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시즌3엔 골2, 4엔 플1을 찍고
시즌5시작과 동시에 배치 2승 8패,
계속하여 7승 27패로 골3에 머무르고 있는 유저입니다
누군가는 나더러 트롤새끼아니냐고 하겠지만
본인스스로 볼땐 열심히하고, 잘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냐?
그건 아마도 티어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게임을 즐기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런마인드를 가지면 트롤을 만나면 굳이 이기려고 하지 않는 면이 있지만
적어도 게임이 즐겁고 적당히 하게되는 면이 생깁니다
그리고 무슨게임을 하던 멘탈이 지켜지는 면이 있고요
전 개인적으로 티어를 포기했지만 티어상승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느꼈던 점들을 써볼까합니다
게임을 하면 왠만하면 자기와 맞는 성향의 챔프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탑은 쉔, 뽀삐. 워윅
정글은 마오카이, 아무무, 람머스등,
미드는 애니비아, 카서스
원딜은 케이틀린, 서폿은 블츠, 쓰레쉬, 알리등으로 꿀을 빨았습니다
보시면 제가 잘하는건 상대움직임 예측,
그냥 들어가서 상대방 딜방해하기 정도입니다
손이 느려서 서폿할때도 미카엘은 안갑니다
가봐야 저한테 쓰거나 안쓰게 되더라고요
자, 이런 성향을 갖고있으니, 이런챔프만 하면 티어가 오르느냐?
네 오릅니다. 그리고 계속하면 오르면서 게임이 재미가 없어집니다
똑같은것만 계속해대니 질리니까요
그리고 게임자체가 재미가 없어지면 다른곳에서 재미를 찾습니다
게임을 이기는것 자체라던가 유저들과 말하거나 싸우는거요
시비가 털려도 참고 달래주고...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면 결국엔 올라갑니다
물론 그 티어보다 잘하면 싸우고 던져대도 캐리가 되겠지만
이걸 읽는 분들은 그런분들이 아니겠죠
나도 개인적으로 티어올리려고 발악한 때가 있는 입장에서
게임은 즐겨야된다 뭐다 할 입장은 안됩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티어를 버리면 게임자체가 즐거워지고
티어에 욕심을 내면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는 감당해야 합니다
이상적으로는 모두가 열심히하고 이기면 더 좋겠죠
그런판은 져도 즐겁습니다만 그런게임은 100판의 한번꼴,
혹은 초딩이 없는시간을 골라도 40판의 한번꼴로 아주 드물겁니다
뭐 골드3찌끄레기가 뭘안다고 이런말을 하냐? 싶겠지만
티어올리려고 했던때보다 요즘 즐기면서 하는 게임이 더 재밌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써봤습니다
즐겜하세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