은 자신을이 탱커들과 같이 앞에 서서 딜을 합니다. 주 역할은 상대의 딜러를 차단하고 자신은 생존하는 역할입니다만...
그만큼 녹기 쉽습니다. 하지만 각각 그 차이가 있기에 또 수가 적으니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리단 : 추적이라는 주제에 최적화된 영웅입니다. 특히 무서운 것은 q의 활용인데 스타2 물리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히오스의 특징상 길막이라는 것은 다른 게임에 비해 쉬운 편입니다. 일리단의 q스킬은 상대의 뒤로 넘어가서 퇴로를 잠깐이나마 차단해버릴 수 있죠. 또한 특성들도 생존과 관련된 특성이 많습니다. 원거리 딜러가 1:1로 이녀석을 이기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뭐 타이커스 정도면 이기겠네요. 사냥 찍지마 찍지말라고

제라툴 : 은신, 로밍에 최적화된 순간딜이 어마어마한 영웅입니다. 다른 근거리 딜러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생존성을 자랑합니다. 높은 한타 기여도를 가진 궁극기는 자신의 생존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맵이 크고 운영하기 쉬운 맵에서 그 성능이 극대화 됩니다.

캐리건 : 야 캐리건 하지마 구려
순간의 딜이 엄청난 영웅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탱커조차도 녹여버릴 엄청난 영웅이긴하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스킬샷이 굉장히 맞추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주력인 w는 딜레이가 커서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맞아주지 않습니다. 팀과의 연계가 중요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적어도 필자는 그렇습니다.)

스랄 : 괜찮은 딜을 가진 영웅입니다. 강력한 cc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타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패시브를 통한 유지력과 생존성이 매우 높은 영웅이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에게 붙기 어렵다는점

이 딜러들의 특징은 탱커들 앞에서 한없이 무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조합에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나 전략에 따라선 충분히 채용 가능한 영웅들입니다. 혹은 주력 딜러로서 활약할 수 있고요. 그래도 안정적으로 딜을 넣어줄 원거리 딜러 하나는 필수 입니다. 이들만 믿고 딜을 넣는건 너무나도 불안하기 때문이죠.

즉 2딜러의 구성을 살펴보면

원거리 딜러2
근거리 딜러1, 원거리 딜러1 이 안정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탱커
잠깐 이상한 시체가 껴있는데?
이들의 역할은 말씀드렸듯 적의 딜을 받아내고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입니다. 기본적으로 다들 단단한 스탯과 적의 스킬을 막을 수 있는 스킬과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드라던지 아니면 데미지 감소라든지 혹은 높은 체력재생능력과 자체 힐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몇 중요한 영웅들을 살펴보도록 하죠.

아눕아락 : 요즘 핫한 돌진메타의 주인공입니다. 덩달아서 승률은 60%가까이 되는 자타가 공인하는 강캐입니다. 대회에서는 밴아니면 픽일 정도로 인기도 높습니다. 단점이라면 이녀석은 자체적인 탱을 하기에는 그렇게까지 단단하지 않다는 겁니다. 무라딘의 경우 자체적인 피뻥이 가능하고 첸의 경우는 삼단분리로 딜을 분산시키며, 아서스는 구울의 흡혈로 한타에서 버티는게 가능하지만 아눕아락의 탱은 보통 궁극기를 통해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한타를 오랫동안 끌어야합니다. 같이 버텨줄 탱커가 필요합니다. w같은 경우는 자체적인 탱킹 스킬이라기엔 좀 부족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무라딘 : 옆동네 어떤 박사님의 궁극기를 패시브 수준으로 가지고 있는 강력한 탱커입니다. 패시브만으로도 궁킨 아눕아락의 뺨과 대갈통을 후려갈길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 무라딘의 뺨을 올라프가 줘 팹니다) 궁극기인 화신은 피통을 순식간에 뻥튀기 해줍니다. 솔라인을 서도 될 정도로 패시브의 효율이 높고, 아서스 ETC와 함께 원탱을 서도 괜찮은 녀석입니다. 더욱이 돌진메타의 중심에 있기도 하고요.

소냐 : 이녀석 딜러에요 탱커아니에요.

힐러
잠깐 저 외계인은 힐이 안되잔아

한타의 지속 혹은 전투불능의 아군을 책임지는 든든한 보험입니다.

여기서 저는 이 힐러라인을 두부류로 나눌라고 합니다. 지속힐러와 순간힐러로 말입니다. 

지속힐러 : 리리, 말퓨리온
순간힐러 : 빛나래, 우서, 레가르

이 두 포지션을 나눈 것은 같은 팀의 영웅에 따라 이들을 다르게 픽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상대든 아군이든 제이나나 캘타스가 껴 있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이 둘은 그 존재만으로도 한타를 빠르게 끝내는 영웅들입니다. 즉, 지속힐은 이들에게 의미가 없다는 말이죠. 말퓨나 리리가 요즘 약세인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반대로 아군이 질질 끌면서 상대를 괴롭히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면 말퓨나 리리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두 부류에 속하지 않는 영웅들을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테사다 : 힐보다는 실드를 통한 보조 그리고 본인의 생존에 특화된 영웅입니다. 아군 딜러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딜도 훌륭합니다. 오히려 전문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군요. 특히 건물을 보호하는데에 특화된 영웅입니다. 광산에서 그 능력이 극대화 됩니다. 또한 승급을 찍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영웅중 하나입니다. 힐량이 부실한 만큼 혼자서 아군을 지키는 것은 한계가 극명한 영웅인지라 투힐러 조합에 섞어주면 괜찮은 녀석입니다.

티란데 : 이년 딜러야
티란데 : 힐스킬이 있긴하지만 매우 극미합니다. 힐보다는 올빼미를 통한 정찰, 강력한 갱킹 호응이 장점입니다. 또한 딜도 강력하기에 서브딜러로서 활용이 가능한 영웅입니다. 이 영웅을 운영할때는 힐러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 

드디어 마지막 전문가 라인입니다. 이들은 딱히 공통된 특징을 가졌다기 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독특하고 개성있는 영웅들로 구성된 라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설명드리면 이들은 운영 혹은 서브딜러 혹은 공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그 개성들이 강한 만큼 몇 영웅은 따로 설명드려야만 합니다.

가즈로 : 점령형의 오브젝트 맵에서 그 진가가 발휘합니다. 포탑을 놓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하늘 사원 및 용의 둥지에서 점령지역에 포탑을 깔아 놓음으로서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는게 가능합니다. 단점은 딜 집중이 안된다는 거죠.

아바투르 : 직접 전장에 투입되지 않는 영웅입니다. 모든 스킬을 글로벌 스킬로 쓸 수 있으며 원거리에서 아군의 딜을 높여주거나 실드를 걸어주고 또한 지뢰를 매설하는게 가능합니다. 또한 식충을 지속적으로 소환함으로서 간접적인 라인푸쉬가 가능합니다. 운영에 특화된 재밌는 영웅이지만, 그만큼 각 맵의 특성, 영웅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야만 할 수 있는 어려운 영웅입니다. 잠수탄거 아니라고 초보들아. 
일리단, 제라툴 같은 지속적으로 적에게 들러 붙어서 딜을 하는 근접딜러와 상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티리엘이나 무라딘과도 궁합이 좋고요. 허나 광산처럼 작고 라인이 두개 밖에 없는 맵에서는 그 장점을 살리기 힘듭니다.

머키 : 재밌는 영웅입니다. 리스폰에 대해서는 굉장히 재밌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성에 특화된 영웅으로 백도어가 전문입니다. 한 16레벨 정도 넘어가면 한타에서도 무시못할 성능을 자랑합니다. 한라인에 지박령처럼 자리잡아 플레이 하는 것이 좋지만 그 특징 때문에 초반 오브젝트 싸움에서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바이킹 : 3영웅을 혼자서 플레이 하는 설정입니다. 123키로 에릭 올라프 벨로그를 택해서 컨트롤 합니다. 따라서 라인이 3개인 맵에서는 각각 한라인씩 잡고 경험치를 챙기며 (혹은 한명과 두명) 경험치 부분에서는 압도적인 수급률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아바투르의 천적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또한 궁극기를 찍은 이후에는 한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영웅중 하나입니다.

이들 전문가 라인은 각 포지션의 밸런스가 각각 조금 부족하기에 조합을 짤때 상당한 강제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각 영웅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 영웅들입니다. 즉 딱히 전략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전문가는 하나의 조합에 1정도만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맵에 따른 조합, 상대에 따른 조합은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Lv51 케메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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