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현 온라인 게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그와 동시에 가장 유저의 질이 떨어지기로 유명한 게임입니다.
당장 게임에 들어가서 누군가 죽기라도 한다면, 당신의 부모님은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될 정도로 유저들의 물이 흐립니다.
먼저 롤이란, 게임에 대해서 무엇인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3대3 혹은 5대5 기준으로 먼저 넥서스를 부수면 이기는 대전 AOS 게임.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게 갈리는 대전 게임이자, 동시에 전략과 RPG, 그리고 팀플레이가 필요한 게임.
그러나 LOL에서는 웃기게도, 트롤하는 유저는 갑입니다.
트롤은 팀 게임에서 팀을 망치는 요소이자, 동시에 팀을 패배로 이끄는 요인이 역설적이게도 팀에 가장 발언권(혹은 영향력)이 매우 높습니다.
이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예시로 설명을 해드리죠.
한 탑솔러가 있습니다. 그는 갱을 당해여 연달에 적 탑에게 죽어주었고, 적 탑과 격차는 혼자서 뒤집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 정글러 차이, 개 오지네. 적 탑, 븅신인데 정글 클라스차이때매 지네. ㅆㅇㅈ?"
그러며, 난 이겜을 더 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민병대 기동신을 신고 미드로 마구잡이로 달립니다.
"님들, 20분 서렌치셈, 정글러 차이 오져서 겜 못함."
그러며 강제적으로 팀원에게 서렌을 강요합니다.
팀원들은 욕설을 하거나, 혹은 그를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게임에 던져버립니다.
결국, 팀원은 그가 바라는 데로, 20분에 서렌을 칩니다.
물론 게임이 끝난뒤, 사람들은 그를 비난하지만 그는 이미 다음게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선량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유저들은 이런 그의 행위에 분노하지만 그를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 도중이라도, 그가 마음을 돌려 게임을 해주기를 바랄뿐이지 그에게 무언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그가 마음을 돌리길 바라는 수 밖에 없죠.
이게 롤판의 절대적인 갑질 유저인, 트롤러와 그냥 을로 격하되어버린 평범한 유저간의 흔한 얘기죠.
웃긴일입니다.
롤은 대전 게임이고,
게임에서 승리가 목적인 협동 게임입니다.
물론 게임은 즐기는 거지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게임은 그런 것이 맞습니다.
즐기는 것이죠.
헌데 대전 게임은 다릅니다.
모르는 상대와 대전을 해서 이겼기에, 거기에 따른 즐거움이 동반되는 것이지.
대전을 하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것을 간단하게 증명하자면,
철권이나, 스파, 킹오파 같은 격투 대전게임을 들 수 있겠군요.
만일 당신이 이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패배로부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저 화날뿐입니다.
롤도 대전 게임이라 마찬가지입니다.
지면 화나요.
그리고 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과 할때는 이기려고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데요.
그건 이기려고 게임을 하는게 아닙니다.
아는 사람과 하는건, 이기고 싶은 목적이 아니라, 그 사람과 관계 교류의 수단이자, 목적으로 게임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승패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친구끼리, 부루마블을 4명에서 한다면 이기고 지는것이 진짜 게임에 목적일까요?
아니죠, 그저 게임을 수단으로 4명의 친분을 다지는 것이 진짜 목적인 것이죠.
헌데, 롤은 평범하게 나와 관계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을 진행하죠.
당연히 이 게임에서는 이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근데 여기서 트롤 유저는 게임을 이기기는 커녕, 지는데 만드는 요인이지만, 가장 팀에게 영향력이 큰 유저이기도 합니다.
이제 뭔가 감이 잡히시는건가요?
이기는 것이 목적인 게임에서, 이기는 것을 방해하는 유저가 절대 갑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축구로 따지면, 축구를 겁나 잘하는 메시<<<고의적으로 자살골을 넣는 동네 양아치 형.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버립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며, 왜 이런 현상이 롤내에서 만연하게 퍼져있는가?
그 원인을 살펴보자면 딱 두가지로 저는 판단이 됩니다.
1. 게임 내, 해당 악질적인 유저를 제재하거나, 제외하고 게임을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기는 것이 목적인 게임에서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유저를 제외하거나, 아니면 게임 도중이라도 혹은 게임이 끝나더라도, 그를 빠르고 직접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리폿 시스템을 통해서, 언제일지 모르는 시간을 지나고,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제재를 당하길 바라는것이죠.
하지만, IF, 정말 운이 나쁘게도, 다음판 큐를 돌려서 잡았는데 그와 재회를 합니다.
"탑 or AFK" 를 외치는 그를 회피하려면, 그저 닷지를 놓는 수 밖에 없죠. 아니면 여전히 팀원에 불화를 일으키는 그를 끌어않고 게임을 하거나.
결국 평번한 유저만 그에게 피해를 보지만 당장 그를 제지할 수 없습니다.
2. 미숙한 초기 대응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
처음 롤이 한국에 들어왔을때는, 올드 유저들은 기억하죠.
"롤판은 시즌 2에는 이렇지 않았다고."
맞아요. 처음에는 안그랬지만, 저런 행위를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겨났지만,
"어, 이렇게 해도 제재를 안먹네! 그럼 이렇게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에 당한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행위를 반복합니다. 그런 행위를 당하는 사람들은 거기에 대해서 지켜보고는 보복심리가 생기죠.
'난 왜 저렇게 행동하지도 않는데, 내가 피해를 봐야되는 것인가.'
결국, 하나둘 늘어나던 것은 커져서 지금 현 시점에서 냉정하게 말하자면 아주 쓰레기같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롤이란, 게임은 유저들사이에서조차도, 쓰레기 행위를 하는 것이 당연시여기게 되어버리죠. 이
아주 쓰레기 문화가 된거죠.
문화가 아니라고 반박을 하시면 전 이렇게 말합니다.
천상계에서 욕설로 유명한 유저들은, 패드립이나 지저분한 행위를 하는 것을 아예 방송으로 삼아서 게임하는 유저들도 있죠.
그런 유저들의 방송을 보면, 시청자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 또한 패드립이나 욕설로 옹호하구요.
뭐, 사설을 이쯤해서 얘기하기로 하고 이런 원인에 대해서 해결하려면
전 유저들에게 게임 도중이라도 트롤링하는 유저를 빠르고 게임내에서 직접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 유저들이 트롤링을 멈추지 않고 하는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트롤링에 대한 제재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는 누가 뭐라하던 트롤하는 자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줄어들지 않는다.'
왜 트롤링하는 유저들의 영향력이 줄지않을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트롤링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타로 따지면,
일꾼이 미네랄을 퍼서 적한테 주는 건데, 이런 유닛이 있다면 그냥 없애버리는게 낫지 냅두는게 과연 잘하는 일일까요?
그래서, 전 게임 도중이라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악용이 될 수 있지 않냐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4인큐로 1인큐를 괴롭힐 수 있지 않나고.
지금도 충분히 악용가능한 시스템적인 제도가 있습니다.
다수결로 인한 항복제.
만일 한명의 유저가 승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4 유저가 항복에 동의를 한다면 꼼짝없이 당해야하죠.
그리고 얘기를 덧붙이자면 이 방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이 크지만 그게 진짜 위험할까요?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죠.
롤은 팀 게임입니다.
팀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적인 관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팀에 잘하는 팀원이 존재할 수도 있고, 잘못하는 팀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당장 일반 게임만 돌려보아도, 알수 있죠.
여기서 유저들이 칼자루를 쥐게 된다면 위험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저들은 무작정 제재를 가할것 같나요?
제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유저들은 이 칼자루를 휘두르려고 합니다. 특정 유저들에게 말이죠.
왜 평범한 유저들은, 이 유저들에게 칼을 휘두르려할까?
칼자루를 휘두르려고 하는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죠.
왜 이것을 휘두르려고 하냐?
근본적인 원인은, 팀 게임에서 불필요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나머지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다르기에 칼을 휘두르려고 하는 겁니다.
한 유저는 만약 롤으로 따지면, 5데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태도는 ㅈㅅㅈㅅ 하면서, 어쨋든 게임에 이기려고 합니다. 그런 유저에게 유저들은 칼을 휘두를까요?
장담은 못하겠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은 그를 버리려고 하기보다는, 그를 팀원으로 이끌고 나가려고 할겁니다.
"탑님, cs안먹고 타워만 지켜주세요, 미드 or 봇이 캐리합니다."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팀원 입장에서도 화가나지만, 그를 팀원으로 인정하고 그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팀 역활을 부여할겁니다.
헌데 이와 반대로 5데스를 한 유저가 있습니다. 그는 탑솔러입니다. 헌데 정글러한테
"개백정 정글놈아, 정글차이 오지네, 갱오는 클라스가 다르네. 이거 ㅆㅇㅈ?"
이렇게 팀원에 분란을 일으키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럼 나머지 팀원의 생각은 대다수가 이럴껍니다.
'저 새끼, 걍 버리고 겜해야지.'
그를 팀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생각이 대부분이겠죠.
헌데, 뭐 두 케이스 둘다 적 탑솔이 무럭무럭커서 결국 적팀이 이깁니다.
적 탑솔이 호로관 메뚜기 여포처럼 아주 그냥 혼자서 다 해먹습니다.
여기서 뭐가 다르냐고 물어본다면,
1번 케이스는 팀원에 대한 예의를 지킨겁니다.
2번 케이스는 팀원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거구요.
그저 그것뿐입니다.
담겜에 들어가죠. 근데 이번에도 아군 탑솔러가 또 5데스한 탑솔러이네요?
그럼 1번 케이스의 경우,
"님, 탑 못하시는 거 같은데 딴라인 가시는게 좋다. 정글이라던가, 서폿이라던가."
팀원은 예의를 지킨 그에게, 마찬가지로 부족하지만 팀원으로 대우 할 경우가 많습니다.
2번 케이스의 경우.
"아, 똥 밟았네, 씨@발 저새끼 트롤이니까 닷지유도나 해야지."
하고 싸울게 뻔한것이에요.
만약 칼자루가 있었다면, 팀원들은 2번 케이스의 팀원을 제재를 가해서 분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그에게는 매너를 지키지 않은 패널티를 줄 수 있는 것이죠.
헌데, 롤은 팀원의 무작위성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여기에는 팀원의 무작위하기에, 다음 게임의 팀원도 무작위이고, 그와 나의 관계는 그저 한시적인 관계에 지나지 않아요.
이 관계에서 팀에 비협조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팀원이 존재한다?
어떻게 제재할 수가 없음. 그저 트롤하는 것이나, 비 협조적인 태도를 방관할 수 밖에 없어요.
문득 다른 게시판을 보다가, 한 유저의 글을 봣는데
"그럼 팀 게임에서, 팀을 파서하면 되는걸 왜 그렇게 못하냐고 말하냐면."
시스템적으로 안되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편리한 게임, 일반게임, 팀 랭크 게임, 봇 전 같은 경우는 원하는 팀원만 넣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솔로 랭크에서는 자신이 아는 사람이라곤 기껏해야 듀오일뿐입니다.
팀원의 무작위성은 10판을 해도 듀오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판마다 다른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유저가 게임내에서 제재를 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겁니다.
제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유저는 예의를 지키고 선을 안넘으려고 할 겁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패드립을 하면서, 실력이 아주 뛰어난 유저가 존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팀원에 분란을 일으키지만, 팀에 승리를 가져오는 유저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스스로 판단을 내려서 이 유저를 통제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판단을 내려야 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습니다. 가치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말할 수 없구요.
하지만, 칼자루가 쥐어쥐게 된다면, 최소한 팀 게임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 태도와 실력을 동시에 지닌 유저를 제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솔로랭크에서는 팀 게임에, 팀원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방안이라도 없는이상, 롤판을 깨끗히 할 수 있을 꺼라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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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정게에 글쓴 사람도 접니다.
어느 정도, 정리해서 다시 매니아 칼럼 글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