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는 4점 만점입니다.
4점 : 메타를 주도하거나 졸라 강해서 반드시 보게 될 카드
3점 : 꼭 나올 거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그래도 매우 강한 카드
2점 : 잠재력이 있는 평범하게 괜찮은 카드
1점 : 경쟁전에서는 볼 수 없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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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꽤 좋은 카드고 인상깊은 카드에요. 대부분의 성기사 제압 카드는 1/1짜리 신병으로 쉽게 교환 가능하게 하죠. 문제는 이건 컨기사 카드인데 컨기사는 보이지 않고 다시 돌아올 이유가 없다는 거죠.
2점
구데기 2코카드를 내서 구데기 1코카드를 낼 수 있게 됐어요! 좋은 생각은 아니네요.
1점
생흡달린 구데기 벌목기에요. 그래요. 8힐 한다는 킹능성은 좋아요. 근데 그럴 시간에 효과적으로 필드싸움 하는 하수인 쓰는게 더 좋죠. 근데 얘는 아니죠. 그리고 왜 이런 노잼카드가 직업카드인지 모르겠네요.
1점
이제 스쳐도 죽는 구데기 하수인들을 뽑을 수 있는 구데기 3코 하수인을 받았어요! 확실히 이놈은 드로우 효과가 있어서 위에 1코 2코짜리보단 좋네요. 어그로 덱말고 드로우 효과를 이용한 다른 덱에서도 일자리를 알아볼 수도 있겠어요.
2점
칼을다오보단 조금 좋아요. 그렇다고 얘가 좋다는건 아니에요. 기계인데 기계기사에 넣고싶진 않고요. 그냥 별로 안좋은 어그로 카드에요.
1점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흥미로운 성기사 카드에요. 덱을 멀록으로 가득 채우고 분광렌즈도 끼워 넣는 덱을 만들 순 있겠어요. 그리고 5턴에 써서 사기를 치는거죠. 문제는 덱 만드는데 제한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요. 그리고 기껏 깔아놨는데 광역기 맞으면 끝장나는 일차원적인 덱일 뿐이죠. 덱압축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봄직 한데, 아마 그런 용도로 활용될 수 있겠네요.
2점
바쿠 PTSD에 시달리시는 분들은 안심하셔도 돼요. 핀리는 바쿠보단 트루하트에 가까워요. 얻는 이득이 적을 수 있고 오른쪽에서 뽑기를 기도해야 하니깐요. 게다가 하이랜더 덱이 강화된 영능을 활용하도록 짜인 덱이 아니고요. 특히 템포에 눈높이를 맞춘 도적이나 성기사 영능은 더더욱이요. 핀리가 2턴에 나간도 해도 켈레세스에 버금가는 스노우볼링을 굴릴 순 없어요. 강한 카드긴 하지만 살짝 과대평가된 느낌이 있어요.
3점
퀘스트를 적절하게 깨려면 환생을 10장 정도는 넣어야 하죠. 그러면 우린 구데기들을 덱에 넣는거고 필연적으로 덱이 구데기가 돼요. 그리고 퀘스트를 깬다고 쳐도 지고 있을 때 안좋은 보상을 얻게 되고요. 근데 우리 덱은 십스레기잖아요? 구려요.
1점
확장팩 카드 순위 : 9위
전체 파워 순위 : 9위
성기사는 좋은 카드들이 포진했다는 확장팩에서 제일 쓸데없는 카드들만 받았어요. 이건 얼왕기 주술사급이에요. 핀리가 확실히 울둠에서 가장 좋은 성기사 카드에요. 하지만 이 친구가 하이랜더 기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 정도는 아니에요. 나머지 카드들은 다른 직업과 비교도 할 수 없고요. 애초에 하이랜더 기사가 좋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이랜더 덱 말고는 유망한 카드들이 진짜로 없네요. 현재 성기사 중에서 가장 센 기계기사가 퀘스트를 접목해보려는 시도를 하겠죠. 하지만 성기사 퀘스트는 가장 약한 퀘스트 중에 하나로 보이고 상향된다는 보장도 없어요. 그나마 일말의 가능성이 있고 해볼만 한게 멀록기사 뿐이에요.
성기사는 이미 어둠의 반격에서 침체되어 있지만, 울둠의 수호자에서 더 나빠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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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2점
명백히 영혼 흡수보다 좋죠. 모든 직업들이 갖고 싶어할 만큼 가성비 좋고 강한 카드에요. 사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3점
업그레이드된 빛샘이에요. 코스트 대비 스탯도 좋고 효과도 무시할 수 없죠. 어그로덱이라면 이 카드를 살려둘 수 없을 거에요. 사실상 도발이에요. 자체만으로 좋긴 하지만 힐 시너지가 있는 덱이 필요해요. 퀘스트가 없었다면 자리를 찾기 어려웠을 거에요. 그래도 카드는 좋아요.
3점
광기의 화염술사나 북녘골 성직자와 쓰기 좋은 훌륭한 주문이에요. 카드 자체론 그리 세지 않아서 영혼 채찍보다는 못해요. 그래도 사제에서 좋은 카드가 추가된 건 맞아요. 안두인은 불평말고 카드나 받아라.
3점
개좋아요. 환생이랑 쓰기에 너무 좋아요. 환생 하수인이 죽기 전후 둘다요. 이 카드로 사제 아키타입이 여러개 생겨날 수 있어요. 어그로 덱에서 필드를 끈덕지게 유지시킬 수 있고, 빅 하수인에 집중하는 부활덱에 쓰일 수 있어요.
3점
작은 하수인들로 필드를 채운다는 사제가 평소에 하지 않았던 짓을 하게 해주는 카드에요. 이걸 맷돼지랑 천상의 정신이랑 함께 쓰는 원턴킬 덱에 쓴다는 측면에는 관심 없어요. 왜냐면 콤보에 쓰이는 카드랑 마나로 다른 짓을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그 콤보 별로 좋지도 않아요. 만약 혼란이나 공허 학살자가 남아있었다면 아메트에 점수를 더 줬을텐데 지금의 사제는 노루, 술사, 흑마처럼 필드를 좋게 활용할 방법이 없어요.
2점
15힐을 한다는 조건은 적을 힐할 수 있다고 해도 많은 수치에요. 보상이 뛰어났다면 덱에 힐 카드를 많이 집어넣을 만한 가치가 있겠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3/3을 꾸준히 부여한다는 건 현존하거나 미래에 생길 다른 후반 지향의 덱과 비교해보면 더 약해요. 영능이 하수인의 밸류를 올려주는 건데, 이걸로 현재 가장 강한 덱들을 이겨낼 수는 없어요. 하지만 퀘스트를 지원하는 카드는 잘 받은 편이고 영능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죠. 그래도 이게 다른 퀘스트보다 확실히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2점
확장팩 카드 순위 : 3위
전체 파워 순위 : 7위
사제는 지금 쓰레기통에 쳐박혀 있어서 강력한 카드가 필요했어요. 이번 울둠에서 소원을 이룬 것 같네요. 파워 레벨이라는 측면에서 사제는 다른 직업보다 한참 기준이 밑에 있으니 사제 신카드들로 메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거에요. 그래도 사제를 메타로 끌어들이기엔 충분해 보이네요.
사제 신카드들은 다재다능해보여요. 그리고 여러 전략을 지원해주죠. 부활 사제, 힐 사제, 그리고 새로운 덱인 어그로 사제까지 등장할 수 있어요. 우린 어둠의 반격 이전의 사제에 대해 낙관적이었어요. 설마 용의 해 시작한다고 얼마나 추락하겠어?ㅋ 하고 과소평가 했지만 그 생각은 모두 태워버린 지 오래에요. 이번 확장팩에는 전망이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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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몇년 전에 나온 도둑질의 완전한 업그레이드 버전이에요. 1코를 줄이고 주문만 가져오죠. 이 카드도 퀘스트 깨기에 아주 좋아요. 2마나만 내고 퀘스트의 반을 깰 수 있죠. 퀘스트 도적에 필수적으로 들어갈 카드에요. 밸류 자체만 봐도 좋아요.
3점
죽음의 메아리로 혼절이 달린 4/4 하수인은 강력해보여요. 근데 전사가 피오라나 질리악스를 내면 그 생각이 쏙 들어가죠. 거기에 좋은 전투의 함성 하수인을 또 낼 수도 있고요. 이 카드가 안좋은 이유는 상대가 혼절맞을 하수인을 조정할 수 있고, 오히려 상대에게 득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혼절 효과를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냥 혼절 쓰면 돼요.
1점
스탯도 나쁘고 효과도 별로에요. 이걸로 의미있는 사이클을 돌리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도적은 템포를 잃지 않으면서도 더 좋은 생성카드들이 있어요. 언럭키 마법의 뒤안길 낚시꾼이에요.
1점
콤보로 쓰일 가능성이 있어요.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가 꼭 필요하긴 하지만요. 다른 카드들도 마이라랑 쓰면 좋고 4코 아무것도 안합니다보단 좋아요. 리로이랑 쓰는게 가장 활용도가 높아보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이 카드를 쓸 정당성을 부여받지는 못할 것 같아요.
2점
죽메덱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카드에요. 하지만 죽메덱은 게임 플랜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덱에 1장 뿐인 전설카드보다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해요. 죽메 도적이 떠오르면 안카는 필수카드가 되겠지만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듯 싶어요. 메카툰 같은거요. 마이라랑 써도 좋겠죠?
2점
이 퀘스트는 굉장히 빠르게 깰 수 있어요. 이미 있는 카드들과 신카드들을 쓰면요. 보상도 모든 도적이 쓰고 싶게 만들 정도에요. 면역 달린 이글도끼가 5,6턴부터 무한히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게 졸라게 세요. 죽기드루 영능의 다른 버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하수인을 죽이면서 필드 컨트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명치에 압박을 줄 수 있어요. 그러면서 체력은 보존하고요. 원한도적이 아무 손해 없이 퀘스트를 빨리 깰 수 있어서 가장 쓰기 좋은 덱일 것 같아요.
4점
확장팩 카드 순위 : 4위
전체 파워 순위 : 2위
확장팩마다 도적 카드들은 양극화된 경향이 있어요. 이번 팩도 다르진 않아요. 중요한 건 그게 얼마나 강하냐였죠. 상점가 털기는 장난아닌 카드에요. 감쪽같은 변장으로 퀘스트를 가장 빠르게 깰 수 있고, 보상은 과소평가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도적은 꼭 퀘스트를 쓸 필요가 있어요. 이미 다재다능하면서 강한 카드들이 많고, 기존 아키타입에 추가되어 더 강한 덱이 될 수 있죠. 우리는 어둠의 반격 동안 도적이 1턴에 아무 것도 안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근데 지금은 파라오 고양이 덕분에 1턴부터 센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우린 울둠에서 도적의 아키타입이 하나로 합쳐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도적은 항상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직업이었어요. 현재로서도 사기를 칠 수단이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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