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 글이네요.
개인적으로 히린이들에게 어떤 영웅을 추천할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아래 세가지입니다.
조작이 "너무" 어렵지는 않아야하며,
티어가 "너무" 낮지는 않아야하며,
어떤상황에서든 무난하게 꺼낼수 있어야 한다.
히오스의 전사를보면 분명 예전(아주먼옛날)에는 무라딘,요한나 두개만 해도 어떤 상황에서든
1티어로 활약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히오스 밸런스패치 방향을 보면 과거의 특성과스킬 그리고 외향만 다를뿐 다들 "똑같은"역할을하는
즉, 메인탱커로서의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사직업들의 획일성을 없애고, 상황마다 적절하게
영웅들을 선택 할 수있게 각 영웅들의 케릭터를 극대화하는 쪽으로 컨셉이 정해지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예전처럼 무조건 이것만하면되! 라는 전사는 없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요한나는 아직도 어떤 맵을 심하게 탄다거나 조합을 심하게 타는 영웅은 아니라 어느 상황에 꺼내도 무관한 영웅입니다.
다만 예전처럼 1티어급은 아니고 2티어~2.5티어쯤으로 내려온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히린이 여러분이 전사의 개념을 익히고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영웅이라고 보여집니다.
요한나의 장점
라인클리어가 나쁘진 않다.(예전에 비해선 눈물나죠..)
상대진영 깊숙히들어가서 비비고 다시 빠져나올 수 있는 생존능력이 좋다.
요한나의 단점
스킬들이 극적으로 아군을 구하거나 극적으로 상대진영을 파괴할수 있는 명확한 "한방"이 없다.
총평은..잘 안죽긴하는데, 뭔가 밋밋한느낌?
하지만 알파때부터 요한나만 파서 그당시 20레벨(지금은 54?)까지 한 입장에서보면
분명 요한나의 특성과 스킬셋은 메인탱커라 불리울수 있을만하다고 봅니다


특성은 두개를 올렸습니다.
이부분은 설명 드릴게 있어서인데요.
참고로 저는 첫번째 특성을 가줍니다. 차이는 13/16렙 특성인데요
물론 두번째 특성이 "생존능력"에선 월등합니다. 히린이 입장에서 본다면 2번째 특성으로 갔을때
게임이 원할하게 흘러간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두번째특성으로 갔을때 펼쳐질 상황은 두가지입니다.
1.한타때 열심히 싸웠는데 나만 살고 아군은 다죽어서 나혼자 집까지 기적처럼 살아 돌아간다.
2.맵리딩 못해서 어디서 갱당했는데 상대 3이 쫒아왔지만 집까지 기적처럼 살아 돌아간다.
자...이 두가지 모두 죽지는 않았지만 뭔가 잘못된것을 느끼지않나요?
한타때 나만 살면 뭐하며, 맵리딩을 애초에 잘해서 물리지 않는것이 먼저겠지요?
그래서 요한나를 처음 잡았을땐 두번째 특성을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만, 저는 첫번째가
팀에 더 도움이되는 요한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상 내가 오래버티면서 비벼줄때 더 시너지가 날것같으면 두번째특성, 내가 구지 생존특 한두개 빼더라도
버티면서 역할 수행에 문제가 없다판단되면 첫번째 특성으로 가면 될듯합니다.
1렙,4렙 재생전문가&희망의율법
일단 요한나는 유지력이 좋은 전사이기때문에 이 유지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성이 1,4렙 특성입니다.
퀘스트 후 희망의율법과 퀘스트전 희망의 율법은 차이가 꽤 납니다.
상대가 평타딜러가 많다면 1렙에 막기를 가는것도 방법이긴합니다만, 전 이특성을 더 추천합니다.
7렙 축복받은여세
요한나 기본스킬들이 나쁜편은 아닙니다. Q로 슬로우, W로 당기고, E로 단체실명 !
이런 스킬쿨을 빨리돌려주는 축복받은여세는 꿀특성입니다.
10렙 축복받은 방패
어벤저스의 캡틴아메리카가 방패 던저서 애들 기절시키는것 보셧지유? 천벌의검 찍어서 각보느니 축복의 방패가
무난하게 좋습니다.
아군이 확실히 들어갈 상황에 이니시를 거는것도 나쁘진 않구요, 아군 이 퇴각할 상황에 실명과 축방으로 세이브도
가능하구요.
제가생각했을때제일 좋은 타이밍은 한타교전을하다가 상대가 살짝 불리하다고 판단하거나 하나가 따여서 뒤로 물러설
타이밍에 바로 근처에있는 적에게 (맞추기쉬운) 방패를 던저서 연쇄로 탕탕!총 3명에게 스턴을 걸어준다면?
아군의 포커싱과 연계하여 전멸각을 유도할 수 있는 스킬이죠.
못맞춰서 허공을 가르면 너무나 허무하기에, 맞추기쉬운 쪽에 던지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첫벌의검은 이니시&(개인한정)도주기에 좋기는한데, 맨 위에도 말했듯이 이거 찍으면 자꾸 나혼자 사는 형세가
나와서....별로 추천안합니다. 혼자살아서뭐해영 ㅠㅠ
13렙 불타는분노
사실 게임을 하다보면 10렙궁까지 찍고 13렙까지 찍을때가 오면요. 얼추 미래가보입니다.
10분뒤 마우스집어던질지 상대 핵앞에서 스프레이 뿌리고 있을지요.
이말이 무슨말이냐.. 이정도되면 내가 불타는분노를 찍어서 라인능력을 더 가지고가는 동시에 한타때는
비비면서 상대에게 계속 딜을 넣는게 나을지
아니면 한타때 몇초라도 더 버티는게 나을지..
저는 적절한 스킬사용센스와 아군과의 합이맞는다는 조건하에 불타는 분노를 추천합니다.
16렙 압도적인 존재감
인게임에서 진짜 가끔 평타딜러가 한명도 없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땐 사실 압존의 사용이 무의미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속감소 외에 2.5초간 슬로우20%이라는 부가기능도 분명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요한나에게 Q스킬로 60%감소할수 있는 스킬이 있으니 연계하면 사실상 순간 1초간 80%의 나름 광역 슬로우가
형성되는겁니다.
레가르 16렙특성에 토템으로 슬로우많이들 찍는데, 물론 이것보다는 슬로우쪽 만 봣을떈 딸리긴 하지만 평타가
없다고 무시할수는 없는 특성이라는 거지요.
저는 웬만한 경우 압도적인 존재감을 갑니다만, 상대 평딜이 없고 내가 무리를해서 비벼줘야할 경우에 한에서는
광신을 갑니다.
20렙 불사
20렙은 닥 불사입니다. 요한나에게 제2의 목숨을 주는 특성으로 상대어그로 이빠이 끌어서 한번 죽어주고
도망가서 아군 힐 + 4렙특 희망의율법으로 다시 반피 이상 찬상태로 뚜벅뚜벅걸어올때 그 소름은!!
요한나의 운영
초반 요한나의 운영은 한타교전이 일어날때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라인 비우지말고 재생의 구슬을 꼬박꼬박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라인간 거리가 짧다면 탑미드를 왔다갔다 하면서 재생의 구슬을 먹어주는것도 꿀이고
브락시스항전같이 45초였나 ? 마다 구슬이 생성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물려도 죽을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솔라인도 무난하게 설 수 있고 아군에 라인 클리어가 괜찮은 영웅이 있다면
W,Q 이용해서 아군갱킹과 동조하여 상대 킬각을 볼수도 있습니다.
어쨋든제일 중요한건 초반에 구슬을 모으는겁니다.
한타에서 요한나는 E를 잘써야합니다. 쿨타임이 12초로 생각보다 길기때문에 히린이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미스가 5:5한타가 벌어질때 맨앞에서 E로 상대를 다섯명 다 맞추고 "아싸~5명실명~"이라고 속으로 기뻐하는
부분인데요.
아무의미가없는게 상대는 실명맞고 "응?!?하고 요한나에게 툭툭 들어오는 평타 몇방미스나고
실제로 달려들어서 아군 딜러 힐러 한테 딜박을때면 실명이 다 풀리고도 남을 시간이죠.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한타가 일어나면 맨앞에 있는 요한나에게 딜이 적당히 박히다가 순간 이니시가 들어가면 모두 요한나를
쌩까고(ㅜㅜ 쌩까지마 ㅠㅠ) 아군 딜러,힐러 물려고 달려듭니다.
이때 E를 써서 상대를 실명걸게하고 W로 내쪽으로끌어당겨서 아군쪽으로 가는 딜을 줄여야하는겁니다.
궁의 쓰임새는 위에 설명했으니뭐 구지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요한나의 꽃이라 볼수 있는 D 스킬역시 선진입할때 쓰기보단 상대스킬과 딜이 나한테 몰릴때 써주거나
상대 CC가 나한테 박힐것같을때 혹은 박혔을떄 써주는게 좋습니다.
반대로생각해보세요 상대가요한나 있으면 생존기 있는 요한나를 구지 먼저 치겠습니까? 당연히 생까고
다른놈들 때리겠죠, 근데 요한나가 막 실명걸고 끌어댕기고 방패던지고 해서 진입을 막는다면??
이정도되면 요한나도 비비적거리느라 피가 많이 빠져 있을 시점이기도하구요.
이때가 바로 요한나에게 딜이 집중되는 순간입니다. W,Q,E,R 모두 아군을 위해 써야하지만 D만큼은 나자신에게
양보합시다 ^^
이때를 위해 아껴놓아야할게 D스킬입니다. 순간 나에게 포커싱될타이밍에 D로생존하면서
아군에품으로 들어가서 힐을 받고 후반전을 노려야하는거지요.
요약하면 모든스킬은 아군을 위해, D는 나 자신을 위해! 가 되겠네요.
히린이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을랑가 모르겠네요
그럼 조만간 4편으로 만나요.
전 암살자를 몇개안해서 다음편도 전사나 지원가가 될것같아요.
우서나...무라딘이나...정타족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