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마우스패드] 몬스타기어 상어 마우스패드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몬스타기어에서 출시한 마우스패드입니다. 상어 마우스패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실제로 상어가 두마리 그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1만원 + 배송비 3천원으로 그럭저럭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사실 몬스타기어의 경우 커스텀 키보드, 커스텀 스위치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상어 마우스 패드를 보자마자, 올해 초쯤 출시했었던 풀 알루미늄 커스텀 키보드 '몬스타기어 상어65'가 생각나더군요. 아무래도 몬스타기어에서는 꾸준히 상어라는 네이밍을 사용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상어 마우스패드가 보기에는 오돌톨톨할꺼 같은데, 표면을 만져보면 상어가죽처럼 엄청 매끄럽고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너무 딱딱해서 그런지 배송중 모서리가 깨져서 왔습니다. 이렇게 딱딱한 이유는 마우스패드 표면에 PVC 마감을 해두어서 입니다. PVC 마감이 되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슬라이딩이 가능하고, 오염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테두리에 박음질이 없어서 가장자리까지 표면이 평평하고 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저와 비슷한 하자를 발견한다면, 수령일부터 7일 이내에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합니다. 단, 전화 상담 접수 후 진행해야합니다.

마우스패드의 두깨는 약 3mm로 설계되어 통상적인 두께감으로 이질감이 없었으며, 뒷면은 미끄럼 방지 매트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부로 잡고 흔들어도 미끄러지지 않을정도로 책상에 접착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통상적인 마우스패드의 경우 박음질로 인해서 테두리 부분이 약간 떠있는데, 이제품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박음질이 없기 때문에 가장자리까지 완벽하게 달라붙어 있습니다.

상어 마우스패드의 크기는 320mm x 260mm로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마우스패드가 이 이상으로 크면 키보드를 사용할때 거치적 거리기 때문에 더 큰 마우스패드를 원한다면 장패드로 가던가 해야겠죠. 상황에 따라 가로 혹은 세로로 배치시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상어 마우스패드와 함께 오버워치 2를 플레이하며, 학살(?)하는 영상을 보여드렸습니다. QHD 해상도 기준으로 마우스 dpi는 1200, 오버워치 게임내 감도는 6%로 설정해서 사용중입니다. 중감도 유저라고 볼 수 있는데, FPS 게임 특성상 브레이킹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FPS 게임을 자주하다보니 브레이킹이 확실히 되는 마우스패드를 선호하는 편이구요. 그에 반해 몬스타기어의 상어 마우스패드의 경우 슬라이드가 강조된 슬리이딩 마우스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작은 힘으로도 부드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팔에 힘이 덜 들어 가겠지만, FPS 게임을 할 때에는 오히려 강제로 브레이킹을 걸려고 하다보니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사실 적응하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은 4K와 같은 고해상도를 쓰시거나, 고감도 마우스를 평소에 쓰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봤던 슬라이딩 마우스패드 중에선 가장 부드럽게 슬라이드되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본 후기는 몬스타기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monstarkorea/products/7540939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