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게임들이
초중반에는 많은 다양한 전략이 나오고 다양한 방법으로 최정상에 오르는
많은 게임들이 있었다.
스타 철권 와투기장 등등등
초중반에는 기발한 방법. 특이한 전술로
상대방을 장악하는게 가능하다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그런 특수한 변수들은 통제되고
피지컬 즉 속도가 더 빠르고 많이 생산하고 기본기가 충실한놈이
이기게 된다.
현재 롤또한 이 초중반을 지난 시점이라고 볼수있다.
사람들이 약간 지루하게 느껴지는것도 이점이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
비슷한 밴픽, 비슷한 플레이.
쉔제드가 나오면 스플릿 운영을 할것이고 아리피즈가 나오면 암살을
케잉바루스가 나오면 빠른철거를 등등등
요번 섬머시즌은 다른시즌에 비해서 CJ와 KT의 한판대결
소드의 몰락. skt의 왕위계승등
겜 밖의 변수는 많았지만
실제 게임내에서의 임팩트는 타 시즌에 비해서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신짜오, 레넥, 누누 ,베인 .... 수많은 챔프들이 초신성처럼 나타났다. 우리는 환호했다.
우리가 원하는건 새로운 메타 새로운 전술 특이한 전력이고
쟈크가 처음 경기에 나왔을때 사람들은 환호했고
아직도 아트록스가 픽창에 얼굴만 나타나도 환호한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승리하려면 소위 말하는 준op급 캐릭을 뽑아야한다.
좋다고 생각되는 캐릭들.
사실 이건 밸런스의 문제이기도 하다.
20개가 넘는 미드캐릭중 사용되는것은 몇몇개. 나머지는 소위 하위호환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사용될 이유가 없다. 같은 암살인데 더 쎈, 같은 한타캐릭인데 파밍도 안전하고 훨씬더 강력한 존재감
많은 캐릭들이 말그대로 " 썩어가고" 있다.
피즈는 환호를 받고 있지만
곧 시들시들해질것이 분명하다.
이것이 프로의 문제도 아니고 밸런스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는것이
모든게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방식이 고착화된다.
이미 누가 썻던 깜짝전술일뿐이고 팬들은 지루해진다.
그럼 이런때 승부는 누가 결정짓느냐.
바로 손빠르고 반응좋은놈이 이기게 된다.
승부는 예전과 같은방식이다.
하지만 팬들은 예전과 같이 환호하지 않는다.
지루해진다.
사실 90프로의 실론즈 97프로에 육박하는 골론즈 이하 ( 나도포함) 사람들은
사실 하는 캐릭이 너무나 다양하다. 그런걸 티비에서 보고 싶은데
나오지 않는다.
솔직히 몇몇 명경기 그것도 손에 꼽을정도의 빅경기가 아닌이상
경기를 기억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애니브랜드조합 , 탑베인을 포함한 투원딜을 받아칠땐 모데카이져.
같은 뉴메타는 잊을수가 없다.
비록 그것이 처참하게 발렸을지언정.
롤 유져들은 이벤트전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평소에 볼수없는 진짜 내가하는 캐릭들. 내가 좋아하는 캐릭이
실제로 방송경기에서 활약하는걸 보고싶어하기 때문이다.
100개가 넘는 캐릭중에
30여개의 캐릭들만 밴픽에 주요 캐릭일뿐이고
나머지 20개캐릭들은 가끔 이벤트성 깜짝파티로 나온다
하지만 나머지 50개의 캐릭은 몇시즌이 지나면서 단 한두번
혹은 전혀 나오지 않는경우도 태반이다.
돌진조합에 레넥톤 쟈크는 되는데
가렌 볼베는 왜 안되나.
한타조합에 카서스 오리아나는 되는데
스웨인 빅토르는 왜 안되나
이게 조합에 맞지 않아서 가 아니다
밸런스가 안맞아서이다.
여기서 말하는 밸런스는 리신이 정글원탑이고
앨리스가 너프되니 리신의 음파 데미지와 사거리를 20씩 줄였습니다.
이런 개념이 아니다.
캐릭이 다양하다면 다영한 선택을 할수 있어야한다.
부페를 갔는데 몇개의 음식은 정말 맛이 있다.
나머지는 배채우는 용도밖에 사용할수 없는 정말 맛이없다.
이래도 115개의 다양한 음식이 있는 부페라고 말할수 있는가?
115개의 캐릭이전부 다를수는 없다.
스킬이 겹칠수도 있다. 기대 데미지가 비슷할수 있다. 재탕이네 라는 말을 할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기대 포지션에 하위호환이 되는 쓰레기는 더이상 안나왔으면 한다.
롤은 지금 각 캐릭마다 전부 다양한 스킬들을 위해
캐릭자체의 다양성을 스스로 죽이고 있다.
철거엔 이게최고 이니시엔 이게 최고 한타때는 이게 최고 가 아니라
선택지가 다양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