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에서 다뤘다시피
수싸움의 과정 속에서 상대의 전략은 흐트러놓고, 내가 원하는 전략대로 흐르도록 해야 이기기 쉽습니다.
'상대의 전략대로 이루어지기 전에 내 생각대로 해서 이기면 된다'고 하기에는
초반에는 내 손에 있는 카드의 수와 활용할 수 있는 마나가 적어 쉽지가 않습니다.
내 수대로 되기 전에 상대 마음대로 흘러간다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카운터 카드를 활용하여 상대의 수를 망쳐서 "지지 않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1.정예 하수인 몇 마리
2.약한 하수인 물량공세
3.본체 무기, 마법으로 퍽퍽
요놈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법은 전 글에서 세세하게 다루었으니
여기서는 간단히 덱 꾸리는 측면에서
모두가 쓸 수 있는 공용 카드 위주로 필수 카운터를 정리해봅시다.
*여기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밝힙니다.
카운터 측면에서 필수적인 공용 덱들
상대의 고유 특수효과, 축복마법, 심지어 도발까지 무효화해버립니다.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정말 필수적이라고 다들 말합니다. 오죽하면 2코스트 올빼미가 God빼미!
상대하기 골치아픈 상대의 특수효과를 모두 없애버립니다.
온갖 버프를 투자해서 무지막지하게 강한 하수인을 만들어도 이것 한방에 소용이 없어집니다.
반드시 제거해야 할 하수인이 있거나, 영웅 몇 대만 치면 끝낼 수 있는 게임인데 너무나 튼튼한 탱커가 있어서 힘들다,
이 때도 침묵 한방이면 도발을 없애버리고 원하는 상대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2.
원킬(하수인, 마법) 공용 하수인 :
도적전용엄청 강해서 놔두면 안 되는 하수인 혹은 이번 턴을 넘겨서는 안 될 하수인,걸리적거리는 탱커를 한방에 보내버립시다.
원킬기술을 다른 직업들도 많이 갖고 있으나 사제의 경우가 위와 비슷해 소개해 둡니다.
3. 광역
필드에 상대의 하수인이 쌓이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광역기술입니다.
처음부터 난발하기보다는 2~3마리 이상 쌓여갈 때
주문공격력이 증가하는 저코스트 하수인을 꺼내서 연계하여 활용하면 훨씬 정리하기 쉽습니다.
단, 필드의 '모든 하수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적이고 아군이고 다 데미지를 준다 이거죠.
필드에 적 하수인이 많거나, 희생을 하더라도 반드시 죽일 하수인이 적에 있을 때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4. 산성 수액괴물
![](https://static.inven.co.kr/image_2011/hs/dataninfo/card/icon64/AcidicSwampOoze_D.jpg?v=3937)
전사, 도적, 성기사, 주술사는 무기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흑마법사도 가끔 영향을 받습니다.
도적은 무기를 활용한 광역 데미지 기술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도적 역시 해적덱과의 연계를 주의합시다.
데미지 4로 적의 하수인을 처리하고 자기 하수인을 살릴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하수인 두마리 차이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 역시 무시할 것이 못 되므로, 이 때 수액괴물을 사용하여 무장해제를 해 주면 좋습니다.
제가 자락서스 상대로 바로 수액괴물로 무장해제를 해 이기는 데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