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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앞으로 롤이 걸어야 할 길

엘오김
댓글: 22 개
조회: 1899
2013-08-10 15:56:42
예전에도 몇 번 얘기 한 것 같지만 시즌 4의 패치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밑에 뭐 모렐로 뇌가 없고 뭐 룬방 삭제가 어떻고 해서 쓰는데요...

사실 서포터라는 포지션은 롤 초창기에는 없었습니다.

CS를 단 하나도 안 먹다니, 그러고서도 1인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한 거죠.

현재의 서포터는 돈 없이 와드만 사고 결국 아이템 기껏해야 한두개 가지고 끝내는 아주 불쌍한 포지션입니다.

정글러도 어찌 보면 비슷하지요. 밑의 글은 그것에 대한 불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포터를 "불쌍한 녀석"이라고 봐선 안 됩니다.

"문제아" 라고 봐야죠.

초창기의 롤은 어찌보면 완전체였죠. 서포터 따위 없었습니다. 어떤 포지션을 가도 문제가 많이 없는, 그에 따라 도타처럼 천문학적인 숫자의 변형 전략이 가능한 그런 게임이었죠.

하지만 서포터의 등장은 그 모든 것을 망칩니다.

서포터가 등장함으로써 롤은 획일적인 길을 걷게 되고, 그에 따라 사람들의 불만이 생깁니다.

게다가 무한시야메타로 인해 지는 팀은 도저히 역전이 힘든, 그런 문제도 생겼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서포터는 재미 없고 몸도 약하고 템도 못사므로 더 재미있고 돈이 많이 남게 패치해줘야 하는 포지션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는, "사라져야 할" 문제아 포지션입니다.

롤이 궁극적으로 지향할 목표는 서포터가 사라지고 무한시야메타 역시 사라지고, 서포터 역할을 하는 챔피언들 역시 막타를 먹으며 팀을 보조하는 아이템을 사서 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막타 몽땅 몰아주며 와드만 쳐 박는 그런 서포터는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렐로가 무뇌라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모렐로는 서포터의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초당 돈을 올리고 돈템을 만들기 보다는, 서포터를 도저히 써먹을 수 없을 만큼 쫄쫄 굶겨 서포터라는 것을 롤에서 없애버려야 했습니다.

서포터가 아이템 더 살수 있게 해주자, 왜 서포터가 탱키해질 수 있는 아이템을 없애냐,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서포터로 아이템 사고 싶으면, 후반 팀 파이트에 기여하고 싶으면 막타 먹고 돈 벌어서 아이템 사면 되지요. 그것이 바로 서포터의 가난을 해결할 길, 무한시야메타를 없앨 길, 정형화된 메타를 타파할 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롤이 나아가야 할 길이구요.

서포터에게 돈을 더 주거나, 라이너도 와드를 사게 만드는 것은 단순히 서포터를 부유하게 만들 뿐 서포터로 인해 생기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초당 돈을 아예 없애고 돈템 돈룬 돈특성 전부 없애 버린다면 메타가 갑자기 어떻게 변할 지 상상이 안 가는 군요.(물론 그러라는건 아닙니다)

라이엇은 저보다는 훨씬 똑똑할테니, 더 좋은 방향을 모색하겠지요.

Lv69 엘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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