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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프리카TV가 롤팀을 창단한 이유에 대해

승리의시비르
댓글: 23 개
조회: 15053
추천: 26
2015-12-31 00:46:04
30일 아프리카TV가 레블즈 아나키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결정에 박수를 치며 환호해 주었다.


그렇다면 아프리카TV가 왜 롤팀을 인수를 했을까?


먼저 우리나라의 E스포츠팀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E스포츠팀들은 어떠한 목적을 지니고 창단하였다.


초창기 스타1 시절 삼성, SK텔레콤, KT등 많은 대기업들은 E스포츠에 열광하는 젊은 계층을 흡수하고자 하는 홍보를 위


해 창단하였다.


STX는 SOUL을 인수창단하며 많은 홍보를 누렸다고 알려졌으며 신한은행의 스타리그, 프로리그 스폰 홍보 효과로 인해


하나은행은 워크아웃으로 위기를 맞고 있던 팬택앤큐리텔을 인수하려 하는 등(위메이드와의 경합에서 제외)의 효과를 누


렸다.


MBC GAME, 온게임넷(현 CJ), 등은 또다른 이유인 협회의 목소리를 위해 창단하였다.


그러나 스타1의 전성기가 08-09에 끝나며 서서히 내려올때 승부조작 사건이 불을 부으면서 바닥을 쳤다


지상파뉴스에 E스포츠에 안좋은 뉴스가 계속 나오며 홍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것이다


그후 스타1은 계속되는 팀의 해체로 이어지게 되었고 MBC게임은 문을 닫았으며 온게임넷도 편성변경을 고려하기 직전까


기 갔었다.




스타2로 넘어오는 시점에는 외국 E스포츠팀처럼 스폰으로 유지하는 구단들이 많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팀이 해체되고 MVP, IM(현 롱주IM), 프라임(스2는 해체루머, 롤은 스베누), 스타테일(현 스베누)만이 살


아 남았고 MVP를 제외하면 운영권이 스폰에게 넘어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실패한 모델이라 여겨진


다.


이런 원인에는 즉 홍보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에 있다.




결국 대기업의 E스포츠 후원은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스폰혹은 인수는 2013년 진에어의 8게임단과 2개의 아마추어 롤팀 창단이 마지막이다.


특히 진에어는 8게임단이 창설된지 2년만에 케스파에서 겨우 구한 대기업이라는 의의가 있다.


즉 우리나라 기업들이 E스포츠 광고 효과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관중수익, 중계권료등을 기대할 수 없는 E스포츠 특성상 적자는 분명한 상황에서 중국의 머니파워와 서서히 커지


는 북미의 판으로 인해 프로게이머의 연봉이 상승하면서 더욱더 어려워 지게 되었다.


(타이거즈가 어느 기업에 인수 혹은 스폰될지는 알수 없으나)




이 상황에서 아프리카TV가 창단을 했다


그러나 아프리카TV는 다른 대기업과의 후원 동기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


많은 롤챔스 시청자들은 아프리카의 존재를 잘 알고 있다.


물론 다른 플랫폼에서 시청하던 시청자들을 아프리카 플랫폼으로 끌여오려는 목적으로 인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이유로는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진출에 있다.


아프리카TV는 작년 곰티비의 E스포츠 사업부를 인수하였다.


2016년부터 GSL이 아프리카TV가 중계를 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현재 스타2 시장의 상황을 보면 아프리카TV는 롤팀이 아닌 해체가 거의 확정인 프라임팀을 먼저 인수했어야 했다.


하지만 롤팀을 먼저 창단하였고 스타2, 하스스톤등은 추후에 할 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이런 상황은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롤 중계권 문제와 연결 지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라이엇은 롤챔스 코리아를 분할 하고 싶어 했고 스포티비를 끌여들여 2016 섬머부터 롤챔스 중계를 두 방송사를 통해 하


기로 결정되었다.


나는 아프리카가 차후에 이것을 목적에 두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프리카TV가 적자가 있는 곰TV의 E스포츠사업부를 그냥 생각 없이 인수한것이 아니다.


즉 스타2만을 중계 하려고 인수한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종목의 게임도 염두하는데 때마침 스포티비 중계가 이슈로 터진것이다.


만약 스포티비의 롤챔스가 긍정적으로 변환된다면 2017년 혹은 18년 중계에 아프리카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E스포츠 경기장이 있다는 것과 곰티비가 가지고 있던 중계 노하우, 아프리카의 스트리밍 경쟁력은 케스파에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아프리카TV는 과거 MBC게임이나 온게임넷이 게임단 인수로 케스파에 영향력을 행사한것처럼 롤팀을 창단하여 다른 종


목의 중계권 확보를을 염두하고 있는 것이다


설령 롤챔스 중계에 실패한다 해도 아프리카로서는 손해 볼 장사는 아니다.


케스파가 모든 제안을 거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즉 이런 목소리를 계속 내면 다른 게임에 대한 중계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칼럼의 주 관점은 아프리카가 롤챔스 혹은 오버워치에 있다고 생각된다


롤챔스는 중계하면 대박 아니면 어쩔수 없지로 할 수 있지만 오버워치는 아니다.


히오스가 망하고 어찌보면 국내에서 E스포츠를 중계할 만한 기대가 되는 게임은 오버워치밖에 없다.


CS:GO가 우리나라 사정상 서든어택을 넘어 FPS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블리자드가 하스스톤을 라이엇처럼 온게임넷과 분할 중계 해준다는 보장도 없다.


내년 발매되는 오버워치에 대해 온게임넷, 스포티비, 아프리카가 모두 중계권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케스파가 위탁 운영을 했던 아나키를 창단한것이 이에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진다.


롤팀 창단으로 인해 케스파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롤팀 후원은 분명 좋은 소식이 틀림없다


하지만 아프리카TV가 중국의 재벌2세처럼 자신의 취미 목적으로 롤팀을 창단하지는 않았다

만약 아프리카의 목적이 내 의견과 비슷하다면 우리나라의 E스포츠판이 달리지기 때문에


아프리카TV의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되어 진다

Lv0 승리의시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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