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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팬] [수랭 쿨러] JONSBO TW4-240 (feat. R5 3600X)

아이콘 프로리뷰어
조회: 1166
2021-08-25 11:00:58

존스보에서 선보이는 일체형 수랭 쿨러

JONSBO TW4-240 화이트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존스보(JONSBO)에서 출시한 수랭식 CPU쿨러 JONSBO TW4-240 화이트입니다. 존스보는 오늘 소개드리는 수랭 쿨러외에도 공랭쿨러, 케이스팬, 케이스는 물론 메모리 방열판, 그래픽카드 지지대, 케이블등의 PC악세서리까지 폭넓게 제조하고 있습니다.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Dongguan Sibositong Industrial Co., Ltd 산하의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AS 좋기로 소문난 브라보텍에서 유통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TW4-240의 경우 JONSBO의 대표 수랭 쿨러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TW1, 2, 3에 이어 TW4를 선보였습니다. TW4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두가지를 떠올릴 수 있는데, 인피니티 미러 디자인과 가성비입니다. 먼저 인피니티 미러 디자인은 NZXT의 Kraken 쿨러를 통해 많이 알려졌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케이스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성비 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현재 온라인 최저가를 살펴보면 5만원 후반대라는 수랭 쿨러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의 공랭 쿨러가 지원하는 TDP가 220W정도라는걸 생각하면 TDP 250W를 지원하는 TW4-240은 확실히 외관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메리트가 있습니다.

TW4의 경우 240mm와 360mm 두가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블랙과 화이트 하우징을 갖춘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총 4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거기에 AUTO RGB를 채용하여 복잡한 연결선이나 메인보드와의 호환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수랭 쿨러를 한번도 설치해보지 않은 초심자도 손쉽게 사이즈와 색상만 선택하여 조립에 도전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준수한 기본기

제품 소개

▲ 제품의 정식 모델명은 TW4-240 COLOR이며,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120mm 쿨링팬이 2개가 결합되는 240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를 지닌 제품입니다. 특장점으로 성능적인 면에 대해서만 부각하고, 인피니티 써클 펌프 디자인에 대한 설명은 한줄도 없다는 점이 의외입니다.


▲ 패키지 그림은 블랙 제품이지만, 우측면에 위치한 시리얼 코드 아래 흰색 스티커가 화이트 제품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패키지를 개봉하면 구성품이 컴팩트하게 들어있는데, 여타 수랭쿨러들과 마찬가지로 내부는 쿨러 모양에 맞춘 골판지로 흔들림 없이 보호되고 있습니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쿨링팬이 라디에이터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 정도 되겠습니다. 중고가 모델의 경우 사용자가 쿨링팬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쿨링팬이 라디에어터에 설치 되어있지 않다는 점과 대비됩니다. (eg. 에브가 CLC의 경우 번들팬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죠)


▲ 본체라 부를 수있는 일체형 펌프와 라디이에터 그리고 쿨링팬을 확인할 수 있고, 그외 인스톨에 필요한 써멀페이스트와 브라켓 및 케이블등의 구성품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확실히 Auto RGB이기 때문에 Adresable RGB와는 다르게 5v 커넥터를 비롯한 각종 케이블이 없어 단촐한 느낌입니다.


▲ 원형의 워터블럭의 하우징은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었으며, 뒷면에 위치한 구리 베이스가 CPU의 히트 스프레더에 직접적으로 닿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구리 베이스는 실측해보니 약 56mm로 정방형으로 사이즈가 37.5mm인 인텔 LGA 1200은 물론 AMD AM4의 40mm 역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펌프는 최대 2500rpm으로 회전하며 30Dba 이하의 소음 수준을 스펙으로 갖추었습니다.


▲ 워터블럭과 라디에이터를 연결해주는 튜브는 DMP + IIR 재질의 직조 마감이 되어있으며 길이는 400mm로 미들타워와 케이스에 어울리는 길이입니다. 워터블럭과 라디에이터의 피팅은 플라스틱으로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 라디에이터의 길이는 274mm이며 넓이는 120mm로 120mm 쿨링팬 2개가 딱 맞게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케이스 호환성과 직결되는 두깨는 27mm이며 전용 쿨링팬까지 포함하여 52mm로 구매전에 필히 확인해야하는 부분입니다.


▲ 라디에이터의 재질은 알루미늄이며 14개의 냉각수 순환 튜브로 냉각수를 흘려보냅니다.


▲ 번들 쿨러는 Hyrdor 베어링이 적용된 Auto RGB 쿨러로 최소 700RPM에서 1800RPM으로 회전하는 고성능 120mm팬입니다. RGB는 Auto지만 PWM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음수준은 18.1~29.5Dba로 상당히 조용한편으로 기대됩니다. 기대수명은 약 4만시간이라니 보증기간내 걱정없이 사용할수 있겠습니다.

초보자도 조립 할 수 있을까?

인스톨

▲ 설치에 사용된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메인보드: MSI MPG X570 GAMING PRO CARBON WIFI

▶ CPU: AMD 라이젠5-3세대 3600X (마티스)


▲ 따로 RGB설정하는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동봉된 설치 가이드를 따라하면 초보자도 어려움없이 장착이 가능할걸로 여겨집니다.


▲ 브라켓은 인텔과 AMD 모두 제공되는데, 저는 AMD 시스템이기 때문에 AMD 가이드를 조립해주었습니다. 사이즈가 딱 맞는 정밀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계시지 않는다면 나사가 마모될 위험도가 있으니, 드라이버가 나사로부터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나사가 마모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설치전에는 구리베이스에 붙어있는 스티커도 반드시 제거해줍니다.


▲ 브라켓에 보드 규격에 맞도록 스크류를 결합한 후 스페이서를 활용하여 보드에 고정해줍니다. 그 후 써멀 페이스트를 CPU에 얇게 도포해 준 후 펌프유닛에 결합된 가이드를 와셔와 스프링 너트를 활용하여 고정시켜줍니다.


▲ 대부분의 케이스가 상단 240mm 라디를 지원하기 때문에 제약이 없다면 상단에 설치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뜨거운 바람이 자연스럽게 위쪽으로 배기되게끔 말이죠.


▲ 펌프유닛에서 나온 케이블은 PUMP_Fan에 연결하고, 쿨링팬에서 나온 케이블은 CPU_FAN에 결합해주면 사용준비가 끝납니다. 수랭쿨러 중에서는 인스톨 난이도가 가장 낮은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펌프 유닛쪽 구리베이스에 있는 스티커는 부착전 필히 제거해야합니다. 저 같이 일년에 CPU쿨러를 10번도 넘게 결합하는 사람도 가끔 까먹을 때가 있습니다.

인피니티 서클이 시선을 강탈

시스템 감상

▲ 제 시스템이 화이트 시스템이 아니라서 약간 부조화스럽지만, 구매 옵션으로 블랙 제품도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시스템이 가동되니, 워터블럭에 적용된 인피니티 서클이 시선을 강탈합니다.


▲ AUTO RGB를 따라 케이스 내부를 다채로운 빛깔로 꾸며줍니다.


▲ RGB가 자연스럽게 무지갯 빛깔로 순환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조용할까?

소음 테스트

▲ 쿨링팬의 공식 소음수준은 18.1~29.5Dba로 나와있고, 방음실이 구비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소음 측정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특이 펌프 동작 소음의 유무와 쿨링팬 고주파 구간을 파악에 중점을 뒀습니다. 먼저 펌프속도의 경우 제가 뭘 잘못 만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소프트웨어로 RPM 조작을 하더라도 적용이 불가능하고 항상 2350rpm 수준으로 회전하더군요. 처음에 작동시켰을 떄에는 물흐르는 소리가 들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펌프유닛에서는 특별히 딸깍거리는 소음이나 고주파는 없었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쿨링팬 고주파를 체크하기 위해서 최저속인 700rpm부터 1800rpm까지 체크해보았습니다. 고속으로 회전하면 고주파도 바람소리 묻히지만, 40%~45% 속도를 주었을때 약 1000rpm 수준으로 회전하며 발생하는 고주파 혹은 삐-소리가 들렸습니다. 48% 혹은 1150rpm 구간부터는 고주파가 사라졌고, 1200~1300rpm 수준부터는 귀에 거슬리는 소음증가가 가파르게 일어났습니다.

심리학에서는 감각 적응 또는 신경 적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켜면서 들었던 쿨링팬이 회전하는 소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게 느껴지는 소음에 대한 적응이 있죠. 그런데 CPU온도가 변화함에 따라 쿨링팬의 RPM이 출렁이며 소리의 크기나 형태가 변하면, 적응됬던 쿨링팬 소리를 다시금 인지하게되며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소리의 크기나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고정 RPM으로 설정한 후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이번 TW4-240의 경우에는 고주파 구간을 넘어선 약 48%수준인 1150RPM으로 고정시켰습니다. 0℃부터 60℃까지는 48%, 70℃에는 70%, 80℃는 100%로 앞구간은 평탄하게, 온도가 올라갈수록 가파르게 설정을 했습니다.

준수한 냉각 성능

온도 측정

▲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시스템을 켜놓은 idle상태에서 온도를 체크해보았습니다. PBO가 켜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54℃ 정도라면 무난한 온도라고 생각이드네요.


▲ 시네벤치 R20가 포함되어있는 라이젠튜너를 적용하여 쿨링성능을 체크해보았습니다. 3600X의 경우 최대 작동온도가 95℃인 만큼 테스트시 맥시멈 온도가 71.9℃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여겨집니다. 벤치프로그램은 비교적 높게 나오는 경우고, 오버워치 같이 캐쥬얼한 게임에서는 60℃부근에서 온도제어가 가능했습니다.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마무리

이 글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일체형 수랭쿨러를 알아보시는 중이시거나 존스보 TW4-240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 있으실거라 해석됩니다. 수랭 쿨러를 구매할 때 주의깊게 살펴보는 점이 3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성능, 둘쨰는 소음, 그리고 셋째는 디자인입니다. 먼저 성능은 공랭과 수랭을 모두 생각했을때 가격대에서는 매우 훌륭한 편이며, 수랭 쿨러 전체를 기준으로 한다면 중하위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쿨링 성능과 직결되는 소음의 경우 번들팬이라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고주파 구간을 넘겨서 설정만 잘한다면 생각보다 정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은 개인의 성향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주관적으로 바라봤을때 인피니티 서클 디자인 혹은 인피니티 미러 디자인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가격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감성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상보증기간은 3년을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펌프와 라디에이터만 보증기간에 포함되는데, TW4의 경우 번들팬까지 보증해준다는 점은 특기할만 합니다. 무상보증기간내 누수로 인한 피해 발생시 삼성화재 생산물배상 5억 책임보험을 통해 보상이 가능하지만, 천재지변이나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피해는 보상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존스보 TW4-240의 리뷰를 마칩니다.

본 사용기는 (주) 브라보텍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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