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생전'은 '정규전'으로, '정규전'은 '입문전'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름만으로도 다가오는 인상은 실로 크다. 또한 모든 카드가 열린 곳에서 찍은 '전설'이 카드한정이 있는 곳에서 찍은 '전설'보다 더욱 '전설'이라는 명칭이 어울린다. 사실 정규전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기도하니까.
대회 또한 기존의 야생전을 위주로 열어야 다양한 덱에서 나오는 카드게임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게 돈을 벌게 해준 기존유저들을 배신하지 않는 거다.
2. 일반전 매칭시스템을 바꾼다.
카드게임이란게 어쩔 수 없이 진입장벽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는 온라인겜에선 개소리.
골드 모으기 힘들다, 가루 개 조금 준다, 모험 열기 너무 빡시다. 이딴 것들은 모두 근본적인게 못되고,
신규유저가 하스스톤을 접하기 힘든 이유는 바로 딱 하나! '카드'가 적기 때문이다.
신규유저는 일반전 몇 번 돌리면서 만난 해괴망측한 전설카드들을 보고난 후 현질을 하려하던가 바로 겜을 삭제해버릴 것이다. 물론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나머지라도 현질하는 고객이 된다면 좋겠다만, 블리자드에겐 더욱 효율 좋은 방법이 있다.
전적과 등급 그리고 레벨 이 세가지에 '갖고 있는 총 카드갯수'를 추가해서 매칭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가파른 언덕에 계단을 설치하는 것과 같다.
기존에는
AI → 일반 → 이름만 적절한 상대고 덱수준에서부터 밀림 → 현질 혹은 겜접
'총카드갯수'를 매칭에 추가하면
AI → 일반 → (진짜) 적절한 상대끼리 매칭 → 과금이던 무과금이던 일단 하스에 남음
이렇게 될 것이다.
하지만 BB가 영감을 얻기 위해 이런 사이트까지 올 것은 만무하고, 그렇다해도 한글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