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한 300판 정도 한 유전데 가끔 팀원들 플레이가 아쉬울 때가 있더라구요.
사실 이미 AOS를 어느 정도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만한 것들이지만
히오스로 AOS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한번 적어봅니다.
1. 라인은 기본 중의 기본, 특히 초반 라인 경험치는 놓치지 말자
"히오스는 오브젝트가 중요한 게임이야" 하면서 (혹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라인 막 버리시는 분들 자주 보이는데, 이 게임도 롤만큼이나 라인 먹는게 중요합니다.
그 미니언 하나하나 경험치들이 쌓여서 결국 누가 선 10렙 찍느냐 누가 먼저 특성 찍고 운영에서의 주도권을 얻느냐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고수들의 게임일 수록 이런 사소한 이득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챙기고 거기서 서서히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반면 수준 낮은 게임일수록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라인 비우고 아무 목적없이 소규모 교전 벌이고 그러던데, 모든 라인에 최소 1명씩 꼭 경험치 챙길 영웅이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가 3인, 4인 갱으로 우리 팀 솔로 라이너를 죽였다면 그건 딱 그 영웅 한명분의 경험치만 손해본거에요.
그만큼 상대도 다른 라인에서 경험치 못 먹는거니까요.
영웅 킬로 인한 이득이 약간의 경험치 + 그 죽은 영웅의 일시적인 부재 밖에 없는 히오스에서, 초반에 영웅 킬 내는건 일반적으로 그렇게 큰 이득이 아닙니다.
특히 그 킬을 낸 후 나도 우물 갖다 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득은 거의 없다시피 해요.
그리고 일리단 하시는 분들, 제발 라인 버리고 캠프 챙기러 가지 마세요. 오히려 손햅니다.
일리단 혼자서 그 캠프 먹는 동안 버려지는 경험치 + 상대 라이너한테 압박 당하는 우리 타워...
용병들은 상대가 죽이면 상대도 똑같이 경험치 먹고 결국 그 용병으로 혼자 라인 비운 동안 입은 피해 + @의 이득을 볼 수 있느냐 없느냐인데,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용병부터 점사해서 수비하겠죠.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 챗으로 백업 부르세요.
저 캠프 먹게 라인 좀 잠시 봐주세요 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우리 팀이 초반 힘싸움에서 불리하겠다, 혹은 철거력이 좋은 전문가 영웅이 있다 싶으면, 그냥 첫 공물 (그리고 상황에 따라 두번째 공물까지도) 버리고 라인 경험치 챙기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어차피 공물은 3개 모이기 전까진 아무런 효과가 없거든요.
우리가 초반부터 상대랑 싸우고 싶은 조합인지, 아니면 초반엔 라인 열심히 먹고 그 우위를 바탕으로 2번째 3번째 공물부터 힘싸움 이기는게 더 나을지 잘 판단해야됩니다.
2. 시야 확보가 안 된 수풀로 함부로 들어가지 말자 (페이스 체크 금지)
아무래도 히오스는 게임 페이스가 빠르고 중요 오브젝트 싸움이 치열해서 한가하게 수풀에서 매복하는 경우가 적다보니까 사람들이 (특히 딜러분들) 아무 거리낌없이 정글 속으로 막 들어가시던데, 사실 이는 aos 게임에서 금기사항 중 하나입니다.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되고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게임 이해도가 떨어져서 지금은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나중에 맵 별 전략이나 교전 타이밍 같은게 정립되고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고 나선,
그 타이밍에 상대방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서 미리 수풀에서 대기하고 있는 플레이도 많이 나올겁니다. (이미 상위권에선 이런게 일상일 확률이 높아요 사실).
AOS 게임을 히오스로 처음 접하시는 분들, 보통 시야 확보 안된 수풀 들어갈땐 원거리 스킬로 정찰부터 하고 들어가는 겁니다.
아니면 맵 보고 상대방 영웅 3명 이상의 위치가 파악이 되면 괜찮구요.
그도 아니면 자신이 이동기 있는 탱커 케릭이던가, 태사처럼 생존기가 좋은 케릭이던가, 아니면 바로 뒤에 팀원들 백업이 가능한 상황에서만 (이 경우에도 딜러, 지원가는 위험하고 탱커만) 페이스 체킹 하도록 합시다.
3. 상대 위치 파악이 안되면 앞으로 나가지 말자
이건 2번하고 비슷한 맥락인데, 와드가 없어서 시야 장악이 안되는 히오스 특성상 상대방이 안보이면 일단 사리고 봐야됩니다.
특히 게임 후반부로 갈 수록 조심해야 되는데, 영웅 한 명 끊기면 그대로 게임 끝나버리는데 근처에 아군 백업도 없이 혼자 라인 정리하고 있다...
이러면 당연히 상대방이 단체로 몰려와서 님 죽이려 드는게 정상입니다.
확실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위치까지만 나가도록 합시다.
어설프게 살아나가는 위치도 마찬가지로 애매한게, 적 한테서 도망치는 님 살리러 온 아군들이 진형도 못 갖춘채 한타 교전을 벌여야 되는 상황이 나올수도 잇어요 님 하나 때문에.
4. 한타시 탱커의 최우선 역할은 상대 딜러 견제가 아닌 아군 딜러 보호
이는 조합에 따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일반적으로는 탱커가 상대 딜러를 물고 늘어지는 것보다 아군 딜러 노리고 들어오는 상대 탱커/딜탱을 같이 잘라주는게 훨~씬 좋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상대 딜러 노리고 들어갈 경우 아군 지원가, 딜러들이 나를 지원해주기 힘들어지고, 우리 팀 진형은 길게 늘어지게 되는 반면 상대 진형은 밀집되서 부분적으로 1:3, 2:4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상대방에 일리단, 제라툴, 스랄, 케리건, 아눕아락 같이 냅두면 우리 딜러를 효과적으로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영웅이 있을 경우에도 아군 딜러 근처에 있으면서 무조건 그 놈부터 조져야됩니다.
그런 애들한테 우리 딜러, 지원가 혼자 놔두고 적진으로 돌진해서 어찌어찌 적 딜러 따봤자 잘해야 평타, 높은 확률로 손해에요.
아무리 님이 아눕아락, 티리엘, 일리단이어 봤자 결국 살아남은 아군 딜러가 뽑는 딜 못 뽑거든요.
님이 적 탱커, 지원가 뚫고 고생고생해서 딜러 따는 것보다, 얼른 적 딜탱 같이 끊어주고 5:4 만들어서 적한테 cc만 걸어도, 아님 길막만 해도 아군이 알아서 죽여주는 상황이 훨씬 이득입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탱커는 그냥 적당히 앞에서 상대 어그로 끌어주다가 상대 딜탱이 우리 진형 속으로 돌진하자마자 고개 돌려서 다 같이 그 놈부터 조져주시면 됩니다.
5. 내가 딜탱이라고 해서 무조건 들어가기만 해선 안된다
이것 역시 위에 4번이랑 비슷한 맥락인데, 난 일리단이니까 상대방 딜러 견제하러 들어가야지... 보통 맞는데 이것도 상황 따라 달라집니다.
상대방에 빛나래나 기타 일리단 (혹은 다른 딜탱들)을 쉽게 견제하는 영웅들이 많을 경우 그냥 같이 딜 집중해서 적 앞라인 부터 조져주시는게 더 좋을때도 많습니다.
큰 피해 없이 적 탱커 녹이고 나서부턴 그냥 일방적인 추노 상황이니깐요.
그렇다고 적 무라딘이나 요한나 같은거에 모든걸 쏟아붇진 마시고...
사실 워낙 상황 따라 다른거라 글로 설명하기 어렵긴 한데... 가끔가다 미친듯이 돌진만 하는 딜탱 분들 보여서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아군 지원 거리, 자기 생존 가능성 고려하면서 들어가세요 제발.
그리고 혼자 4명 5명 사이로 들어갔다가 궁타고 나오는 뻘짓도 제발 ㄴㄴ.
6. 미아콜은 필수, 아군이 백핑 찍으면 일단 조심하고 보자
AOS 처음 하시는분들은 미아콜이 뭔지 모르실 겁니다.
미아는 영어 약자 MIA를 뜻하는데 Missing In Area Action 의 줄인 말로 "이 지역에 적 영웅이 없다" 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상대가 지금 너 갱킹 하려고 갔을지도 모르니 조심해라 이 말이죠.
근데 히오스는 탈 것이 있어서 맵 이동이 굉장히 빠르고, 우리 아재들 타자 치는 속도는 느리고...
이거 미아콜 할때쯤엔 이미 갱 당하고 죽겠다 싶어서 백핑 찍어봤자 히오스에선 다들 무시하고 보더군요.
원래 정상적인 광경은 아군이 백핑을 찍자마자 유리해보이던 딜 교환도 포기하고 뒤로 빼는 겁니다.
어차피 히오스는 cs가 없기 때문에 뒤에 빠져서 경험치만 먹어도 큰 손해가 아닙니다.
일단 안전지대로 빠지고 나서 물어보세요 왜 찍었냐고. 사실 그럴 필요없이 맵만 봐도 상황파악 되긴 합니다.
그래서 다음 팁은...
7. 항상 맵 리딩을 하자
맵 리딩은 AOS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어느 정도여야 하냐면, 무의식적으로 항상 맵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열심히 라인전 하다가도 맵에 뭔가 힐끔 보였다 사라지는 것 까지 순간적으로 캐치할 수 있어야 되요.
그게 어떤 영웅인지 까지는 차마 못 봤다고 해도 일단 어디로 이동중인지는 알 수 있으니까, 내가 여기서 한 발 물러날지 아니면 계속 상대 라이너를 압박해줄지 판단할 수 있죠.
또는, 갑자기 저기 윗라인이 혼잡해졌다, 교전이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 싶으면 얼른 맵 클릭으로 상황을 훑어본 뒤, 내가 여기서 말타고 달려갈지, 아니면 타워 푸쉬를 할지, 그도 아니면 상대 캠프를 챙길지 판단을 해야 되구요.
특히 솔랭에서 등급 올리시려면 아군이 챗이나 핑으로 상황을 일일이 알려주지 않아도 내가 맵 리딩 만으로 판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부 파악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 뒤 어떤 행동을 취할지는 또 다른 문제긴 하지만요.
그래서...
8. 항상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하자
상대방이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지금 내가 최대한의 이득을 보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항상 생각하면서 게임 합시다.
가장 답답한 예 중에 하나가, 오브젝트 중요하다고 혼자, 혹은 둘이서 달려가서 아무런 이득도 못 챙기고 그냥 죽기만 하는 사람들.
그러고 나선 팀원들한테 "아 왜 안 옴?" 이러죠 ㅋ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어요.
지금 어차피 팀원들 전부 모이기 까지 시간이 걸리고 내가 혼자서 들어가봤자 상대방 저지도 못하고 죽겠구나, 그럼 그냥 오브젝트 주고 5명 다 같이 모여서 효과적으로 수비하는게 더 좋겠구나.
그럼 그냥 "걍 주고 수비하죠" 하면 팀 단합력도 좋아지고 상대방이 얻은 오브젝트를 바탕으로 스노우볼 굴리는 것도 저지하고 다음 오브젝트 때 역전을 노려볼 수도 있는데,
"저 오브젝트는 절대 뺏기면 안돼!" 하고 들어가서 혼자 죽고, 팀원들 4명이서 상대 공포 + 4명, 용기사 + 4명, 우두 +5명 막지도 못하고 본진 성채까지 뚫리고 그대로 게임 터져버리는 상황...
사실 애초에 팀원들이 오브젝트 시간에 맞춰서 집결해야되는게 정상이긴 한데, 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그렇지 못한 경우 괜히 혼자 들어가지 말고 그냥 수비 합시다.
아니면 항만에서 50초에 금화 상자 드는데 탑 라인에서 시야 먹으려고 싸우고 있다던가...
항상 보드 게임 하듯이 한 수 한 수 미리 예측하고 생각해보면서 게임 합시다.
9. AOS는 팀 게임이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아군의 말에 귀 기울이자
AOS는 5명이 모여서 승리하려고 서로 단합하는 팀 게임입니다. 영웅 픽, 특성 선택 까지는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노림수가 있다면 뭘하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에서 팀플레이가 안되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팀원들이 어떤게 필요해보여서 님한테 그걸 요청하면 그걸 님한테 명령질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군의 제안대로 플레이 방식을 바꿔 보는게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4:4 교전이 일어났는데 님은 그 사이 아래 라인 푸쉬를 해야겠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칩시다. 근데 팀원이 자꾸 핑 찍으면서 아재의 굳은 손으로 자꾸
일리단
일리단
빵ㄹ리
하면서 애타게 님을 부르면 말타고 달려 가야죠.
맵의 다른 지역에서 그 지역의 상황에 대해 님보다 더 정확하게 알고 있는 팀원의 판단에 귀 기울입시다.
물론 사실 어차피 도착하기도 전에 발려서 다 죽어있을 상황인데 그냥 일단 부르고 본 거일수도 있는데...
반대로 적한테 딜을 잘 넣어놔서 일리단만 오면 싹 다 추노로 죽이는게 가능한 상황일수도 있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
게임 수준이 올라갈수록 후자일 경우가 많겠죠?
10. 교전시 상황을 항상 머릿속에서 그려보고 예측하자
우리가 모두 프로게이머라면 티리엘 궁 쓰기 전 애니메이션 보고 이동기로 피하고, 부쉬에서 갑툭튀한 소의 슬라이딩을 반응속도만으로 피해주고 하겠죠.
그치만 우리는 손이 굳은 아재 (군대 갔다온 뒤 손 굳으면 다 아재 ㅇㅇ).
이젠 예측하고 미리 버튼에 손을 올려놓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라인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작은 풍뎅이 한 마리가 기어나온다?
(네... 제가 갱각 보면서 풍뎅이 패시브도 안끄는 아눕이 서식하는 곳에서 게임합니다 하하; 배치를 망해서...ㅎ)
아 아눕이 대기타고 있구나, 그럼 아눕이 돌진해서 들어오면 이동기로 뒤로 빠져주고 곧바로 위로 무빙을 해서 아눕 가시까지 피해야 겠구나.
이게 한 순간에 파악이 되면서 동시에 검지를 e 키 위에 올려두는 것까지 바로 해주셔야 됩니다.
한타 교전 때도 마찬가지. 항상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돌려보면서 게임 합시다.
11. 회피기는 미리 미리 써주는게 더 좋을때가 있다.
롤 하면서 항상 들던 생각이 있죠.
저렇게 다 쳐맞고 나서 점멸 타고 집갈 거면 그냥 애초에 점멸부터 써버리고 타워 끼고 라인에 붙어있는게 이득인데...
아마 많이 분들이 회피기는 뭔가 아끼고 아끼다 중요한 순간에 써줘야 된다 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경우에 따라선 그냥 과감하게 써버려서 딜 교환 자체를 피하는게 더 이득일 때도 있습니다.
단, 상대방의 cc기 하나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상황이면 먼저 이동기를 써버리면 안되죠.
이것도 상황 따라 다른거고 경험을 통해 익히셔야 하는거긴 합니다만 이런게 있다는건 알아두셔야 판단력도 빨리 늘겠죠.
일단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적어봤는데, 도움 되셨으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롤 수천판 하면서 관찰해본 결과
못하는 팀원이 있을때 욕하고 정치질해서 팀 분열시키는 것보다
어르고 달래고 조언해줘서 어찌어찌 끌고 가는게 승률이 훨씬 높은 것 같았어요 체감상.
물론 전 요즘 뭐 등급에 큰 욕심도 없고 해서 그냥 속 시원하게 할 말 합니다만 ㅋ
정말로 등급 올리고 싶으신 분들은 부처의 멘탈로 게임에 임하세요 ㅋㅋ
그럼 다들 즐겜하시길.
*글을 메모장에 먼저 썼다가 복붙 했더니 줄이 이상하게 띄어져서 수정 하던 중에 추가로 하나만 더 적어봅니다.
평타 열심히 치세요!
제이나 한기 딜 넣어야 된다던가, 1,2초만에 최대한의 딜을 뽑아내야되는 상황 같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보통 평타 치고 다음 평타를 칠 수 있을 때까지의 딜레이 동안 스킬 딜을 넣는 겁니다. 그래야 최대한으로 지속딜을 뽑아낼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평타 치고 딜레이 동안 조금이라도 더 움직여주는거구요. 내가 원딜이라 상대 딜탱한테서 도망치든, 내가 딜탱이라 상대 원딜을 쫓아가든, 그냥 가만히 서서 때리거나 계속 걷기만 하는게 아니라 평타, 이동, 평타, 이동 해주세요.
얼마전엔 한타 때 아군 3명이 다 딸피라고 "나 딸피야! 어서 도망가야되!" 하면서 계속 도망만 치다가 적 딸피 제라툴한테 평타 한대를 안 넣어서 죄다 따여버리기도 하더군요 ㅋ
라인전 때도 안전하게 상대를 칠 수 있을때 마다 꼭 쳐주세요.
그 평타 몇 대 치고 안치고가 나중에 적 영웅이 한 끝 차이로 살아나가냐 죽느냐를 바꿔놓습니다.
막상 데미지는 별로 안되서 평타 치나 안치나 큰 차이를 못 느끼시겠지만, 간단히 말해서 상대의 체젠 효과 봉쇄 + 약간의 딜이 들어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