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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RAM] 게이밍 PC로 적합한 카비레이크 i7-7700, 하스웰 i5-4690과 비교해보니 ....

라이크팡
댓글: 1 개
조회: 3520
2017-03-16 09:21:58


인텔 7세대 프로세서 카비레이크(KabyLake)가 출시된지도 시간이 많이 흘러 6개월이 훌찍 지나갔습니다. 기존 세대들의 제품들과 달리 Process, Architecture, Optimization (PAO) 전략을 적용한 첫 사례의 제품으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공정을 14nm로 더 미세화하고, 아키텍쳐를 변경하여 최적화시킨 제품이기도 합니다.


기존 인텔 CPU 출시 전략인 Tick(Process)-Tock(Architecture)을 개선하여 성능 향상과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인텔 차세대 Optane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최신 CPU로 잘 알려져 있죠.







 


이번에 소개할 카비레이크 CPU는 인텔 코어 i7-7700 Non K 버전으로 오버클럭에 대한 어느 정도의 요구와 고성능 게이밍 PC 구축용으로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규에서 3.6GHz 클럭으로 작동하며, 터보 부스터 기능을 활성화하면 국민 오버클럭 수준인 4.2GHz까지 상승합니다.


타입 프로세서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오버클럭없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인텔 i7-7700(KabyLake)의 패키지는 스카이레이크와 비슷한 느낌으로 CPU 모델명과 소켓 타입이 우측 하단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카비레이크 때부터 적용된 "FOR A GREAT VR EXPERIENCE" 글귀와 로고는 뭔가 다른 느낌의 CPU라는 것을 어필하고 있네요.


개봉하지 않아도 CPU 모델명을 중앙의 창을 통해 알 수 있으며, 후면에는 제품 구성품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텔 CPU를 유통사중 하니인 코잇 정품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CPU의 간단한 스펙과 시리얼 넘버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한쪽 면을 채우고 있네요. 정품은 3년간 AS를 제공합니다.






 


제품 구성은 i7-7700 쿨러, 초코파이 정품 쿨러, 보증서,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인텔 CPU를 구입하면 포함되어 잇는 일면 초코파이 정품 쿨러입니다. Non K 제품에서만 제공되며, K 타입은 사제 쿨러를 구입해서 장착해야 합니다. 4핀 PWM 방식의 번들 쿨러로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 발열과 소음에 강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밑면에는 써멀 그리스가 심플하고 발라져 있어 별도의 그리스를 발라 주지 않아도 되며, 14nm 미세 공정
에 최적화되면서 발열이 이전 세대보다 낮아져 정품 쿨러만으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박스 패키지 안에 다시 플라스틱 케이스로 이중 포함된 인텔 i7-7700(KabyLake)의 전면에는 제품 모델과 정품 시리얼 번호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IHS의 작은 구조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며, 외형상으로는 눈에 뜨는 변화는 없지만 캐피시터의 구성이 살짝 바뀐 것 외에는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옵테인 기술을 지원하는 애즈락 H270 퍼포먼스 메인보드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LGA1151 소켓을 사용하여
6세대 스카이레이크와 동일하지만 이전 세대의 170 메인보드에서는 옵테인 기술을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
하세요. 다시말해서 170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 사용자는 카비레이크 CPU 사용이 가능하지만 옵테인 기술 사용은 불가합니다.






 


인텔 i7-7700(KabyLake)와 비교 테스트할 CPU는 동사의 인텔 코어 i5-4690 Non K 버전의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입니다. 아직까지 쌩쌩하게 잘 돌아가지만 게임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두 CPU의 성능 비교를 통해서 7세대 카비레이크 i7-7700이 얼마나 매리트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테스트 사양 ] 


- CPU : 인텔 7세대 i5-7700 KabyLake

- M/B : Asrock H270 Performance

- RAM : GeIL DDR4 8G PC4-17000 CL15 x 2

- VGA : Asus GTX1050Ti

- SSD :  Crucial M550 SATA-3 256GB

- Cooler : DEEPCOOL FROSTWIN LED 2016 BRAVOTEC 

- POWER : AONE 몬스터2 500W 80PLUS 브론즈

- OS : 윈도우 10 Enterprise 64Bit





 


CPU-Z로 인텔 i7-7700과 i5-4690의 정보를 비교해 봤습니다. 최대 TDP에서 각각 84W / 65W로 공정에서
오는 차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2세대를 건너 띈 제품답게 19W나 소비전력이 줄어든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인텔 i7-7700(KabyLake)에 TSX(Transactional Synchronization Extensions) 명령어 세트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L3 캐쉬가 6MB에서 8MB로 2MB가 늘어난 부분도 보이네요. 두 CPU는 코어는 같지만 스레드에서는 다른데 카비레이크는 4Core 8Threads, 하스웰은 4Core 4Thread로 멀티스레딩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전 세대 스카이레이크와 비교해서 같은 클럭에서는 성능이 비슷하지만 오버클럭에서 조금 더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정 미세화를 통한 저전력, 저발열, 고성능을 동시에 잡은 케이스죠.






 


CPU의 연산 성능을 파이 계산으로 측정할 수 있는 Super Pi로 살펴본 결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2M 파이값을 계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거의 7분 정도! 하스웰의 연산 계산의 50%를 단축하는 카비레이크의 성능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CPU-Z의 유용한 기능중 하나인 싱글, 멀티 쓰레드 벤치마크 기능을 통한 연산 성능을 측정해 봤습니다.

싱글 스레드에서는 22%(454)의 성능 향상이 있고, 멀티 스레드에서는 29%(2193) 성능 차이를 보여주고 있네요. 적용 공정의 차이가 있다 보니 CPU 싱글/멀티 연산 성능에서도 20%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며, 멀티 스레드에서 더 큰 성능 갭이 있네요.








 


씨네벤치 R15는 프로세서의 그래픽 렌더링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툴입니다. 싱글/멀티 코어별 결과를 보면 카비레이크의 성능이 월등히 우수하게 나타났는데요. 싱글 코어는 122cb / 175cb, 멀티 코어는 405 / 872cb로 싱글코어보다 멀티코어 쓰레드에서의 성능 차이가 확연합니다. 실제로 그래픽 작업에서의 렌더링 체감 성능이 적지 않습니다.






 


두 CPU의 내장 그래픽인 각각 HD630과 HD4600으로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요. AIDA64에서 측정한 CPU와 내장 그래픽(GPU)의 성능을 측정해 보면, 측정한 전 항목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 내용면에서도 기존에 지원하지 않던 Double-Precision, Double-Precision Mandel 기능을 카비레이크 HD630 내장그래픽은 지원하고 있네요.







 

내장 그래픽의 OpenGL 스코어와 매치 일치율에서도 성능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시네벤치 R15 측정으로 알 수 있습니다.






 


3DMark Time Spy는 프로세서의 DirectX12, 멀티 코어 성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툴로 CPU와 Physics 스코어가 함께 표기되어 성능 비교를 하기 쉽습니다. 측정한 결과치를 보면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i7 7700에서 모든 항목이 높게 나와 큰 성능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PU 스코어는 1008(20%)의 차이가 나며, 그래픽 성능은 GTX1050 Ti 제품을 동일하게 장착하여 측정해서 측정값도 비슷합니다. 전체적인 타임 스파이 성능은 356(14%)의 성능이 더 높게 나왔네요.








3D 게임 성능을 측정한 수치를 통해서 알 수 있는 3DMark로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FIRE STRIKE 단일 항목으로 가장 무난한 그래픽 모델인 GTX1050 Ti의 성능 차이가 나름 꽤 나오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CPU의 성능이 게임에서의 성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네요.






 


CPU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모리, 타입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메모리의 성능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AIDA64 Memory & CPU Cache 테스트한 결과는 예상했던데로 메모리, 캐쉬 성능 차이가 비교 불가할 정도로 인텔 i7-7700와 H270 메인보드에서 압도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스템 전체 성능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PCMARK 8로 측정한 결과를 볼까요. 두 새대를 뛰어넘는 만큼 매력적인 성능 항상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스코어의 차이가 실제 체감 성능에 얼마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벤치 툴을 이용한 성능 차이는 확실히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인코딩 만큼 멀티코어 스레드의 성능 차이가 확실히 나는 것은 없습니다. 다음 팟 인코더로 300MB 파일을 아이폰, 아이패드 고화질 영상으로 인코딩했을때 인코딩 시간은 2분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CPU와 메모리 차이로 동일한 동영상 파일을 인코딩할때 2분 정도를 단축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매력적이네요.




 


7zip 압축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압축 성능을 측정해보면 성능 차이가 꽤나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CPU가 게임 성능에 미치는 부분은 프레임보다는 로딩 속도, 게임 전개 과장에서 얼마나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동일한 그래픽 카드를 사용한다면 프레임 자체는 크지 않는데 제가 게임별로 측정한 최대 / 평균 / 최소 프레임을 보면 그러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먼저 최신 인기 게임인 오버워치는 평균 프레임에서 2프레임 차이로 미미하지만 최소, 최대프레임에서 1~2fps가 더 나왔습니다. 프레임으로 나오지 않은 게임 로딩 속도와 게임 플레이의 자연스러움은 카비레이크
에서 더 나은 모습입니다.





 


툼레이더에서는 프레임 차이가 살짝 더 벌어졌습니다. 평균 프레임만 보면 4프레임 차이, 최대 프레임은 6프레임으로 그래픽 성능을 CPU와 메모리가 보충한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최소 프레임에서도 4프레임 차이로 단순히 그래픽 성능이 게임 성능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 프레임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게임인 GTA5였습니다. 앞 두 게임이 1~4프레임 차이였다면 GTA는 최대 7프레임까지 높아지면서 CPU 모델이나 사양을 타는 게임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게임을 하기 전에 내가 어떤 게임을 할 것이고, 권장 사항이나 CPU에 더 영향을 맞는 게임인지를 파악한다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고사양 게임인 더 위쳐 3에서도 비슷한 프레임 차이를 보여주고 있네요. 평균 프레임은 4프레임으로 최대
프레임과 동일하며, 최소 프레임은 3프레임으로 역시 비슷합니다. 전체적으로 고사양 게임에서 장르 혹은
게임별로 CPU와 그래픽 특성을 타는 부분은 적지만 몇몇 게임에서는 CPU에 더 의존하는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극소수이지만 게임 로딩 속도와 게임 플레이시 장면 전개의 부드러움, 집단 전투에서의 쾌적함 등에서는 인텔 i7-7700(KabyLake)에서 체감할 만한 차이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향후 고성능 게이밍, 멀티미디어 PC를 구축하고자 하는 분들은 4core 8Threads i7-7700을 선택하신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i7-7700 카비레이크와 i5-4690 하스웰 리프레시에서 오버워치로 플레이한 영상을 첨부할게요.





인텔 i7-7700 카비레이크 오버워치 플레이 영상




인텔 i5-4690 하스웰 리프레시 오버워치 플레이 영상







 


1세대 애런데일 부터 샌디브릿지, 아이비브릿지, 하스웰 & 하스웰 리프레시, 브로드웰, 스카이레이크,
7세대 카비레이크까지 이어져 오면서 CPU와 내장 그래픽의 꾸준한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성능 향상의 체감도는 미미하다고 하죠.


각종 커뮤니터 사이트에서 벤치마크 테스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5, 6세대에서 7세대로 옮겨오는
것은 큰 매리트가 없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그래서 2018년 1월 출시 예정인 커피레이크에 더 초점을 맞춘 이유는 사용자들이 크게 체감할 성능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4세대 이전 CPU 사용자는 놀랄만한 체감상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CPU도 CPU지만 메모리가 DDR3에서 DDR4로 바뀌면서 멀티태스킹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새로운 게이밍 시스템을 조립하고,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의 게이밍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신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옮겨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Lv18 라이크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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