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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계권 논란

비벼
조회: 495
추천: 3
2015-12-04 09:34:25

 

타 스포츠 종목의 중계권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중계권 문제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타 스포츠 종목에서 중계권은 말그대로 중계를 할 수 있는, 또 중계만 하면 되는 권리이죠

 

하지만 OGN은 중계만 하는 방송사가 아닙니다.

 

대회상금, 리그제작비 등을 라이엇코리아의 일부 지원을 받아 (OGN이 밝힌 바에 의하면)

직접 리그를 운영함과 동시에 중계를 하는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직접 게임단도 운영하고 있지요.

축구로 따지면, 리그협회 겸, 중계방송사, 그리고 구단주를 겸하고 있는 셈입니다.

 

아직 시장규모가 크지 않은 e스포츠로서는 어쩔 수 없는 형태이기도 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시장규모가 커질 수록 OGN의 힘도 커지고, 그에 따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독점의 폐단도 심각하게 나타날 여지가 매우 높은 형태라는 것입니다.

 

자, 라이엇은 이번 문제에 "팬들의 편의를 위한 분할중계" 라는 명분을 새웠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다양한 역할을 겸직중인 OGN으로 부터

중계권만 분할한다 라..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아니 OGN이 그러려고 할까요?

 

OGN의 대응에서 알 수 있듯 이는 협의된 내용이 아니였습니다.

라이엇의 일방적인 통보 라고 OGN 측에선 대응했습니다.

 

라이엇이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고 OGN이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리그운영의 주체가 라이엇 혹은, 라이엇과 협의된 협회여야만 합니다.

OGN은 단순 중계사여야만 하구요.

 

하지만, 현재 LCK 운영의 주체는 OGN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통보를 받을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라이엇의 이같은 통보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리그제작비 전액을

라이엇(혹은 협회)가 부담해야만 하고, 리그 또한 라이엇(혹은 협회)에서 주체적으로 운영해야합니다.

그리고, OGN에서 운영중인 게임단을 없애거나 독립시켜 운영해야만 하겠죠.

 

이러한 문제가 선결되어고 나서, 중계권 분할의 문제를 꺼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 형태는 폐단이 생길 여지가 많다, 중계권 독점은 시청자의 선택의 권리를 방해하는 문제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중계사가 더 생기는 것이 옳다, 등등

 

폐단에 대한 문제제기는 쉽습니다. 딱 봐도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지 않습니까.

중계사가 협회겸 구단주를 하고 있다는 것이.

 

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하긴 매우 어렵습니다. 다 돈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죠.

리그운영비를 누가 낼 것이며, 게임단 운영비는 누가 낼 것이고, 또 스폰서는 누가 얼마나 붙을 것인가

 

삼자협의체에서 논의 한다는 핵심은 돈문제가 되겠죠. 현실사회는 늘 그렇듯 돈이 가장 핵심이니까요.

어떤 결론이 날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OGN은 LOL에 대항할 대체게임을, 라이엇은 OGN을 대체할 국내회사를 찾지 못하는 한,

OGN과 라이엇의 공생관계(파트너쉽)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은 자명한 일이고, 서로 한발짝씩 양보하는

결론을 내놓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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