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글을 쓰기 앞서서 몇몇 사람들의 의견이 마치 전부의 의견인것처럼 나오는게 병맛돋아서 글을씁니다.
물론 제가 무슨 이스포츠 관계자도 아니고 알면 얼마나 안다고... 하지만 뭔가 비정상적으로 편가르기식 글들이
난무하는건 별로 보기 안좋았습니다.
1. 국뽕? 중뽕?
시즌4 직후에 삼성의 선수 모두가 중국으로 넘어가고 삼성을 추격하던 SKT T1의 리빌딩이 겹치면서 한국 LCK가 점차 약해지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니나다를까 3월에 있었단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월챔에서 쿠타이거즈가 활약을 못하고 더욱이 당시 LPL하위 팀이었던 TEAM WE에게 일격을 맞았습니다. 이후 열린 MSI에서도 SKT가 결승에서 EDG를 상대로 마지막세트까지 갔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LCK의 약화가 어느정도 인정되는 분위기 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2015 롤드컵에서 한국이 당당히 결승에 두팀다 올리면서 최고임을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2015년에 MSI까지의 세계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을 못했습니다. 한번도 아닌 두번을요. 당연히 MSI의 우승팀이었던 EDG가 속한 LPL이 더 높은 리그로 인정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스포츠는 결과론적인 거니깐요. 물론 당시에 페이커를 비난하면서 또한 SKT 팀과 팬들을 욕하면서까지 LPL 최고시다!!! 외치는건 분명 잘못입니다. 반대로 한국이 이번 롤드컵에서 결승에 두팀을 올리면서 다시 정상에 올라가니 비슷한 모습이 나옵니다. MSI 당시에 LPL을 최고의 리그라고 했던 사람들을 욕하면서 페이커와 LCK는 최고시다~라고 합니다. 두가지 경우가 뭐가 다른거죠?
남을 깎아 내리면서 자신이 옳음을 증명하려는 건 결국 마찬가지 아닌가요?
요즘 칼럼게시판에서 나오는 글 대부분이 말하고자 함은 결국 LCK가 최고의 리그. SKT는 최고의 팀. 페이커는 세체미입니다. 2015년 최고의 팀과 리그, 선수까지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 요즘 그거에 반박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2. 페독? 페까?
솔직히 위에 부분 컨트롤 C+V하면 되지만 굳이 집고 넘어가자면 스타1에서 임요환은 OGN스타리그에서 2번 우승했습니다. 이윤열은 3번을 하고요. 하지만 우리는 임요환을 최고의 스타프로게이머로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WCG에서 장재호가 워3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결국 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습니다.(당시 우승은 중국선수) 하지만 중국에서 열린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중들은 장재호선수의 닉네임'MOON'을 외쳤습니다.
페이커도 저는 잘하든 못하든을 떠나서 그런 프로게이머가 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메라도 그런 선수이지만 포지션상 주목도에서 페이커가 더욱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훗날 페이커도 실력하락으로 점차 어려워 질때도 전 최고의 롤프로게이머로 기억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SKT의 패배가 전부 페이커 탓인냥 욕하고 폰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하면 거기에 욕하고...
솔직히 허원석선수가 못한다는건 아니지만 최고의 선수가 될순 없습니다. 하지만 허원석 선수를 최고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된건 아닙니다. 개인적인 팬심이 없을순 없으니깐요. 그걸 굳이 편나눠서 으르렁 거릴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목소리 큰사람이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몇몇 정신나간 종자들이 그부류를 전부 대변하는건 아닙니다. 오유라고 죄다 빨갱인가요? 일베.......는 쓰레기죠. 네. 죄송합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지역감정, 이념싸움, 노사갈등 등등 진짜 수많은 편가르기를 보면서 욕을 합니다. 저리 할짓없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