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익히 알고계시겠지만 배치고사 때에는 닷지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판당 mmr 변동이 커진 시즌5 배치고사에서 닷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닷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제 견해는 상위 티어에는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윗동네 가본적이 없다)
1. 같은 팀에 시즌5에 처음으로 배치를 보는 사람이 있다 : 닷지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일반게임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해도, 일반게임과 랭크게임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노말에선 시야석 안사도 맨날 이겼는데 ㅇㅅㅇ 하는 서포터를 만나고 싶지는 않으시겠죠?
다른 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2. 이전 시즌 기록에 거의 없는 챔프를 한다 : 닷지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판수라도 최근 랭크게임 전적이 있다 - 보류
오래 전 전적이며 AI전, 무작위총력전, 일반게임 - 진지하게 고려
3. 판수가 꽤 있는데 승률이 형편없는 (40%아래) 챔프를 한다 : 마찬가지로 닷지 고려
승률이 낮은데는 다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4. 팀원이 야스오를 픽한다 : 닷지를 심각하게 고려
야필패는 과학입니다. 전적검색해서 랭겜 야스오 승률 60%넘는거 아니면 정말 진심으로 진지하게 닷지고려하세요.
번외편으로 제드, 리븐, 베인이 있는데 이놈들은 상대팀일 경우 종종 캐리를 하곤 합니다.
야스오처럼 우리팀이든 상대팀이든 한결같이 답이 없는 챔프는....ㅎ
5. 챔프와 무관하게 랭크 전체 kda, 특히 평균 데스를 봅니다.
kda보다도 평균 데스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닷지를 고려합니다.
왜냐하면 이 부류의 사람들은 게임이 자기 뜻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빠른 속도로 게임을 던지거나 미드오픈 타령을 하고
다른 4명의 팀원들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혼자 무한피딩을 하며 민폐를 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종종 특정 라인밖에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 포지션을 빼앗겼을 경우 : 닷지 고려
이건 원래 시즌 중에는 주 라인을 뺏긴 본인이 닷지를 하는게 맞는데
배치고사일 때는 닷지 페널티가 적으니 다른 사람도 고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정 라인밖에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 그것 외의 다른 라인을 주면 사람새끼 노릇도 못할 가능성이 엄청 높음.
라인 뺏은 사람이 버스기사라면 모를까 평범한 유저라면 닷지를 고려하는게 좋음.
보너스 7. 저 부캐인데 ㅇㅇ좀요 : 닷지와는 조금 벗어난 이야기입니다만 부캐드립은 되도록 믿지 않습니다.
상위티어 유저의 부캐일 경우 부캐 타령을 하며 포지션을 양보해 달라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오히려 본캐에서 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라인이나 챔피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캐로도 주 라인밖에 캐리를 못한다면 골드가 실버구간에 와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으니
걍 믿지를 마세요. 전적 검색해서 승률 80% 이상이면 믿어봐도됨ㅋ
이거 다 보면서 게임하면 언제 한판 합니까? : 배치의 페널티는 지연시간뿐 mmr이나 포인트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난 이런거 고려 안하고 해도 이겼는데 : 롤 잘해서 좋으시겠네요. 전 못해서 이런거나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