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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KTB 대 프로스트 예상

갈렛슈
댓글: 3 개
조회: 1947
2013-08-09 23:49:25

블레이즈와 프로스트는 언뜻 비슷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음.
물론 여지껏 16강까지 보여줬던 픽이나 성향을 보면 블레이즈와 흡사한데
8강에서 내놓은 픽을 점검해보면 블레이즈와 비교했을때 완벽히 다른 성향을 보임.

 

그게 바로 빠른별이라는 플레이어 때문인데, 
앰비션과 비교했을때, 빠른별은 결코 라인전을 압살하거나 파밍능력으로 후반에 힘을 발휘하는 플레이어는 아니다.
근데 빠른별이 여지껏 앰비션에 비해 유일하게 앞선다고 평가받았던 부분이 로밍력이다.

 

프로스트를 예전부터 지금까지 지켜보면 빠른별은 무지막지한 로밍으로

거의 클템이 해야할 갱킹을 대신한다고 무방할 정도로 다른 라인에 개입하는 일이 많았다.

클템은 판단력과 동선을 잡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피지컬이 부족해서 카카오에 밀린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팀게임이다. 정글러 간 초반운영 승부로만 보면 당연 카카오에 손을 들어줄수있지만

애초에 예전 프로스트는 클템과 빠른별이 같이 로밍을 다니는 '변수'란게 존재했었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건웅이나 헤르메스 등이 똥을 싸면서 후반캐리란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스노우볼링을 극대화할수 없었던 팀이다. 

빠른별이 로밍으로 풀어도 후반에 질질싸면서 겨우겨우 역전하는 경기가 너무나도 많았음. 
그걸 그냥 순전히 후반 팀파이트로 풀어냈던게 프로스트임.

물론 운영으로 풀어내는 일도 많았지만 블레이즈와 비교해서 운영이 후달리기도 했음.
건웅은 후반캐리가 안되고, 포지셔닝에서 안정적인 이즈리얼같은 픽을 선호하고도 한경기에 두세번씩 짤리는 원딜이었고 헤르메스는 트위치 코그모등을 사용했어도 라인전이 출중한 원딜이 아니었다.

근데 지금 스페이스는 그게 아니다.
라인전 압살하고 매라랑 둘이서 다른 라인 로밍까지 다님.

(16강 KTB전을보면 트위치 알리스타가 로밍으로 타 라인까지 파괴해버리는걸 볼수있다)
그러고 후에 먹은 만큼 하드캐리를 해낼수있는 원딜이다.

 

초반에 '변수'를 만들어내고 그걸 후반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팀이란건 분명히 블레이즈랑 구분되는 점임.
프로스트를 상대하는팀이 예전에 블리츠크랭크를 필밴했고, 지금은 쓰레쉬를 필밴하는 이유도 그때문이다.
변수란게 없으면 블레이즈와 같은 성향을 보이는 팀이기 때문에 약점이 분명한 팀이기 때문이다.
블레이즈는 앰비션과 플레임이 거의 벽처럼 단단한 라인전능력으로 초반을 변수없이 버티고 탑,미드 후반캐리를 바라보는 팀이다.
블레이즈는 여지껏 상대방의 초반변수도 허용하지 않았고, 자신들이 초반변수를 만들어내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카카오가 무지막지한 육식정글이란 변수로 그 초반벽을 허무는데 성공했다.

 

빠른별을 쓰면 갱맘을 쓸때와 비교해서 팀성격이 바뀌게 된다.
당연히 픽도 바뀌게 되지. 아리는 이번시즌에서 CJ 형제팀이 그렇게 좋아하는 픽이 아님.

앰비션을 봐도 다른 라인에 개입하기 위해 로밍형 챔프를 사용하진 않았음.

카서스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일은 있었어도.
갱맘의 경우도 제드를 한번 플레이하긴 했어도

굳이 분류하면 로밍이 아니라 라인전이 안정적이고 팀파이트에 치중된 미드라이너다.

 

KTB와 붙을때도 이 점이 적용되서 빠른별이 나오게 된다면 로밍형 챔프가 밴픽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쓰레쉬라는 필밴카드를 깔고 들어가고, 류가 아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수도 자신들이 쓰게 될수도 있음.

현재 활용되는 로밍형 암살챔프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제드,아리,다이애나 정도로만 좁혀짐)

그걸 활용가능한 플레이어가 있단 점은 분명히 초반 변수를 만들수있거나 맞받아 칠수있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한다.

 

단순히 정글러 둘간의 대결로 본다면 지금까지의 모습을 봤을때 카카오에게 손을 들어줄수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팀게임이다.
KTB가 블레이즈 잡았을때 내놓은 픽은 육식정글러뿐만이 아니라 초반을 압살하고 스노우볼링이 가능한 컨셉픽임.

KTB 대 블레이즈 전 블라인드 픽을 보면 그러한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아리랑 제드같은 챔프가 엘리스같은 육식정글러와 시너지가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 헬리오스의 리신픽은 카서스, 블라디미르와 조합해서 시너지가 전혀 나오질 않는다.

리신이라는 카드로 변수를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초반을 버티기 위해, 방패역할로 뽑았다는 거다.

탑 미드 캐리에 치중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그 초반 방패를 부수고 플레임을 제거해놓으면 후반캐리가 나오질 않음.

그렇다고 해서 앰비션이 로밍형챔프를 선호해서 리신과 초반 시너지가 나왔던 것도 아님.

 

로밍형챔프를 능숙히 다를 줄 안다는 점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팀원들이랑 시너지도 나오는 법임.

팀성격자체를 바꿔버리기 때문이다. 그게 오늘 녹턴이라는 픽으로 재증명됐음.

('증명'이 아니라 '재증명'인데, 클템이 녹턴을 쓸때의 임팩트는 원래 육식정글러에 가까웠다.)

 

개인적으로 프로스트가 KTB랑 붙으면 5:5라고 생각함.

Lv2 갈렛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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