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음질이 매력적인 PC 스피커
BonoBoss BOS-5000 TITAN
보노보스하면 가성비 좋은 PC 스피커 제조사로 유명한데, 이번에 영화, 게임, 음악에 최적화된 BOS-5000 TITAN 2.1채널 스피커를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브우퍼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위성 스피커 좌우 2개로 중저음과 고음 영역대를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주기에 충분해 보여요.
무엇보다 서브우퍼의 레벨 메타 디자인을 적용하여 사운드 크기와 중저음 출력에 따라 좌우로 출렁이는
바늘의 움직임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우퍼를 포함하여 총 3개의 스피커 유닛으로 구성된 보노보스 BOS-5000 TITAN의 포장 박스는 생각보다 아담했습니다. 2.1채널 액티브 북쉘프 타입의 스피커로 의외로 가벼운 무게에 살짝 놀랐어요. 서브우퍼만 무겁고 좌우 위성스피커 2개는 거짓말 조금 보태도 깃털처럼 정말 가볍더라구요. 공간 활용도는 물론 스피커를 다른 장소에 옮길때 편할 것 같습니다.
박스 안에는 위성스피커 2개와 서브우퍼 1개가 모두 개별포장되어 패키징하였습니다. 위쪽에 위성스피커 2개, 아래쪽에서 우퍼 1개 포함 총 3개로 구성, 그외 구성품으로는 사용 설명서, 연결 방법을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연결도, 그리고 RCA 3.5mm 사운드 연결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럼 먼저 고음 영역을 담당하는 위성 스피커 2개를 살펴볼까요~
위성 스피커는 고음을 내는 미드 레인지 스피커와 트위터로 구성하여 중저음 사운드와 밸런스를 이뤄 파워풀한 사운드를 출력해 줍니다.
위성 스피커는 3인치 미드레인지 스피커와 1인치 트위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면의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괜찮은 아이템이에요.
고밀도 MDF 우든 인클로저 방식으로 채용하여 매끄러운 바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주며, 일반 합성수지 인클로저 형태의 스피커와는 비교되지 않는 고음질을 들려줍니다. 하단 미드레인지스피커는 그릴이 없는 오픈형으로 제작되어 온전한 사운드를 출력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스피커 방향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스피커 내부로 이어지는 좌우 케이블이 깔끔하게 묶여 정리되어 있습니다. 위성 스피커는 서브 우퍼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케이블 연결 작업을 먼저 해주어야 2.1채널 PC 스피커가 완성됩니다.
다른 2.1채널 PC 스피커가 보다 위성 스피커는 긴 편으로 2개의 유닛의 면적이 크고, 넉넉하여 맑은 고음 영역대를 풍부하게 출력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풍부한 중저음을 내뿜는 서브 우퍼는 위성 스피커보다 크고, 묵직합니다. 특히 2채널 스피커에서 부족한 저음역대를 깊이를 더해주며 세로가 긴 형태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있어요. 전면은 위성스피커와 마찬가지로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반들반들하며, 상단에 2개의 LED 레벨미터를 넣어 사운드에 따라 충렁이는 모습이 시각적으로 멋지게 다가옵니다.
우퍼 하단에는 전원 On/Off 버튼, 트레블(고음) 노브, 베이스(중저음) 노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이어폰, 헤드폰을 연결하여 사운드를 출력해주는 3.5파이 이어잭이 자리합니다.
중앙에는 메인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타입의 버튼이 있는데 최소 볼륨은 MIN, 최대 볼륨은
MAX로 표시하여 볼륨 조절을 한결 쉽게 하였습니다.
측면에는 풍부한 저음 출력을 위한 에어덕트가 위치해 있는데 에어덕트의 기능은 유닛 내부에 공기를 순환시켜 베이스르 더 깊고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형 에어덕트를 둠으로써 웅장한 저음 출력에 더 유리하며, 고음과 저음 조절 버튼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셋팅해서 사용하면 스피커 자체의 사운드 성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서브우퍼 후면에는 오디오 입력단자와 출력 단자가 하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입력 단자에는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운드 카드나 스마트 기기에 연결하여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반면 출력 단자는 2대의 위성 스피커와 연결하는 단자로 위성스피커에서 낼 수 없는 풍부한 저음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보노보스 BOS-5000 TITAN 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해서 케이블 연결 작업을 해 보겠습니다.
스피커 연결을 간단한데 먼저 오디오 입력단자에 RCA 케이블을 레드, 화이트 색상을 맞춰 연결합니다. 그런 다음 클립형 케이블을 이용하여 좌우 방향을 구별하여 클립을 당겨 물리면 간단하게 케이블 연결 작업은 끝나게 됩니다.
케이블 연결 작업을 마친 보노보스 BOS-5000 TITAN 스피커는 PC와 연결하여 다양한 컨텐츠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배치합니다. 우퍼까지 있는 2.1채널 스피커 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3대의 스피커 유닛을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우퍼를 놓을 공간이 없다면 케이블의 길이 내에서 놓을 것을 마련해야 합니다. 대개 일반 책상이면 거의 다 무난하게 배치할 수 있어요. 가로보다 세로가 길어서 공간은 많이 차지하지 않더라구요.
모니터를 중심으로 좌우에 스피커 유닛별로 깔끔하게 배치한 모습입니다. 우퍼는 위성 스피커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제한적으로 위성 스피커와 같이 두는게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전면이 하이그로시 코팅되어 앞에서 보면 정말 멋져 보입니다. 모니터도 하이그로시 코팅 처리되어 마치 처음부처 한 몸인듯 어울림이 보기에 좋습니다.
누름식 전원 버튼을 살짝 눌러서 전원을 켜면 PC의 사운드가 잔잔하게 스피커를 통해서 흘러나옵니다. 볼륨이 살짝 낮은 느낌이 있어 조금 더 키우고, 트레블과 베이스는 부족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높지 않게 중간 정도 레벨로 무난하게 설정하였습니다.
다이얼식 노브를 채용하여 살짝 돌리는 것만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트레블과 베이스가 0에 맞춰져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적절하게 믹싱하여 자기가 좋아하는 사운드 음색을 만듭니다.
보노보스 BOS-5000 TITAN은 음악, 영화, 게임 사운드를 풍족하게 출력해 줍니다. 기존의 플랫한 음색에서 중저음이 풍부한 박진감 넘치면서도 생생한 소리로 전달, 영화와 게임 플레이시 확실히 몰입감이 높아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특히 트레블, 베이스를 취향에 맞게 믹싱할 수 있어 중저음이 부족한 컨텐츠는 베이스를 올리고, 보컬의 음성이 중저음에 묻힌다면 고음을 올려 사운드의 밸런스와 공간감을 살려 청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마치 미리 만들어둔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는 것처럼 사운드의 깊이와 출력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고가의 스피커 못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음악, 영화에서 사운드 자체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 하지만 게임도 음악, 영화 못지 않은 비중으로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한 사운드는 밋밋한 맛이 있지만 본래의 사운드 그대로 가감없이 전달해 주는게 보노보스 BOS-5000 TITAN의 기본 사운드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답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에서는 밤에 스피커를 크게 틀어놓고 영화, 드라마를 시청하는데는 부담스럽습니다. 이럴때는 이어폰, 헤드폰을 단자에 연결하여 나만 들을 수 있어요. 모든 연결 방식이 유선 케이블을 이용해야 하는데서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바로 앞에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번거로운 점을 없습니다. 헤드폰 단자를 후면에 두지 않고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연결이 한층 편하고 쉽죠.
RCA 케이블을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연결하면 AUX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재생해도 5인치의 대형 우퍼가 있음으로 해서 풍부한 중저음과 깨끗한 고음의 밸런스로 완성된 노래를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나만의 음악 감상 공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음압에 따라 레벨 메타의 출렁이는 모습은 영화를 보는 중에서 시선을 잡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하이그로시 유광 코팅과 MDF 고든 인크로저, 2개의 트위터와 미들레인지 우퍼 등의 구성은 고음과 중저음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피커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용기는 보노보스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라이크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