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포트나이트가 널리 보급되기 전, 에픽게임즈가 이 게임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던 짧은 초창기 시절이 있었습니다. 배틀 로얄 모드가 거대한 게임으로 성장하기 전이었죠. 당시인 2017년, 포트나이트는 PS4와 Xbox One 콘솔용 디스크로 매우 제한적인 실물 패키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주, 그중 하나가 무려 42,500달러에 판매 되었는데 , 이는 현대 온라인 게임으로는 최고가일 것입니다.
비디오 게임 등급 사이트 Wata는 도난당한 Xbox One용 포트나이트에 최고 등급인 10 A++를 부여했는데, 이는 사실상 완벽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십 년 전 레트로 게임의 민트급 복사본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이 디스크를 8년 넘게 보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Gearbox는 이 디스크의 배급사이며, 세이브 더 월드 모드와 함께 제공되는 "스톰 마스터 무기 팩" 꾸미기 아이템은 포함되어 있지만, 이후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배틀 로얄 모드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게임은 초기 버전이기 때문에 STW 모드를 클리어하고 일일 챌린지를 완료하는 것만으로도 포트나이트 디지털 화폐 V-Bucks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에 이 기능을 삭제했기 때문에, 그 이후 세이브 더 월드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구매하더라도 게임의 인기 아이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V-Bucks를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코드만 해도 중고 시장에서 1,000달러가 넘습니다.
감정 후 헤리티지 옥션은 최고 입찰자에게 이 사본을 판매했고, 최고 입찰자는 이 희귀한 보석, 아니 어쩌면 이 보석을 소유하는 데 42,50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출시된 다른 어떤 게임도 이토록 높은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포트나이트가 문화계의 거물이 되어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어제, 포트나이트는 최신 업데이트인 챕터 7을 출시했습니다. 이 업데이트에는 마티 맥플라이와 킬 빌이 신화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비슷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 거의 천만 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한 데 이은 것입니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비싼 게임으로 기록된 것은 슈퍼 마리오 64의 밀봉된 디스크로, 156만 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포트나이트 디스크는 비교 대상조차 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느껴집니다. 이전에 포트나이트에 지불한 최고가는 13,750달러였지만, 이베이에서 거래되는 희귀 미개봉 디스크는 여전히 1만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수십 년 후에는 밀봉된 포트나이트 디스크도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될지도 모릅니다.
B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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