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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야석과 예언자의 영약, 시야싸움 유도

시드마이어
댓글: 76 개
조회: 56519
추천: 30
2012-12-08 19:34:25
이번 시즌 3 패치에 게임이 정말 많이 바뀌었지만 

시야석의 추가와 예언자의 영약의 매우 큰 하향으로 초중반 정글러나 미드라이너에 의한 갱킹 혹은 로밍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패치의 변경점과 그로 인한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간단하게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언자의 영약 (오라클)

예언자의 영약에 '5분' 이라는 지속시간이 추가되었고 죽으면 사라진다는 패널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로 인해서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일단 패치 전의 오라클의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록 가볍지 않은 가격과 큰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시즌2 막바지에는 정글러가 초반에 오라클을 사용하는건 거의 당연했습니다.

그 이유는 죽지만 않는다면 400원이라는 돈으로 완벽하게 맵 컨트롤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였죠.

그래서 초반에 가장 활발하게 맵 전 지역을 돌아다니는 정글러가 오라클을 사용하는 것이였구요.

생각해보면 분명 너프될만 했습니다. 엄청난 패널티에도 극초반부터 불구하고 거의 필수였으니까요.

하지만 죽으면 사라진다는 패널티로 인해 한번 죽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나락으로 떨어져야했고

이는 더티파밍과 함께 정글러가 힘들 수 밖에 없는 아주 큰 이유였습니다.

중후반에는 팀이 뭉쳐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이템이 덜 필요한 서포터가 사용하는 추세였습니다.

시즌 3에선 어떻게 변화할까요?


첫째로, 정글러가 초중반에 예언자의 영약을 사용하는건 리스크가 굉장히 커졌습니다.

죽지 않으면 계속 유지되어 끝까지 효율을 뽑아낼 수 있었던 전과 다르게

아무리 애를 쓴다 하더라도 5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짜피 5분이면 죽지 않느냐? 고 하실 수도 있는데, 패치 전에 정글러를 플레이하실때 초반에 오라클을 몇번이나 사용하셨나요?

많아봤자 두번이 대부분이였죠. 그리고 명심할것은 죽으면 사라진다는 패널티는 그대로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정말 압도적으로 우위를 가져가거나 혹은 맵 컨트롤이 정말로 필요한 일부 상황이 아니라면 이제 정글러로 오라클을 사용하는건 필수가 아닌 선택, 고민할만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양상은 완벽한 팀워크 플레이를 하는 대회보다 솔랭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겠죠.


둘째로, 중후반 타이밍은 어떻게 될까요?

중후반에는 오라클을 여전히 많이 사용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중후반에 우리의 위치가 상대방에게 파악됐느냐 안됐느냐는 초반 시야싸움 이상으로 정말로 중요합니다.

핑크와드로 상대방의 모든 와드의 위치를 파악하려다가는 400원은 문제도 아니게 되겠죠

때문에 서포터 유저들은 이번에 많이 추가된 지원형 아이템을 가져가느냐 혹은 오라클을 가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겁니다.

하지만 5명씩 몰려다닐때 시야싸움보다 중요한건 없죠. 



2. 시야석

700원의 가격에 HP 100, 그리고 귀환할때마다 와드 4개를 충전, 한번에는 2개까지 설치가 가능합니다.

시야석의 추가로 특히 바텀 라인에서는 말 그대로 전지역에 와드가 설치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라클의 너프로 정글러가 오라클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서 더더욱이요.

그럼 시야석의 추가로 라인전의 양상은 어떻게 될까요?


당연하게도, 투명 감지 와드의 사용이 정말로 중요해질겁니다.

투명 감지 와드는 원래 시야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쉽게 해주는 아이템이였습니다. 

하지만 왜 잘 사용하지 않았었을까요?

이유는 무엇보다 정글러의 오라클이였습니다. 상대방 정글러가 오라클을 빨면 50원짜리 더 비싼 와드가 허무하게 날아가게되고 별다른 이득을 못 볼 가능성도 크니까요.

하지만 패치전에도 이미 드래곤 앞 같은 중요한 장소에는 빈번하게 사용되었죠.

패치후는 어떻게 될까요?

정글러의 오라클 사용빈도가 줄어듬에 따라 정글러 오라클에 허무하게 제거될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으며

상대방이 핑크와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핑와 하나로 그 길목의 상대방의 시야를 완벽하게 차단됩니다.

때문에 우리 팀의 정글러 혹은 미드의 갱킹 경로 확보, 그리고 우리팀의 시야확보를 위해 핑와를 이용한 신경전이 정말로 치열해질껍니다.

또한 갱킹에서 팀워크의 중요도가 한단계 더 요구되겠죠.

이는 단순히 봇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탑에서도 핑크와드 하나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상대 정글러가 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오라클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여전히 오라클로 맵컨트롤에서 우위를 점할수도 있겠죠.



패치 전에는 초중반에 정글러의 오라클 유무 하나로 시야싸움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너무 단순할수도, 그리고 한가지의 플레이에 너무 의존하는 양상이였을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아군의 정글러가 심하게 말린다면 게임은 라인 하나가 망한것 이상으로 극심하게 스노우볼링 당했구요.

패치 후에는 단순히 오라클의 유무를 떠나서 더 활발하고 전략적인 와드의 사용이 요구될겁니다.

오라클의 하향과 시야석의 추가는 라이엇의 의도를 정말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패치 후의 변화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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