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이엠텍 지포스 RTX 4060 Ti STORM X Dual OC 게이밍 FPS 그래픽카드 추천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가성비의 3060ti를 선택해야할지 아니면 전성비로 통하는 4060ti를 선택해야할지 그래픽카드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했었더랬죠. 결국에는 지갑사정을 고려하여 중고로 3060ti를 사용하게되었지만, 한달이 지난 딱 이맘때 4060ti를 사용해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기본모델보다 Ti가 붙어있는 모델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라는건 잘 아실텐데요. 사실 4070도 욕심은 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이 모델도 충분하다 생각할 정도로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제가 제일 선호하는 브랜드는 이엠텍입니다. 국내에서도 A/S잘해주기로 소문나있는 이엠텍이 중고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무척 높다는것을 조금만 모니터링해봐도 알 수 있는데요. 정확한 모델명은 이엠텍 지포스 RTX 4060 Ti STORM X Dual OC입니다.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모델이기때문에 더욱 높은 성능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적합한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하려는 목적에 따라 달리 접근해야겠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게이밍플레이와 라이트룸 편집에 대한 내용 위주로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좌측이 기존에 사용하던 3060ti인데요. 확실히 디자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견고하면서도 튼튼해짐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작이 별로라는건 아니고 더 세련된 느낌이 가미되었다고 볼 수 있죠. 플랫한 느낌에서 문양이 들어가 더 스포티한 느낌으로 변한듯한 모습입니다.

제가 이엠텍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발열능력이 뛰어나도록 설계되어있다는 것인데요. 단순히 육안으로 보기에도 냉각이 원활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둔것도 있지만 실제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얼마나 저온에서 잘 유지하고, 또 고사양 프로그램을 작동하더라도 높지 않게 유지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더 상세히 살펴보도록하고요.

대체적으로 이엠텍 라인업은 소음이 없는편입니다. 풀로드 시에도 정숙하다는게 정설이죠. 수많은 유저들의 후기만 접해봐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조는 듀얼팬 방식이며, 제로팬 기능이 들어가있습니다. 흔히 적용되는 기술인데, 열심히 일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만 팬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대기상태에서는 회전 자체를 멈추게됩니다. 자체적으로 온도를 측정해서 작동하는 방식인데 따라서 무회전 상태에서는 0dB를 유지하기때문에 간단한 문서작업, 웹서핑 등에서는 아무런 소음이 들리지 않게되죠. 그저 파워돌아가는 소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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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의 경우 전원포트가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미 고사양 GPU에서는 12VHPWR이라는 규격을 사용하고있죠. 이런 경우에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서플라이와 호환이 불가하기때문에 통으로 하드웨어를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아직 4060ti에서는 8핀 보조전원 1개로 전원연결이 가능한 방식이라 범용적으로 호환이 가능합니다. 전체교체라면 모를까 단순 그래픽카드만 교체해야하는 경우에 부담이 없죠. 구형 파워에서도 충분히 호환이 가능하니까요.

발열과 관련하여 조금 더 상세히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백플레이트를 보시면 에어홀 자체가 대형 사이즈로 되어있죠. 백프레이트 자체도 메탈릭한 느낌의 재질이라서 더욱 발열에 용이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에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내부를 유심히 살펴보면 알루미늄 방열판이 꽉 채우고 있는듯한 형상이며, 히트파이프는 3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집중되지 않고 골고루 열이 분산될 수 있도록 해둔 것이죠.

뒷부분은 벌집형 브라켓으로 설계되어있어서 보다 쉽게 공기가 배출될 수 있도록 되어있고요. 이엠텍을 써본 사람이라면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는지 조립하는 순간부터 직감하게됩니다. 단순히 보이는것으로는 큰 의미가 없기에 벤치마크로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먼저 기본 상태입니다. 사용 된 프로그램은 OCCT이고요. 기본 상태에서는 31℃를 유지하는것으로 확인할 수 있고요.

풀로드 구동시에는 63.9℃로 촬영되었습니다. 5분간 집중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봐도 68℃를 넘지 않더라고요. 확실히 발열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보이는데 설령 이렇게 안정적으로 작동하더라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이엠텍에서는 3년동안 무상 워런티 기간이 적용되기때문에 고장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중고로 찾아보면 워런티가 남은 이엠텍은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포트구성입니다. DP가 대세인 만큼 DP기준으로는 3개가 적용되었고 요즘 많이 활용은 안하는 추세이긴하지만 저처럼 포터블모니터 사용하는 경우라면 HDMI는 꼭 필요한 포트이기때문에 다행스럽게도 지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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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 LED도 지원을하고요. 기본상태로 두었기때문에 하얀색으로 점등되고있고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RGB LED로 변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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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에는 1060시리즈를 썼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라이트룸에서도 GPU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속터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여 업그레이드를 필요로했었는데요. 3060ti 대비해서 큰 차이는 없었지만 4060ti에서도 Ai 노이즈 제거기능이 수월하면서도 속도감있게 진행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0여장을 노이즈 제거로 돌려봤는데 화면상에는 7분이였고 장당으로 환산하면 10초 내외 수준입니다.

어떤 그래픽카드 추천을 받아야하는지 질문글은 끊임없는 단골 게시글이죠. 아마도 게이밍 유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국민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테스트로 삼아 돌려봤습니다.

그래픽과 관련 된 내용들은 기본상태인 중간값으로 세팅해봤습니다.
프레임을 측정해봤을 때 300 중후반대를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구현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화질을 울트라로 설정해둔 상태에서도 테스트해본 결과

​프레임 결과값은 200초중반대를 유지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울트라 화질에서는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높은 프레임을 기록하는것을 보며, 4060ti다운 면모를 잘 보여준다고 판단들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한 날짜 기준으로 신품 가격대는 약 50만 중반대로 나오네요. 채굴에 끌려갔다온 중고품을 살 바에 차라리 마음편하게 미사용 제품을 쓰겠다는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본체 가격도 착해, 소비전력도 적어, 특히 이엠텍이라는 든든한 브랜드로 충분히 사용함에 있어 만족도는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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