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reddit.com/r/heroesofthestorm/comments/3cedb0/why_the_butcher_will_find_you_the_gritty_details/
'당연한것 아닌가?'하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정거리 밖에 있는 적에게 E스킬을 사용하고 열심히 걸어가는 동안 대상이 전장의 안개로 사라지거나 아예 은신을 하더라도 사정거리 안까지 추적한 후 발동한다는 말입니다.
일단 영상을 먼저 보시죠 (55초부터 시작)
이게 가능한 이유는 버그가 아니라 코딩에서 대상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짜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레딧의 작성자가 밑줄처놓은 부분을 보시면 Ruthless Onslaught,

무자비한 돌진 (E) 의 행동 패턴중:
Reveal Target (대상을 밝혀낸다) = 1
Detected (감지한다) = 1
Suppress Cloak (은신을 제거한다) =1
모두 켜져있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벌어지는 일이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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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자 가 맵 건너편에 있는 대상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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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돌진 (E) 을 사정거리에 있건 없건 일단 쓰고 봅니다
-여기서 모든 영웅들은 대상을 사정거리에 넣을때까지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여기까진 정상적이에요.
-도살자가 대상의 시야를 잃을 경우, 도살자가 다른 명령을 내리지 않는 이상 (무자비한 돌진을 쓰러 걸어가는 행동을 취소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대상의 위치를 추적합니다.
-이러다가 무자비한 돌진의 사정거리 내에 대상이 위치할 경우, 시야확보 여부에 상관 없이 스킬이 발동됩니다.
-...
-FRESH MEAT
버그가 아니라 코딩 자체가 이렇게 되어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1줄요약:

무자비한 돌진 (E) 을 적에게 사용하면 걔가 어딜가건 끝까지 따라가서 기어코 패게 되어 있음.
I don't know who you are but I'll fin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