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정글 순서 미세 먼지팁

선두꺼비나 골렘 시작 후 -> 블루 -> 레드 - 3렙 후 캠프 하나 더 먹거나 바로 귀환 후 템 사서 운영이 새 시즌 가장 보편화된 초반 정글 순서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챔피언부터 룬까지 세심하게 고르지 않는 이상 3렙 갱킹이 힘들어집니다. 2렙 갱킹은 효과는 좋지만 위험 부담이 좀 있구요. 3렙 이후 갱킹이 가능한 루트를 찾았기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선 두꺼비 시작후 블루를 제끼고, 늑대를 먹고 레드를 먹습니다. 이렇게 해도 3렙은 확실히 찍으며, 늑대는 블루에 비해 확실히 약하기 때문에 거의 풀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풀피가 유지가 되었으니 상황을 보고 라인을 적당히 찌르고 미드에게 첫 블루를 넘겨주거나 귀환 후 바로 미드에게 넘겨줍니다.

이렇게 루트를 짜면 요즘 정글 레드 직후 타이밍이 각종 라인들이 가장 방심하는 타이밍이라 갱킹이 쉽고, 첫 블루를 미드에게 넘겨주면서 초반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늑대는 잡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잡고 강타쿨 도는 동안 미드를 찌르거나 미드 2렙 역갱을 봐줄 수도 있습니다. (2렙갱이후 칼날 부리를 잡아도 3렙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한 번 됬던 걸로 아는데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단점으로는 미드가 말리고 있을 경우 빠르게 귀환한 적 정글이 템과 같이 우리 블루 카정을 오면 막기 힘들다는 것과 마나 소모가 힘든 정글러는 시도할 수 없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자르반은 아주 잘 됩니다.) 블루 카정을 막기 위해 어지간하면 미드갱을 노리고 안된다면 우리 미드에게 최대한 빨리 블루를 넘겨주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